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SBS 화이팅... 맞다. 맞다. 국민 믿고 화끈하게 가라!! 그래야 해결된다. 호구 잡히면,,, 봐줄 아새끼들 아니다.
SBS 노동조합(위원장 민성기)은 29일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가 SBS의 재허가 추천 의결을 유보한 데 대해 30일 비판 성명을 발표했다.
SBS 노조는 "지난 8월에 시작한 재허가 심사가 온갖 억측만 양산하며 3개월 넘게 표류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SBS 노조는 방송위의 엄격한 심사가 지상파 방송의 공익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말을 아껴왔으나 심사과정에서 보여준 방송위의 행태는 무능력과 무소신의 전형으로 더이상 용납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비난했다.
이어 "우리는 방송위가 재허가 추천 결정을 보류하며 내세운 이유를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전제한 뒤 "쟁점이 되고 있는 사회 환원 문제에 대해 아직도 회계자료를 검토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해야 한다면 지난 3개월 동안 방송위가 직무를 유기해왔음을 자인하는 것이며, 여권과 일부 단체를 의식한 `눈치 보기'가 아닌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SBS노조는 "SBS를 비롯한 지상파 3사의 심사기준과 점수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우리는 방송위에 재허가 추천을 해달라고 압력을 행사하거나 구걸할 생각이 전혀 없으며 오히려 방송위가 좌고우면하지 말고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SBS노조는 대주주와 경영진에 대해서도 "당장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적당히 머리 숙이고 타협하는 태도를 반복한다면 우리가 용서하지 않을 것이며, 사회 환원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이해를 구해야지 구차한 변명으로 피해가려 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heey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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