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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설] 한국 경제, 반도체 다음엔 어디에 기대나 에 대해서

조선 [사설] 한국 경제, 반도체 다음엔 어디에 기대나 에 대해서







(홍재희) ======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 사설은





“ 삼성그룹이 반도체 산업에 진출한 지 30년이 됐다.



삼성은 지난 30년간 반도체 부문에서 매출 110조원에 이익 29조원의 실적을 올렸다. 단일 제품으로는 사상 최고의 기록이다. D램은 1992년부터, 메모리 전체로는 1993년부터, S램은 1995년부터 세계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비(非)메모리를 포함한 전체 반도체 매출은



2002년부터 세계 2위에 올라 있다.



한마디로 반도체는 한국의 대표 상품이다. 1992년부터 국내 수출상품 1위를 차지하며 지난 10여년간 한국 경제를 먹여살려 왔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러나 반도체는 한국 경제의 강점이자 약점이기도 하다. 우선 반도체의 수출 비중이 10%로 반도체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크다. 3~4년 주기의 반도체 경기 사이클에 따라 한국의 수출실적이 좌우되고 전체 경기가 뒤바뀔 정도다. 1997년의 외환위기도 그 전년도에 반도체 불황으로 150억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한 탓이 컸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도체수출이 한국의 수출과 한국경제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을 무시할수 없는 현실이다. 그러나 오늘자 조선사설의 주장대로 반도체에 대해서 필요이상으로 큰 의미를 아주 비현실적으로 부여하고 있는 것은 한국경제의 실상에 대한 왜곡된 측면으로 파생될수 있기 때문에 동의 하지 않는다. 조선사설은 “ . 3~4년 주기의 반도체 경기 사이클에 따라 한국의 수출실적이 좌우되고 전체 경기가 뒤바뀔 정도다. 1997년의 외환위기도 그 전년도에 반도체 불황으로 150억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한 탓이 컸다. “ 라고 주장하고는 것이 단적으로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외환위기는 삼성의 경우 반도체와 자동차와 건설산업과 백색가전과 그밖에 대형할인매장과 놀이공원등의 백화점식 재벌운영을 통해 한국경제를 사실상 대표하고 있는 세습족벌재벌들이 과잉 중복투자를 했고 또 단기 투기자본들이 한국시장을 강타하는등의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해서 외환위기가 파생된 것이다. 조선사설의 주장대로 ”1997년의 외환위기도 그 전년도에 반도체 불황으로 150억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한 탓이 컸다” 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은 한국의 외환위기 원인의 핵심이 아니었다.







조선사설은





“ 반도체 매출의 80%가 메모리 부문에 치우쳐 있는 것도 문제다.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는 비메모리 비중이 70%를 넘는다. 발전 가능성도 비메모리 쪽이 훨씬 크다. 메모리 반도체 부문은 자본 동원 능력만 있으면 누구라도 뛰어들 수 있는 장치산업이다. 그래서 메모리 분야는 앞으로 몇 년 내 중국으로 주도권이 넘어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가장 큰 문제는 ‘반도체 이후’ 한국이 먹고 살 길이 떠오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20~30년 전처럼 기업들이 미래를 위한 투자에 과감하게 나서지 않기 때문이다. 반도체만 해도 처음엔 “TV도 제대로 못 만드는데 너무 최첨단으로 가는 것은 위험하다”며 그룹 경영진이 만류했던 사업이다. 위험을 무릅쓰는 기업가 정신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반도체 산업은 없었을 것이다.



그런 기업가 정신이 되살아나지 않는 한 한국 경제의 미래는 어두울 수밖에 없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비메모리 부문등에서 한국이 두각을 나타내려면 유능한 중소벤처기업의 고도화정책을 지금부터라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 조선사설은 “ 반도체만 해도 처음엔 “TV도 제대로 못 만드는데 너무 최첨단으로 가는 것은 위험하다”며 그룹 경영진이 만류했던 사업이다. 위험을 무릅쓰는 기업가 정신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반도체 산업은 없었을 것이다. “ 라고 주장하며 조선일보는 은연중에 삼성의 창업주의 역할을 부각시키고 있다. 그러나 오늘자 조선사설이 주장하고 있는 삼성반도체의 오늘이 있기까지 초창기에 반도체에 관심을 기울이고 직접투자하고 육성한 장본인은 당시 아남산업의 창업주로 알고 있다.







(홍재희) ===== 삼성의 창업주는 당시 아남산업의 창업주가 그 당시 반도체 산업을 미래산업으로 책정하고 집중적으로 접근하는데 큰 영향을 받고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조선사설은 반도체 이후의 한국이 먹고 살 길이 떠오르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것은 조선일보의 짧은 단견에 불과하다. 현재 한국의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망은 선진국의 그 어느 국가보다 잘 상대적으로 갖추어져 있다. 그리고 생명공학등의 미래부가가치가 뛰어난 차세대 동력이 될 수 있는 분야의 학문적 연구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뿐 만 아니라 우리 한국의 강점인 풍부한 고급인력을 자산으로 한 다양한 산업의 성장동력을 창출할수 있는 가능성이 다양하게 열려있다. 우리는 그런 가능성을 살려나가면 된다.







(홍재희) ===== 그런 차세대 성장동력은 이제 까지 조선일보가 경험해온 중후장대한 장치산업의 관행으로 접근하면 외형적으로 왜소해 조선일보의 시야에 차지 않겠지만 그런 차세대 산업들이 상호 집합점을 찾아 현재 몇몇 재벌기업들이 한국경제를 독과점하고 있는 경제구조를 질적으로 개선하는 방향으로 한국경제는 구조적 틀을 건강하게 보완하며 바꿔 가가게 될 것이다. 그런 현실이 머지않은 장래에 다가오게 돼 있다. 조선일보는 삼성반도체등 거대장치산업을 거느리고 있는 중후장대한 재벌그룹의 선단식 경제의 대안으로 다른 거대장치산업을 비현실적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 경제, 반도체 다음엔 어디에 기대냐고 반문하고 있다고 본다. 조선일보는 미래의 세계에 대한 실사구시적인 눈을 제대로 떠라? 그럼 반도체 이후에 한국경제가 어디에 기대야 하는지 정확한 답이 보이게 돼 있고 나오게 돼 있다. 조선일보의 아날로그식 시각으로 디지털 정보화 시대의 차세대 성장 동력의 실상을 바라보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







[사설] 한국 경제, 반도체 다음엔 어디에 기대나(조선일보 2004년 12월7일자)





삼성그룹이 반도체 산업에 진출한 지 30년이 됐다.



삼성은 지난 30년간 반도체 부문에서 매출 110조원에 이익 29조원의 실적을 올렸다. 단일 제품으로는 사상 최고의 기록이다. D램은 1992년부터, 메모리 전체로는 1993년부터, S램은 1995년부터 세계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비(非)메모리를 포함한 전체 반도체 매출은



2002년부터 세계 2위에 올라 있다.



한마디로 반도체는 한국의 대표 상품이다. 1992년부터 국내 수출상품 1위를 차지하며 지난 10여년간 한국 경제를 먹여살려 왔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러나 반도체는 한국 경제의 강점이자 약점이기도 하다. 우선 반도체의 수출 비중이 10%로 반도체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크다. 3~4년 주기의 반도체 경기 사이클에 따라 한국의 수출실적이 좌우되고 전체 경기가 뒤바뀔 정도다. 1997년의 외환위기도 그 전년도에 반도체 불황으로 150억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한 탓이 컸다.



반도체 매출의 80%가 메모리 부문에 치우쳐 있는 것도 문제다.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는 비메모리 비중이 70%를 넘는다. 발전 가능성도 비메모리 쪽이 훨씬 크다. 메모리 반도체 부문은 자본 동원 능력만 있으면 누구라도 뛰어들 수 있는 장치산업이다. 그래서 메모리 분야는 앞으로 몇 년 내 중국으로 주도권이 넘어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가장 큰 문제는 ‘반도체 이후’ 한국이 먹고 살 길이 떠오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20~30년 전처럼 기업들이 미래를 위한 투자에 과감하게 나서지 않기 때문이다. 반도체만 해도 처음엔 “TV도 제대로 못 만드는데 너무 최첨단으로 가는 것은 위험하다”며 그룹 경영진이 만류했던 사업이다. 위험을 무릅쓰는 기업가 정신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반도체 산업은 없었을 것이다.



그런 기업가 정신이 되살아나지 않는 한 한국 경제의 미래는 어두울 수밖에 없다.

입력 : 2004.12.06 18:0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