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조국을 다스리기에 합당한 관리상(E)
"세상을 진동시키며 세상으로 견딜 수 없게 하는 것 서넛이 있나니 곧 종이 임금 된 것과 미련한 자가 배부른 것과 꺼림을 받는 계집이 시집간 것과 계집종이 주모를 이은 것이니라"(잠언30:21~23)
오늘날 대한민국 사회가 위의 성경말씀처럼 악화되었습니다. 종의 수준에도 이르지 못하는 인격자가 대통령 같은 고위직에 오른 것, 미련한 자가 갑자기 졸부가 되어 행세하는 것, 행실이 안존치 못한 계집아이가 시집 가서 호들갑 떠는 것, 종업원으로 지낸 여인이 어느날 갑자기 요상한 사연으로 사장이 되는 것... 이런 경우에 이르게 된 정치, 경제, 가정, 직장을 생각해 보셨습니까?... 뭐 생각해 볼 겨를도 없이 바로 코 앞에 그런 현실을 직면하고 있으니 충분히 실감하고 계실 것입니다. 참으로 눈 뜨고 봐 줄 수 없는 진풍경이 전개되어 세상을 진동시키고 견딜 수 없게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지난 세월의 왕정 시대에는 그래도 하나님께서 사람들 중에 고르고 골라서 제왕을 뽑았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죄성에 젖은 인간일지라도 창업 초창기에는 하나님께 매달리기 때문에 그나마 선정을 베풀고 도덕적으로 건실하게 지내지만, 등 따스고 배부르게 된 후에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점점 더 망각하게 되어 또다시 죄의 본성이 고개를 들고 일어나 백성들을 괴롭히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의 악행이 심해지면 하나님은 또다시 백성들 중에 고르고 골라 그 왕정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왕국을 건설해 주고... 이것의 반복이 인류 역사입니다.
그래서 인간에게는 영원한 왕권을 누릴 혈통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권력의 주인 하나님을 버리고 떠났기 때문에 권력의 참뜻(인애, 정의, 공의, 정직, 공평 등등)을 망각하게 되어 불의와 독선과 오만과 포악과 음탕과 반역이 권좌에 앉아 권력을 오남용하여 국민을 괴롭히게 되었습니다. 이런 시대에는 주로 왕과 그 주변 신하들 몇명만 악행을 저질렀으나 천하 만백성들만은 하늘의 하나님을 바라보고 도움을 구하는 순진한 심성을 지녔었습니다.
그런데 하늘의 하나님을 바라보든 그 순진한 백성들이 자신들의 고달픈 삶이 왕권제도에서 나오는 왕권 탓으로 취급하고 드디어 왕권제도를 무너뜨리고 자신들이 권세를 갖는 유권민주주의를 창업하였습니다. 왕과 왕족만이 주인 노릇을 하던 왕정시대에서 국민이 주도적으로 주인노릇을 하는 민주주의 국가의 유권자, 그 유권자들이 민주주의국가 창업 초창기에는 그래도 하늘의 하나님을 경외하는 순수한 인간성이 살아있었기 때문에 왕정시대보다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만, 그러나 그들도 등 따스고 배부르게 되니깐 왕권 시대의 왕족들보다 더욱 기고만장(氣高萬丈)하여 하늘의 하나님을 거역함과 동시에 모든 부모권에 속한 사람, 곧 국법, 부모, 선생, 상관, 선배, 윗 어른, 노인들의 상투를 잡고 흔들며 고려장 해버려야 할 수구꼴통들이라 천대하였습니다. 왕정시대의 폭군들도 윗분들을 이렇게 도매금으로 싸잡아 욕하고 천대하지 않았으며 짐승들도 그런 식으로 그 어미를 대하지 않는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이와 같이 왕정시대의 권력도 민주주의 시대의 권력도 모두 등 따스고 배부르게 되면 하나님과 참사람을 버리고 무시하는 악행을 저지릅니다. 그러므로 제도나 방식에 따라 인간생활이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인정하느냐 무시하느냐에 따라 제도와 방식이 좋고 나쁘게 작용될 뿐입니다. 왕정시대에는 관리가 백성들에게 왕노릇 하였으나 민주주의 시대에는 국민이 관리들에게 왕노릇 합니다. 그래서 오늘날의 국민들은 과거 왕정시대에 시달렸든 종살이에 대해 한 풀이라도 하듯 관리들에게 온갖 만행을 저지르며 이기주의 탐욕을 추구합니다. 왕정 시대의 왕들이나 민주주의 시대의 유권자들이나 도무지 왕도(王道)를 모르고 왕노릇을 하는 폭군들입니다.
하늘의 하나님과 서민으로 오신 예수님, 이 두 분이 왕정시대의 왕과 민주주의 시대의 유권자 노릇을 제대로 한 유일무이한 본보기이며 왕의 길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통하여 왕정시대에 왕권을 행사하신 하나님의 통치방법과, 서민으로서 유권자 노릇을 하였든 예수님의 삶을 제대로 익혀야만 비로소 이 시대에서도 관리로서 통치권 행사와, 평민으로서 유권자 노릇을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하늘 보좌에 앉아 계신 하나님도 평민으로 계신 예수님도 똑 같은 왕직을 수행하였으나, 어느 한 쪽도 다른 한 쪽을 무시하지 않고 서로 공경하고 사랑하고 배려해 주며 협력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죄성에 젖은 인간들은 왕의 보좌에 앉은 왕이 되든, 서민으로 왕노릇하는 유권자가 되든, 왕권만 가지면 조폭수준의 원한관계로 상대방을 짓밟습니다. 이 모든 원인은 왕이라는 직책이 무엇에 기초하여 탄생되었고 어떠한 성품으로 직무수행을 하여야 하는지, 선왕(先王)되신 하나님께 친히 왕도를 배우지 못하고 오직 죄성에 물든 인간 학문지식에 의존하여 권력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다음 페이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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