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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조국을 다스리기에 합당한 관리상(H)

◈통일조국을 다스리기에 합당한 관리상(H)



"타향살이 몇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떠난 십여년에 청춘만 늙고

부평같은 내신세가 혼자도 기막혀서 창문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쪽

고향앞에 버드나무 올봄도 푸르련만 버들피리 꺽어불던 그때가 옛날"



그 옛날 즐겨 불렀던 타향살이 노래의 가사입니다. 신앙 길에 들어서면서부터 세상 유행가를 단절하다 싶이 하였으나 가끔 친인척 분들을 만나 노래방이라도 가면 이 노래는 저의 단골 메뉴입니다. 그런데 요즈음 들어 더욱 이 노래의 가사가 음률과 더불어 가슴에 파고 듭니다. 원래 찬송가는 서양식 음악 정서에 신앙적 노래가사가 들어가 형성되었습니다. 만일 기독교가 한국에 먼저 전래되었더라면, 한국식 민요풍 가락과 특히 종교성이 강한 민족정서 위에 신앙적 노랫 말이 어울려서 더욱 가슴에 와 닿는 찬송가가 태어났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찬송가 대부분이 서양인들의 가슴(정서)으로 하나님(성경)을 바라보고 그리워하고 노래하기 때문에 우리들의 민요나 해방전후의 민족적 한과 애절한 사연이 베여 있는 유행가보다 가슴과 심령에 와 닿질 않습니다. 그래서 가끔 들려지는 옛 노래의 음률과 가사속에서 종종 신앙적인 기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 좋은 민족정신 위에 하나님의 지식이 어느 나라 민족보다 빨리 전래 되었더라면, 어느 나라 민족들의 가슴에서 나온 찬송곡이나 노래말보다 더 뛰어난 찬송곡과 노래말이 되어 불려졌을 터이고 또 우리가 만든 민요풍의 찬송가가 온 지구인의 마음을 뜨겁게 하였을 터인 데... 지금 우리는 우리의 것을 모두다 저질(엽전으)로만 생각하는 자학에 빠져 있습니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에게는 어느 생물보다 고향으로의 귀소본능(歸巢本能)이 강하고 애절합니다. 그래서 인간 노래의 기본은 자신들의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에서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고향이란, 자신의 존재를 최초로 인식하였을 때 보고 듣고 아는 모든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고향이란, 생명으로 태어나 자신의 존재를 느끼는 시점부터 처음 보는 부모형제와 이웃들과 산천초목입니다. 그리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삶에 뒤쫓기다 등지게 되는 부모형제 이웃, 그리고 산천초목들이... 나이가 들어 다시 어린아이 같은 심령으로 돌아가게 되면, 강하게 애절하게 다시 처음 듣고 보고 알았던 부모와 이웃과 산천초목의 품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그래서 우리 노래의 절반 가까이 부모와 고향과 옛친구들을 그리워하며 만들어 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 이같이 말하는 자들은 본향 찾는 것을 나타냄이라 저희가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히브리서11:13~16)



위의 성경말씀처럼 떠나온 고향을 생각하고 그리워하는 사람만 고향으로 돌아갈 기회가 있고, 떠나온 고향을 생각하질 않고 그리워하지 않는 사람들은 유리방황하는 별들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고향이 있는 사람은 삶의 목표가 뚜렷하고 진지하나, 고향이 없는 사람, 즉 고향이 있어도 고향을 애절하게 그리워 하지 않거나 또 고향에 정착하려 해도 고향사람들에게 미움받을 짓을 한 김정일류의 인간들은 더욱 더 고향을 등지고 멀어지는 폐인의 삶을 살게 됩니다.



고향사람이란, 자신의 순수한 면, 곧 어린아이 같은 것으로만 인정받고 인정해 주는 사람들입니다. 고향 사람 앞에 이생의 부귀영화를 자랑할려고 하는 사람들은 고향의 원조되시는 부모 앞에 세상적인 왕권과 인기를 갖고 행세하려는 패륜아들입니다. 처음 태어날 때 지녔던 순수함을 회복한 사람만이 고향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일 뿐, 부모보다 고향사람들보다 크고 위대한 것을 자랑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부모와 고향사람들에게 까닭없이 원한을 품고 원수를 갚으려 하는 사람들입니다. 일제 만행에 의해 산지사방(散之四方)으로 흩어진 수많은 애국지사들 중 유일하게도 김일성은 조국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는 순수한 인간성을 망각하고 부모보다 고향사람들보다 크고 위대한 것을 자랑하려 하였기 때문에 고향사람들(민족)의 철천지 원수가 되었습니다.



제 나이가 많아질수록 고향에 관련된 세상 노래가 뚜렷이 부각되는 것은, 인생의 궁극적인 고향 곧 하나님께 가까이 왔다는 것도 뜻하지만, 하나님을 찾은 사람일수록 세상적인 고향, 곧 부모 공경과 이웃 사랑과 고국 산천을 진지하게 사랑하고 그리워 한다는 뜻도 됩니다. 인생의 궁극적인 고향, 곧 하나님을 찾은 사람만이 모든 고향성향(부모처자, 일가친척, 조국강산)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그리워 하고 애절하게 찾으려 합니다. 그래서 제 육안으로 듣도 보도 못한 민족의 고향, 곧 이북 땅과 그 넘어 북만주 시베리아까지도 찾아 나설려 하는가 봅니다.



내가 무슨 정치적인 야욕이나 야망을 갖고 동북아의 요충지 한반도를 찾아 나서는 것으로 착각들 하지 마십시오. 이 땅에 태어나서 육으로 보도 듣도 못한 인생의 본향, 곧 하나님을 찾은 사람만이 육의 본향도 찾으려고 할 뿐, 하나님(본향) 찾을 줄 모르는 사람들은 결단코 땅의 본향(육적 부모와 성장할 때의 이웃들과 고향산천과 조국강산 등등)을 찾아 회귀하려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기껏 명절날 십여시간 고속도로에 갇혀 자기 고향 땅만 찾으려 하는 소심한 고향생각만 할 뿐, 나라와 민족의 영원한 고향 땅 이북과 북만주 시베리아를 애타게 사랑하고 그리워하여 찾을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곳 고향 땅은 우리를 기다리고 있건만 도무지 돌아갈 생각도 엄두도 못하는 이 나라 이 민족들...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하신 성경말씀처럼, 마음에도 꿈에도 그 땅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어찌 돌아갈 기회와 여건이 주어지겠습니까?



"타향살이 몇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 라는 가사말처럼 이 민족의 타향살이 곧 실질적인 국토와 주권을 상실한 것은 백년 가까이 이르렀습니다. 참으로 고향을 잃은 채 10년 세월을 몇바퀴 돌고 돌아, 이 노래의 음률과 가사를 음미할만한 우국지사들의 청춘기백(귀소본능)은 늙어 백수에 이르렀고, 냉혹한 국제적,시대적 시류에 부평초처럼 떠밀리고 밀린 그들의 신세가 기막히도록 외롭고 괴로운 데... 더더구나 부모들의 웅지를 이어갈만한 수준의 자식 하나 갖지 못한 그 고독함이... 더욱 창문 밖 하늘 저쪽 고향땅을 생각하며, 그 곳에서 서로 인정받고 지내었든 따사롭고 정감어린 옛사람들과 옛일을 추억하며 지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이 노래를 절망의 비탄에 빠져 신세타령하듯 불러야 합니까? 하늘의 하나님께 우리가 빠져있는 상황을 호소하듯 불러야 합니까?... 모든 생물들의 원천적인 고향이 되시는 하나님! 이 가슴저미는 애절한 고향사모곡의 뜻은 하나님만이 받아 흠향(歆饗)할 수 있는 우리들의 기도이니 이 민족의 한을 풀어 주옵소서. 모든 생물들의 고향갈 수 있는 길을 개척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다음 페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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