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고품격 커뮤니티  ‘스브스프리미엄’

조선 [사설] 맥아더 동상을 허문 뒤엔 뭘 허물려나 에 대해서

조선 [사설] 맥아더 동상을 허문 뒤엔 뭘 허물려나 에 대해서







(홍재희) ======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 사설은





“ 인천의 일부 시민단체들이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동상을 이전하라고 몇년째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6ㆍ25전쟁 때 유엔군 총사령관으로서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한 맥아더 장군의 동상은 1957년 인천 앞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자유공원 안에 세워져 47년간 한 자리를 지켜왔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는 독자들을 상대로 거짓말하는 버릇부터 먼저 고쳐야 한다. 우리속담에 ‘입은 삐뚤어 졌어도 말은 바로 하라’ 했다. 그러나 오늘자 조선사설은 독자들을 상대로 아무거리낌없이 거짓말을 식은죽 먹듯이 하고 있다. 오늘자 조선사설은 “ 1957년 인천 앞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자유공원 안에 세워져 47년간 한 자리를 지켜왔”던 더글러스 맥아더의 동상을 인천상륙작전기념관으로 옮길 것을 요구한다고 분명하게 주장해 놓고 오늘자 조선사설의 제목은 “ 맥아더 동상을 허문 뒤엔 뭘 허물려나 ” 라고 단정적으로 마치 맥아더 동상을 허무는 것으로 거짓말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 동상 이전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지난 6월 북한과의 ‘우리민족 대회’를 계기로 자신들이 ‘평화도시’로 선언한 인천의 대표적 공원에 전쟁기념물이 있는 것은 문제라고 주장한다. “인천을 상징하는 공원에 미국 장군의 동상이 서 있어 자존심 상한다”고도 한다. 일부 단체들은 동상 앞 공원에서 ‘미군 강점 59년 민족자주 선포대회’ 등의 반미(反美) 집회를 열기도 했다. 이들은 맥아더 동상을 도심에서 떨어진 인천상륙작전기념관으로 옮길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진심은 아예 동상 철거일 것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맥아더 동상의 이전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것은 시대적 변화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볼수 있다. 이민족인 맥아더와 한국이 한편이 돼서 같은 동족인 북한과 한국전쟁에서 맞서 싸웠는데 그 북한과 남한이 지난해 6월에 인천에서 ‘우리민족 대회’를 계최 할 정도로 남북간의 화해협력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현실적 필요성에서 제기된 문제라고 본다. 남북화해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을 미국도 바라고 조선일보도 바라고 있다면 맥아더 동상이전의 문제를 냉전 수구적인 방씨 족벌 조선일보의 주장과 같이 시대착오적인 측면으로 접근하는 것은 바람직 스럽지 못하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일부 단체들은 동상 앞 공원에서 ‘미군 강점 59년 민족자주 선포대회’ 등의 반미(反美) 집회를 열기도 했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체제라면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반미(反美) 집회든 친미(親美)집회든 얼마든지 할수 있어야 한다. 조선일보는 월간조선의 조갑제와 극우 기독교 친미(親美)목사들이 신자들을 끌어모아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대규모 친미(親美)집회를 개최한 것에 대해서는 괜찮고 인천 자유공원 동상 앞 공원에서 ‘미군 강점 59년 민족자주 선포대회’ 등의 반미(反美) 집회를 개최하는 것은 안된다고 주장한다면 그것은 하나의 인식만을 강요하는 독재국가적 발상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이들은 맥아더 동상을 도심에서 떨어진 인천상륙작전기념관으로 옮길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진심은 아예 동상 철거일 것이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조선사설의 주장도 언뜻 읽으면 맥아더 동상 철거를 요구하는 것으로 오해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그들이 요구하는 것은 철거가 아닌 인천상륙작전기념관으로 옮길 것을 요구하는 것이 분명하다. 독자들의 착오가 없어야 한다.





조선사설은





“ 맥아더 동상은 반미 단체들의 주장처럼 냉전의 상징도 전쟁기념물도 아니다. 그것은 맥아더와 그로 대표되는 유엔군이 북한 김일성의 수중에 떨어질뻔한 이 나라를 구해낸 걸 기념하는 평화기념물이다. 맥아더 동상이 자존심 상한다는 사람들은 6ㆍ25때 남한이 적화되는 것이 좋았다고 생각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 나라가 김일성의 수중에 들어갔다면 자신들이 지금 무엇을 기념하고 있을지 생각해 보았는지 묻고 싶다. 맥아더 동상을 전쟁기념물이라면서 공원에서 들어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이순신 장군 동상을 서울 시내에서 내몰아야 한다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 한국 국민이 이렇게 나온다면 앞으로 어느 나라, 어느 개인이 한국을 돕겠다고 나서겠는가.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의 주장에 동의 하지 않는다. 맥아더 동상이전을 요구하고 있는 단체들도 동상의 존재자체를 부정하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맥아더의 역할 자체를 부정하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동상의 이전만을 요구하고 있을 이다. 그것도 맥아더 동상과 조화가 잘될 인천상륙작전기념관으로 옮길 것을 요구하고있는 것에 대해서 조선일보가 냉전적으로 시비를 걸고 있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홍재희) ====== 우리민족이 개화의 물결에 눈뜨기 시작할 때 건립된 독립문의 경우도 이전했던 경험이 있었고 그밖에 우리 민족의 얼이 담긴 소중한 문화재도 필요에 따라서는 이전하는 경우가 있다. 조선사설은 무엇이 문제란 말인가 조선일보는 어느 민족의 신문인가? 조선일보는 맥아더 가문의 족벌신문인가? 조선일보는 맥아더 가문과 야합해서 탄생한 신문도 아니지 않은가?







(홍재희) ======오늘자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가 맥아더에 대해서 6ㆍ25때 남한이 적화되는 것을 막아주고 이 나라가 김일성의 수중에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했다고 극진하게 칭송하고 있다. 그러나 방상훈 현 사장의 할아버지인 방응모 일제당시 조선일보사장은 일제시대에 일본 왕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일본이 미국과 태평양전쟁을 할때 일본의 편에서 서서 미국과 맞서 싸웠다. 그 당시 미국의 맥아더 장군은 일본과 조선일보의 적대국가의 적장이었다.







(홍재희) ====== 방응모의 조선일보사장은 일제 시대에 미국의 맥아더 장군을 타도하기 위해 조선의 나이 어린 학생들 까지 학도병으로 내몰았다. 부연한다면 현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할아버지인 방응모 일제당시 조선일보사장은 맥아더 장군과 적인 일제 편에 서서 생사를 걸고 싸웠고 현 방상훈 사장의 조선일보는 할아버지인 방응모가 맞서 싸웠던 맥아더 장군의 한국전쟁당시의 역할을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송하고 있다. 방상훈 사장(손자)과 방응모 사장(할아버지)의 맥아더 장군에 대한 이율배반적인 태도는 조선일보와 방씨 집안의 가치관속에 민족정통성도 없고 또 민주주의나 군국주의에 대한 호불호도 없이 그때그때 힘센 편에 야합해서 생존하고 있었다는 것을 웅변으로 말해주고 있다.







(홍재희) =====방상훈의 조선일보는 방응모의 조선일보가 맞서 싸웠던 맥아더를 시대적 변화에 따라 칭송하면서 맥아더와 맞서 싸웠던 북한과 우리 남한이 시대적 변화에 따라 적대적 공존에서 화해협력의 체제로 들어서면서 맥아더 동상을 이전하도록 요구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시비를 걸고 있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조선일보가 조국과 민족을 그렇게 사랑했다면 방응모의 조선일보는 일제편에서 미국의 맥아더와 맞서 싸우고 방상훈의 조선일보는 할아버지가 맞서 싸운 적장인 맥아더를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송하고있나? 그런 반민족의 조선일보가 나라를 위한다는 얘기 운운하는 것은 민족과 국가와 사회에 대한 기만이자 사기이다.







조선사설은





“ 반미 단체들이 ‘평화’를 들먹이며 맥아더 동상을 문제삼고 있는 의도를 국민들은 모르지 않는다. 그리고 맥아더 동상을 허문 뒤 그 다음엔 또 뭘 허물자고 나올지 국민들은 다 안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남북화해시대에 적합한 사고방식으로 변화해야 한다. 북핵 해결과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6자회담의 담판이 진행되고 있는 시대에 북한은 남한과 미국의 대화 파트너이다. 조선일보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적절하게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맥아더 동상이 대한민국의 정체성 유지와 체제유지에 그렇게도 중요한가? 할아버지(방응모)와 손자(방상훈) 가 반미(反美) 와 친미(親美)를 넘나들며 애국애족 적이지도 못한 방씨 족벌 조선일보에게 묻지 않을수 없다.









[사설] 맥아더 동상을 허문 뒤엔 뭘 허물려나(조선일보 2004년 12월2일자)





인천의 일부 시민단체들이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동상을 이전하라고 몇년째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6ㆍ25전쟁 때 유엔군 총사령관으로서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한 맥아더 장군의 동상은 1957년 인천 앞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자유공원 안에 세워져 47년간 한 자리를 지켜왔다.



동상 이전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지난 6월 북한과의 ‘우리민족 대회’를 계기로 자신들이 ‘평화도시’로 선언한 인천의 대표적 공원에 전쟁기념물이 있는 것은 문제라고 주장한다. “인천을 상징하는 공원에 미국 장군의 동상이 서 있어 자존심 상한다”고도 한다. 일부 단체들은 동상 앞 공원에서 ‘미군 강점 59년 민족자주 선포대회’ 등의 반미(反美) 집회를 열기도 했다. 이들은 맥아더 동상을 도심에서 떨어진 인천상륙작전기념관으로 옮길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진심은 아예 동상 철거일 것이다.



맥아더 동상은 반미 단체들의 주장처럼 냉전의 상징도 전쟁기념물도 아니다. 그것은 맥아더와 그로 대표되는 유엔군이 북한 김일성의 수중에 떨어질뻔한 이 나라를 구해낸 걸 기념하는 평화기념물이다. 맥아더 동상이 자존심 상한다는 사람들은 6ㆍ25때 남한이 적화되는 것이 좋았다고 생각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 나라가 김일성의 수중에 들어갔다면 자신들이 지금 무엇을 기념하고 있을지 생각해 보았는지 묻고 싶다. 맥아더 동상을 전쟁기념물이라면서 공원에서 들어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이순신 장군 동상을 서울 시내에서 내몰아야 한다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 한국 국민이 이렇게 나온다면 앞으로 어느 나라, 어느 개인이 한국을 돕겠다고 나서겠는가.



반미 단체들이 ‘평화’를 들먹이며 맥아더 동상을 문제삼고 있는 의도를 국민들은 모르지 않는다. 그리고 맥아더 동상을 허문 뒤 그 다음엔 또 뭘 허물자고 나올지 국민들은 다 안다.

입력 : 2004.12.01 18:31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