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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설] 교육경쟁은 최우수인재 배출로 승부가 난다 에 대해서

조선 [사설] 교육경쟁은 최우수인재 배출로 승부가 난다 에 대해서







(홍재희) =======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 사설은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세계 41개국의 15세 학생(고교1학년)들의 학업성취도를 평가한 결과 한국 학생들이 문제해결력 영역에서 1등, 읽기 영역에서 2등, 수학과 과학 영역에선 각각 3·4등에 올랐다. 우리의 의무교육이 그만큼 괜찮은 수준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듯한 반가운 소식이다. 교실에서 수업을 따라갈 수 없는 최하 학력층이 아주 적었다는 게 돋보인다. 한 예로 읽기 영역에서의 최하 학력층 비율이 OECD 전체로는 21.7%였는 데 비해 우리나라는 6.8%였다. 이번 조사는 모든 학생을 골고루 일정 실력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데는 한국을 비롯한 일본·중국 등 동아시아의 주입식 교육이 일장(一長)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세계 41개국의 15세 학생(고교1학년)들의 학업성취도를 평가한 결과 한국 학생들이 문제해결력 영역에서 1등, 읽기 영역에서 2등, 수학과 과학 영역에선 각각 3·4등에 오른 것은 이제까지 조선일보가 한국의 고교교육을 사회주의 평등정책이라고 매도하며 교육의 국제경쟁력이 없다고 일방적으로 매도해온 고교평준화 교육이 한국 고등학생들의 교육적인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선사설은 이래도 고교평준화 정책의 강력한 국제경쟁력을 지닌 교육적 기여에 대해서 부정할 셈인가?







조선사설은





“ 지난 40년간 경제를 지금 수준으로 키워낼 수 있었던 데는 뒤떨어진 학생도 보통수준으로 끌어올려 기술인력을 충분히 공급해준 이런 학교교육이 한몫을 한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교육도 양(量)으로는 승부할 수 없는 시대다. 산업구조가 고도화하고 지식집약산업 쪽으로 경제의 중심이 옮겨감에 따라 기업들은 표준화된 보통인력보다 첨단의 최우수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나노와 바이오 등 최첨단 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선도(先導)할 인재를 얼마나 키워내느냐가 국가와 국민의 운명을 좌우하게 된 것이다. 1명의 최고 두뇌가 수십만명에게 일거리를 제공하는 과학기술의 엘리트 시대가 개막된 것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아직도 교육을 경쟁의 논리로만 접근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교육을 경쟁의 논리로 접근한다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세계 41개국의 15세 학생(고교1학년)들의 학업성취도를 평가한 결과 한국이 상위권을 유지하며 강력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고교 평준화 정책을 통해서 학생들의 자율적인 학문탐구의 자세를 30여년부터 오늘에 이르기 까지 인내를 가지고 심어줬기 때문이다. 그런측면에서 접근해 볼때 경쟁을 통해서 교육의 질은 향상되지 않는다는 것을 평준화 정책을 통해서 드러나고 있다. 산업은 경쟁을 통해서 발전할수 있으나 교육은 경쟁을 통해서 발전할수 없다. 한국의 서열화된 대학을 보라?







조선사설은





“ 일본은 추첨으로 신입생을 뽑는 학구제를 버리고 명문학교를 육성하는 방향으로 고교교육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중국은 21세기 세계를 이끌 초일류 대학을 만들어내겠다는 대학교육 변혁안인 ‘211공정’을 추진 중이다. 한국은 대학입시에서 수능 1등급을 2만명으로 하는 게 옳은지, 5만명으로 하는 게 옳은지를 놓고 교육당국과 여당이 몇 달 동안 싸움을 벌였다. 한·중·일의 운명도 이런 교육의 차이로 결판날 것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가 사회주의적인 교육정책으로 매도하며 적극적인 비토의 대상으로 삼았던 고교평준화 정책을 30년 여 동안 실시하면서 그 성과가 이제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교평준화 정책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세계 41개국의 15세 학생(고교1학년)들의 학업성취도를 평가한 결과를 참고로 한다면 한국 고교생들의 높은 학문적 성취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조선일보는 사행심조장과 전혀 다를 바 없는 수능점수 위주의 치열한 동물농장식의 무한경쟁구도를 부추기고 있다. 최근의 휴대폰을 이용한 수능입시 부정사건의 경우도 수능 점수위주의 대학입시제도때문에 발생했다고 볼수 있다. 는 이제 바꿔야 한다.







(홍재희) ====== 그런 대학입시와 대학교육을 맡고 있는 한국의 서열화된 이른바 명문대학들이 전세계적인 교육의 국제경쟁력 차원에서 가장 취약한 현실을 파생시키고 있는 것을 보면 조선일보가 주장하고 있는 교육의 무한 경쟁구도의 산물이다.아래 내용은 조선일보가 2004년 9월11일자 사설을 통해 平準化 30년이 만든 교육붕괴의 현장운운하고 있는 논조이다. 오늘자 사설과 함께 비교해 보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세계 41개국의 15세 학생(고교1학년)들의 학업성취도를 평가한 결과 한국 학생들이 문제해결력 영역에서 1등, 읽기 영역에서 2등, 수학과 과학 영역에선 각각 3·4등 상위권에 오르게 된 결정적 역할이라고 할수 있는 고교 平準化정책이 국제 경쟁력있는 학생들의 자질을 향상시키고 있는 긍정적인 정책으로 평가할수 있다.











[사설] 平準化 30년이 만든 교육붕괴의 현장 보고서 (조선일보 2004년 9월11일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01년에 실시한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시험을 치른 175개 고교 중 성적이 전국 상위 10% 안에 드는 학생이 한 명도 없는 학교가 69개교였고 전교생의 절반 이상이 상위 10%에 드는 학교가 11곳이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중학교와 초등학교에서도 학교간 학력격차는 엄청났다.



30년이나 평준화를 해왔으면 학교들끼리 실력이 비슷해져야 맞을 것 같은데 학교간 학력차는 변함없이 엄존(嚴存)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지금의 평준화 시스템에서의 학교간 학력격차가 어디에서 왔는가 하는 점이다. 서울 강남구 어느 학교의 평균성적은 70점이었지만 중구의 다른 학교는 44점으로 나왔다.





이것은 평준화로 낙제생과 우등생이 한 교실에 앉아 공부하게 되면서 수업의 수준을 우등생에 맞출지 열등생에 맞출지 혼란스러운 가운데 결국은 이도저도 못하고 주저앉아 버린 학교교육의 붕괴 때문이다.



학교에서 질 좋은 교육을 공급할 수 없게 되면서 학생들은 학원강사와 과외선생을 찾아가게 됐고, 얼마나 좋은 과외선생을 만나느냐가 학력을 결정짓게 된 것이다.



결국 대학입시는 부자가 이기는 게임으로 변질되고 말았다. ‘평준화’가 ‘교육평등’의 유일한 길인 양 떠들어온 사이비 교육평등론자들의 위선(僞善)의 결과로 교육도 나라의 미래도 함께 무너져버린 것이다.



연초에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이 발표했던 ‘누가 서울대에 들어오는가’라는 보고서도 “평준화로 인해 우수학생만 따로 모아 차별적으로 교육할 수 없게 되면서 저소득층 학생의 일류대 진학이 어려워졌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교육과정평가원의 학업성취도 평가자료가 제때에 공개됐더라면 평준화 30년의 공과(功過)를 둘러싼 공개적인 논쟁과 보완책을 찾는 작업이 좀더 일찍 가능했을 것이다. 그러나 교육당국이 관련자료들을 비밀로 움켜쥐고만 있었다.



평준화의 실패가 만천하에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이제와서 교육부는 자료를 유출시킨 사람을 색출해 혼을 내주겠다고 하고 있다. 이런 교육당국에 우리 교육의 미래를 맡기고 있는 국민이 불쌍할 따름이다. 입력 : 2004.09.10 18:34 00'







[사설] 교육경쟁은 최우수인재 배출로 승부가 난다(조선일보 2004년 12월8일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세계 41개국의 15세 학생(고교1학년)들의 학업성취도를 평가한 결과 한국 학생들이 문제해결력 영역에서 1등, 읽기 영역에서 2등, 수학과 과학 영역에선 각각 3·4등에 올랐다.



우리의 의무교육이 그만큼 괜찮은 수준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듯한 반가운 소식이다. 교실에서 수업을 따라갈 수 없는 최하 학력층이 아주 적었다는 게 돋보인다. 한 예로 읽기 영역에서의 최하 학력층 비율이 OECD 전체로는 21.7%였는 데 비해 우리나라는 6.8%였다. 이번 조사는 모든 학생을 골고루 일정 실력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데는 한국을 비롯한 일본·중국 등 동아시아의 주입식 교육이 일장(一長)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난 40년간 경제를 지금 수준으로 키워낼 수 있었던 데는 뒤떨어진 학생도 보통수준으로 끌어올려 기술인력을 충분히 공급해준 이런 학교교육이 한몫을 한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교육도 양(量)으로는 승부할 수 없는 시대다. 산업구조가 고도화하고 지식집

약산업 쪽으로 경제의 중심이 옮겨감에 따라 기업들은 표준화된 보통인력보다 첨단의 최우수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나노와 바이오 등 최첨단 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선도(先導)할 인재를 얼마나 키워내느냐가 국가와 국민의 운명을 좌우하게 된 것이다. 1명의 최고 두뇌가 수십만명에게 일거리를 제공하는 과학기술의 엘리트 시대가 개막된 것이다.



일본은 추첨으로 신입생을 뽑는 학구제를 버리고 명문학교를 육성하는 방향으로 고교교육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중국은 21세기 세계를 이끌 초일류 대학을 만들어내겠다는 대학교육 변혁안인 ‘211공정’을 추진 중이다.



한국은 대학입시에서 수능 1등급을 2만명으로 하는 게 옳은지, 5만명으로 하는 게 옳은지를 놓고 교육당국과 여당이 몇 달 동안 싸움을 벌였다. 한·중·일의 운명도 이런 교육의 차이로 결판날 것이다. 입력 : 2004.12.07 17:51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