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학적으로 반듯한 이목구비를 지녓어도 하늘이 준 [은혜] [복], 영어로는 grace or bless 가 결여될때, 우리는 이것을 천박한 미, 혹은 속된 우리말로 [까졋다 혹은 되바라졋다]라고 부른다.
영어에도 이러한 인간의 상태를 일컷는 말이 잇는데 이들은 이것을 bastardised 되엇다 혹은 vulgarised 되엇다 한다.
이것은 [하느님의 모상을 닮아]성스러워야할 인간이 문란한 성관게나 어떤 알지못할 저속한 행위로 인해 [하늘의 은혜]가 벗기워짐을 말하는것으로 bastardised 되엇다라는 것은 우리말로 애미 애비없는 [상놈]의 자식들이 됨을 말한다.
부모가 없으니 부모에대한 [경외심]이 잇을리 만무하고 그래서 아무 두려움이 없이 자라다보니 몸이 잡초모양 마구 자라나는 것이다.
한편 소위 그 얼굴의 형상이 기하학적으로 잘생기지 않아도 어딘가 [귀한]인상을 주는이가 잇으니,
이는 인간이 주는 좋은인상이란것이 단지 것가죽의 생김새가아닌 [내면의 고귀함과], 그 부모된이의 [은덕, 혹은 복]- 영어로는 grace or bless -이 가져다주는 고귀한 아름다움에서 연유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양인들은 인간의 미추를 논할때 우리 한국인들의 소위 [위선적 선문화]라는 것과는 달리 [내면의 특질]로부터 믹스되어져 나오는 그만의 [개성]을 존중하는것이다.
나는 작금의 연예인들의 온갖 상스럽고도 비속한 몸놀림과 그들의 언어(얼짱이니 몸짱이니)하는 것을 들으며, 한국인의 문화에는 유독 [자신감의 결여에서 오는] [외형중시]문화가 자리잡고 잇다는 것을 알게 되엇다.
좀 안생겨도 그사람의 개성이나 내면의 고귀함이 중시되어지고 제자리에 잇어야할것들이 모두 제위치에 잇는곳이 서구문화인 반면,
자신감의 결여에서 오는 [외형중시]문화에 근거, [어딘가 혼외정사나 첩의 혈통에서 기인된것같은 비속한것들]과 [정통성]이 결여된 것들이, 그들의 [그렇고 그런 것가죽]에 의해 대접받는 곳이 바로 [일본]과 일부 한국의 연예판이 아닌가 [감히] 생각하는 바이다.
나는 감히 말할수잇지만, 인간의 경외심이란 [강요]나 [의지]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아닌 하늘이 가져다주는 [자연스런 권위와 축복]에서 나오는 것이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