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보험료 납부자 여러분,
고용보험료 납부거부를 하십시오.
실제로, 고용보험은 도움이 되지 못하는 무용지물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불행하게도 사고로 인해 해고를 당하고서, 쉽게 직장을 구하지 못해 다른 직장을 구할때까지만이라도 고용보험의 도움을 받고 싶었으나,
(보름에 한번씩 고용안정센터로 찾아가야만 되는 불편이 있고 6개월간 고용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고는 하지만) 보험금을 받기위해선 먼저 고용안정센터에 나가서 한 시간의 별 도움이 되지도 못하는 교육을 먼저 받아야만 학고, 그 후로도 한 두번 더 오라 가라 한 후에야 비로소, 일급35000원씩 계산해서 주기를, 한 달분을 모두 지급해 주는 것이 아니고, 처음 찾아 간 후, 다음에 찾아 갈 때까지 기간 동안의 날짜만 계산해서 주면서........... 찾아 갈 때마다 이런 저런 전혀 필요도 없는 내용들을 조목조목 물어대고, 빨리 직장 구하라고 재촉을 하는가 하면, 정 갈 곳이 없으면 공사장이라도 나가라는 등, 다시는 보험금을 타러 가고싶지 않을만큼 심한 모멸감을 갖게 하므로,
결국엔, 한 두 사람이 아닌, 듣기로는 여러사람들이 그만 고용보험금 타기를 포기해 버렸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고용보험료를 낼 때는 말없이 냈는데, 막상 보험금을 타려 할때는 심한 모멸감을 주므로서 보험금을 포기하게 만들고.......
아마도 정부는 근로자들의 소득을 그런 교묘한 방법을 이용해 착취하려 했던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정말로! 필요 할 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고용보험료 굳이 낼 이유가 있을까요?
"좀 더 진보하려 하고, 좀 더 도약하려하는 본능을 가진 게 사람인데"
뉘라서, 겨우 일급 35000원의 고용보험금에 만족하며 살 사람이 있을 것이며, 일하지 않고 놀면서 먹으려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설사 있다고 한들.........
또 직장을 구하려 하나, 일 할 곳이 있습니까? 일을 하고 싶어도 일할 곳이 모자라 직장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만큼이나 어려운 때에, 일 할곳이 어디 있다고........
일 할 곳을 만들어 주고서 일을 하라든지 말라든지 해야 되는 것이 옳은게 아닐런지요? 일을 하려해도 일 할 곳이 없다는 사실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
이왕에, 불시에 직장을 잃은 사람들을 도우려는 취지로 정부가 고용보험이라는 정책을 실행한다면 보험금을 타러 갈 때마다 모멸감을 줄 것이 아니라, 다시 일어 설 때 까지 그 혜택을 확실히 누릴 수 있게 해 주어야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만,
그리고, 고용보험금을 탈 수 있는 기간도 6개월까지로 한정이 되어 있는만큼,
그 기간만큼은 말없이 보험금을 지급해주고서, 그 이후론 직장을 구하든지 말든지 본인들이 알아서 하도록 하면 될 것을........
쥐꼬리만한 보험금을 주기를, 그렇게 모멸감을 줄 것 까지야 없질 않겠습니까?
9월초에 강제 퇴사이후 사측에서 10월 중순경에야 각각의 공단에 퇴사사실을 뒤늦게 알린 까닭에 10월 하순경에 겨우 고용안정센터에 서너번 왔다갔다 한 끝에 10월 28일에야 일주일분의 보험금245000원을 받았고, 그로부터14일후에 다시 찾아가서 보험금490000원을 받은 후론, 너무나 자존심에 상처를 받고 부끄러워서 다시는 가질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