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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을 없엘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용산의 이광자동차고등학교라는 특성화고등학교를 다니는 재학생입니다.





지금 재단의 횡포로 인하여 학교의 행정실 관계자 이외엔 모두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행정실엔 재단의 가족들이 있습니다.


재단의 동생, 조카, 아들...


저는 재단과 행정실의 횡포를 고발해볼려 합니다.





첫째, 학교의 자금지원 관련...


재단은 학교의 발전을 위해 있는것이라 알고 있습니다.허나 지금 저희 학교 재단은 전여 도움이 되질않습니다.





저희 학교의 컴퓨터실은 지금 세대와는 뒤떨어지는 아주 진화가 덜된 곳입니다.


인터넷은 물론 모두 고장이났는데도 재단쪽은 컴퓨터 하나 안밖아 줍니다. 고쳐주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 학교 선생님들께서 자비로 고칩니다.





그리고 식수문제...


정말 어이가 없는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중학교때는 그나마 화장실 앞에 조그마하게 정수기를 따로 설치해 그나마 화장실 냄새 안맡으며 잘 먹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저희 학교는 정수기를 장년부터 써왔는데... 언젠가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더니 필터를 한번도 바꾸지 않있습니다.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또 저희 학교엔 냉온수기가 3대가 더있는데... 하나는 교무실, 자동차과 사무실(제 2교무실 ), 행정실에 있습니다.


교무실 2곳 모두다 화장실에서 떠다 먹습니다.


그치만... 행정실안에있는것은 냉온수긴지.. 정수긴지 모르겠습니다. 왜냐, 절때 학교 화장실에 있는 정수기에서 물을뜨지 않습니다.


한번도 못봤습니다.


한번은 저희반 학생이 행정실에서 물을 먹었는데, 행정실자식이 1.5L 짜리 물통을 들고와 물을 가득 담고 종이컵으로 끝까지 마시라고 했답니다.(단지 물을 마셨다는 이유로...)





정말 비위생적인 정수기를 그대로 방치하며


필터한번 갈지 않고, 컵도 딱 2개... 누가 닦는지도 모르고 그냥 굴러다니는것 주어서 물로 행군후 먹습니다.





또 하나, 학교 계단...


1년중 비오는날이나 눈 오는날은 조심해야 합니다.조심하지 못하면 엉덩이 깨집니다.


농담이 아닙니다.정말 무시무시 합니다.


물만 뭍었다 하면 그야말로 스스륵~! 입니다.돌바닥에 넘어지면 정말 아픕니다. 그것도 미끄러지면서 넘어지면........ㅠ,.ㅜ;;





또하나... 냉난방장치들...


저희 학교엔 선풍기와 석유난로가 있습니다.


여름엔 선풍기에 목숨을 걸고...


겨울엔 석유난로에 목숨을 겁니다.





여름엔 창문을 아무리 열어놓아도 선풍기에선 따뜻한 바람만 나옵니다.


시원함을 느낀적이 없습니다.


정말 지쳐서 수업을 재대로 들을수도, 할수도 없습니다.





겨울... 석유난로 핍니다.


그것도 0도 이하일때만...


아니면 기름도 안줍니다.


얼어죽으라는 것 같습니다.





재단쪽에선 아는지 모르는지... 전여 관심이 없는것 같습니다.


학교 수업료나 운영자원금(?)등은 어디로 가는지.... 이런데 썼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둘째, 교장선생님의 해임


그동안 행정실 사람들이 교장선생님께 대하는 행동이 정말 보기 않좋았습니다.


삿대질을 하며 교장실 문을 세게 닫으며, 뭐라 꿍시렁대고....아니 교장선생님말고 저희 학교 선생님한테도 욕을하며 시비를 걸었습니다.





11월말, 토요일... 교장선생님을 학교로 못들어오게 행정실에서 막았습니다.


자기 재단(행정실놈들)말 안듣는다며 말입니다.


당황하신 교장선생님께서는 경찰을 불렀는데... 행정실사람들이 경찰이 온걸보고 같이 경찰을 불렀습니다.


결국 교장선생님은 학교에 들어오지 못하고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주 월요일...


교장선생님을 행정실 마음대로 해임시켰습니다.


그러곤 행정실장이 교장직무대리인으로써 학교를 맡는다고 하더군요.


또 그렇게하라고 재단쪽에서 연락이 오고...





말이 됩니까?


들어온지 1년도 안돼는 행정실장이... 더구나 이학교 행정실장 하기전엔 그냥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사람이...


15년을 이광자동차고등학교를 위해 노력하고 모든걸 받인 선생님을 하루 아침에....





이건 정말 말도 안돼는 일입니다.








셋째, 행정실과 재단쪽의 어이없는 발언들...


당연 첫번째가 교장선생님 해임 사건입니다.


15년동안 재단에선 돌하나... 돈도 안보태주고선 하루 아침에 해임시키다니...





그리고 둘째론 선생님들 1년직 계약입니다.


학교 선생님들께 1년직 계약을 하자고 합니다.


1년계약을 하고 맘에안들거나 눈에 거슬리면


재계약을 안하는...





또 셋째... 학교폐쇄...


신입생을 받지 안는다고 합니다.


그러면 2년후면 자연스래 정원미달로 학교가 폐쇄가 되니까요.


재단쪽에선 2년을 잡고 일을 벌리고 있습니다.





넷째, 선생님들의 구조조정....


지금 저희학교 선생님들을 구조조정을 해서 자르거나, 아니면 자리를 낮추어서 월급을 조금 주겠다는 속샘입니다.





다섯째, 교무실과 행정실에 cctv 설치...


저희학생들에겐 돈 한푼 안쓰더니...


교무실과 행정실에 cctv를 단다고 합니다.


재단을 욕하거나 하면 증거로 삼는다고...


자기들을 위해서는 돈을쓰는 우리학교 재단!!


정말 브라보~!! 입니다.





이외에도 더쓰고 싶지만 글이 길어저서 이걸로 마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사는 학생입니다.


중학교때 레이싱이라는 것에 푸~욱 빠져살던 저는 고등학교를 용산에있는 자동차고등학교로 가겠다고 부모님께 말을 하고 중학교선생님과 부모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원서를내서 입학했습니다.


고등학교 입학하며 지금해임당하신(?) 교장선생님께서 저를 잘보셨는지.. 학년대표를 맡으라고 하셨고...입학식날 대표로 선서도 했습니다.


지금은 학급 반장을 맡고있으며 매일아침 5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학교로 출발합니다.





저희 이광자동차고등학교에는 이런 학생들이 무지 많습니다.


집도 멀고... 자동차에 관심이 많으며...


순진한... 그런 학생들입니다.


저희 이광자동차 고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힘이되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이 긴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시간이 조금더 있으시다면...


저희 학교 홈페이지에 들려서 화이팅이라도 좀 써주시기 바랍니다.


이광자동차 고등학교: http://www.leekwang.h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