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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좀요

뽑고 나고도 똑같은게 대통령이고 누가 대통령을 해도 힘든게 우리 같이 없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똑같은 세상이 되긴 했지만 이 정도는 대통령님이 자금이나 정부 부처의 도움이 아니더라고 여유 있는(시간적,금전적) 고위 공무원 몇명만 풀어서 잡아주면 될 듯 싶어 몇자 적어봅니다.

요즘 할거 없고 갈곳 없고 할줄 아는게 운전 밖에 하는게 없는 사람들이 쉽게 하는 일이 대리운전입니다. 저 역시 대리운전을 하는 사람이고요. 그런데 언젠가 부터 대리운전 법제화다. 있는 사람들이 한잔 하고 타고 갈때 걱정할수 있는 부분인 대리운전보험법 개정이다만 신경썼지 실상 대리운전자들에 대한 생각은 전혀 해 보지 않으것 같습니다. 요즘의 현실은 pda라는 것도 억지로 할부로 구입해야 되고 거기다 땡전 정말 단 돈 만원도 없는 날이 있는 사람들이 하는게 대리운전인데 보증금(소멸성, 업체는 홍보금이라고 표현하죠) 10만원 정도를 내야 들어 갈수가 있죠. 대기업도 공채를 봐서 들어가면 사진 몇푼값 뿐인데 없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기술인 운전을 목적으로 하는 일도 들어가려면 초기 비용이 십몇만원 들어가는 세상이 됐습니다. 거기다 가장 중요하게 얘기하고 싶은건 업체들이 담합을해서 대리운전 보험료를 일정하게 받고(45,000정도 12*45000=540,000)일년에 그정도 금액인데 어떤 보험회사를 봐도 그정도의 일년 대리운전 보험료를 받는 곳은 없읍니다. 그러나 누구도 항변하지 못하는건 거기서 떠들어 봤자 짤리기만 하고 정말 대리운전은 그거 아니면 할것이 없는 사람들이 하는거라 금전 적인 불이익이 있어도 눈 감고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곳에서도 부익부 빈익빈이라는 말을 적용해야 하는 것인지...

거기다 보험료를 받기만 하고 들지도 않는 업체가 부지기수인건 알고 계신지요. 그러다 큰 사고가 없어서 그렇지 정말 인사사고 큰 사고가 난다면 보험을 들지 않은 업체의 기사는 형사건으로 들어가고 업체 사장한테 그 사고 낸 기사는 민사로 소송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 오는 데 그 돈(소송비)이 있는 사람들일까요.

투잡스로 하는 사람들이 많긴하지만 말이 투잡스지. 본업이 정말로 힘든 사람들이 대부분 하는 일이 이 대리운전입니다. 있는 사람들에게서 걷어들일려는 거국적인 대책(구별 아파트 세금부과 같은거)보단 일단 없는사람들에게 조금만 눈을 돌리면 도와주지 못하는 정부가 지켜줄수 있는 불이익은 해줄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같이 춥고 비오는 날은 PDA라는 걸 들고 추운 다방 지하 계단 같은 곳에서 눈이 빠지라 쳐다보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다는 걸 좀 알아주십시요. 기대 해 보겠습니다. 7시에 나와서 3콜탄 어떤 대리운전기사가 23:16분에 PC방에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