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밀양사건이 요즘 시끄럽습니다....그 사건을 접한 저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분명 형사님들도 자식이 있고 가정이 있을텐데.....자신의 딸들이 같은 일을 당하였을때
윗 분들이 만약 사회적으로 시끄러워지는것을 막기위해 그냥 합의 하구 조용히 넘어가라면 자신의 딸만을 나무라고 몇푼의 돈으로 딸애의 상처를 덮으실지............그리곤 그돈으로 노래방에가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을 사서 미친 세상을 향해 욕지꺼리 하실런지...
전 앞으로 우리 나라도 무서운 곳이 될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경찰을 믿지 못하고 자신의
안전을 보장받지 못한 시민들은 결국 자신과 가족은 자신이 지키려 할것이며 지키려는 자는 자신이 지키는것에 상처를 입게 되면 어떻게 반응할지 모를일입니다. 결국 사회의 법은 무시되고 시민들은 자신들나름의 규칙을 새우고 상처를 입힌 자에게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식의 대응을 하게 될것입니다. .....
이런 경찰의 모습과 피의자 부모들의 모습을 볼때 그들이 하는 말은 이것이 아닐런지....
댁의 아들이 밤 귀가길에 버스정류장에 서있을때 두서넛의 학생들이 다가와 폭행으로 상처를 입혔다....그때 그아이들을 알게 되었을때 ....경찰은 폭행당한 아이에게 '너 머한다구 밤늦게 다니냐....너 공부도 못하지..'이런 말을 하지는 않을런지 그리고 폭행한 부모에게 그녀석 학교에서 재수없는 녀석이던데멀...하는 말을 듣지는 않을런지.....그런일이 벌어지면 당신의 아이는 밤거리를 다시 두려움 없이 다닐수있을까요...
두려워 하십시오....
언젠가 당신들이 산위에서 던진 눈 한덩이가 나중에 산아래의 당신의 집을 덥치게 될른지
모릅니다. 부자들이 싫다고 그들을 살인하고 인육을 먹었던 이들을 잊으셨습니까...
언제 당신들에게 같은 일이 일어 날지 모릅니다. ..그렇기에 전 두렵고 이땅에서
살기가 싫어 지는군요.....무조건 덮으려는 사람들 경찰여러분 여러분이 힘들게 근무하고
어려우신것을 잘 압니다. 삼남매의 소식은 더욱 가슴아프게 합니다. 하지만 당신들의 그런 모습은 삼남매의 죽음조차 더럽히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