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妓生旅團, 中·朝 國境에서 暗躍
女스파이(Spy)가 脫北을 監視
支援團體 등은 警戒
産經新聞(산케이신문) 2004年11月28日 朝刊
[서울=黑田勝弘] 北朝鮮을 脫出해 中國經由로 韓國行을 노리는 脫北者에게, 北朝鮮이나 中國當局의 「스파이(Spy)」가 기어들거나 接近해 오는 例가 最近 늘어나고 있다. 이들 스파이는 主로 女性이기 때문에 中·朝 國境地帶 등 現地에서는, 「妓生旅團」이라고 말해지고 있다. 그녀들의 密告로 脫北者가 檢擧되거나 外國施設뛰어들기가 失敗하는 例도 있어, 脫北支援團體나 仲介 브로커(Broker)들은 警戒를 强하게 하고 있다고 한다.
11月27日付의 東亞日報가 傳한 것인데, 最近의 例에서는, 11月25日, 中國 遼寧省(랴오닝성)의 大連市(다롄시)에서 脫北者 16명이 日本人學校에 뛰어들려는 計劃이 失敗했지만, 이것은 2日前에 脫北者를 假裝하고 同行을 希望해 온 「妓生旅團」으로 보이는 女性 2명의 密告가 原因이라고 한다. 當日, 2명은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고 日本人學校 앞에는 中國의 警官이 配置되어 있었다.
10月26日에 北京(베이징)에서 脫北者 65명이 突然, 當局에 檢擧된 것도 關係者 사이에서는 「妓生旅團」의 짓이라고 말해지고 있다. 그리고, 脫北브로커的인 役割을 하고 있는 韓國居住의 前 脫北者가 中·朝 國境地帶인 吉林省(지린성) 延吉市(옌지시)에서 『韓國에 가고 싶다』라고 하는 脫北女性으로부터 電話를 받고 面會場所에 나갔다가, 中國 警察에 逮捕된 例도 있다.
女性스파이는, 北朝鮮當局의 情報工作員과 中國當局에 雇傭된 脫北女性으로 이루어져, 中·朝 國境地帶 外에 大連이나 北京 등에서 韓國人이 잘 出入하는 飮食店이나 カラオケ(가라오케)店 등에 配置되어 情報收集에 臨하고 있다고 한다.
韓國當局消息通에 의하면, 北朝鮮의 工作員이 脫北者를 假裝하고 韓國으로 건너와, 各種의 工作活動을 하고 있을 可能性도 있다고 보고 對應策을 檢討中이라고 한다.
http://news.goo.ne.jp/news/sankei/kokusai/20041128/m20041128011.html
● “탈북자인줄 알았더니 정보원”… 한국行 정보 캐내
주성하 기자 zsh75@donga.com
동아일보 2004년11월26일 18:27
25일 오전 11시경. 중국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시 일본학교에 진입하기로 한 탈북자 16명이 다롄역 앞에 집결했다. 브로커 이모씨(39)와 ‘점조직’으로 연락을 주고받은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틀 전 “함께 행동하겠다”며 접근했던 여성 2명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휴대전화도 불통이었다.
이씨는 일단 진입을 강행하기로 하고, 탈북자들을 버스에 태운 뒤 학교로 향했다. 그러나 일본 학교 앞에는 이미 중국 공안들이 깔려 있었다. 정보가 새나간 것이다.
순간 이씨의 머리에는 모습을 나타내지 않은 여성 2명의 이상한 행동이 스쳐 지나갔다. 그들은 이씨가 안내한 안가(安家)를 마다하고 “호텔에서 자겠다”며 독자행동을 고집했다. 그들의 관심사는 온통 “어디로 진입할 것이냐”는 것뿐이었다. 탈북자들이 진입 전 걱정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그들은 초조해하지도 않았다.
‘의문의 여성들’에 의한 피해는 또 있다. 8월13일 한국거주 탈북자 오모씨(43)의 경우. 그는 지린(吉林)성 옌지(延吉)시에서 “한국행을 원한다”는 두 탈북여성의 전화를 받고 식당을 찾았다가 공안에 체포됐다.
지난해 12월 귀국한 탈북자 이모씨(36)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한 탈북여성이 ‘사촌오빠’ 2명과 함께 한국에 갈 수 있게 도와달라고 사정하더군요. 그를 브로커에게 소개해주는 과정에서 체포됐습니다. 조사 담당자는 그 여성의 ‘사촌오빠’라고 자칭한 사람들이었는데 군복을 입고 있었습니다. 소속이 중국 안전국과 변방대(국경경비대)였습니다. 함정수사였지요.”
중국에서 1년6개월간 복역한 뒤 풀려난 이씨는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탈북자 체육대회에서 문제의 여성을 목격했다. 그러나 뭔가 말 못할 사정이 있을 것이라 생각해 문제 삼지 않았다고 한다.
최근 중국에서 탈북자로 위장한 북한의 여성 정보요원과 중국 공안에 고용된 탈북여성들이 탈북자들을 노리고 있다. 탈북자들은 이들을 ‘기생여단’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음식점, 노래방, 유흥업소에 위장 취업해 탈북자 동향을 감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달 26일 베이징에서 탈북자 65명이 체포된 것도 ‘기생여단’ 때문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30대 중반의 탈북자 김모씨는 “선양(瀋陽)시 서탑가의 조선족백화점 뒤에 북한에서 파견된 20, 30대 여성 12명이 살고 있다”며 “이들은 평안북도 보위부 반탐(정보)처 해외반탐과 소속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기생여단’ 요원들은 활동성과에 따라 중국에서 번 돈으로 북한에서 장사할 수 있는 특혜를 받는다고 한다.
중국 공안도 체포된 탈북여성과 조선족 여성을 앞세워 탈북자를 색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탈북자 최모씨(27·여)는 “공안에 체포됐을 때 탈북자 색출에 협조하면 북송을 면하게 해준다는 회유를 받았다”며 “체포에 협조하면 탈북자를 돕는 사람에게 부과되는 벌금(보통 5000위안· 약 64만원)의 10%를 준다고도 했다”고 증언했다.
http://www.donga.com/fbin/output?search=1&n=200411260312
▶ 북한 고급 여성 정보원 2,800명 중국 노래방, 식당, 술집에서 정보수집중
정통한 중국 현지 정보통 제보
미주통일신문 2004년8월25일 23:51
최근 북한 해외공작부는 북한 명문대학 출신 겸 출신성분이 좋은 2,800명을 선발, 중국 북경-심양-상해-광주 등 한국인 출입이 많은 나이트클럽·가라오케·식당·노래방 등 유흥업소에 위장취업, 정보수집 활동을 하고 있다고 24일 중국 현지 유력한 소식통이 미주통일신문에 제보.
제보자들은 「이들 여성 정보원들은 북한에서 교육을 받고 중국에 와서 활동을 하기도 하며 심양의 한 아지트에서 교육을 받고 곧바로 유흥업소에 투입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주로 한국인 일본인 등 기업인과 정부관리 등의 동향 등을 체크한다」고 전언.
이들에 대한 관리책임 부서는 통일전선부, 사회문화부 대외조사정보국, 군작전부로 알려져 있으나 군참모부, 국가안전기관에서 직접 임무수행 등을 지시하며, 팀은 2-3명組로 되어 있고 개인 단독으로 활동하는 정보요원이 있으며 이들이 수집한 고급정보는 口頭로 현지 책임자에게 전달하고 일반정보는 이메일을 통해 上部에 보고한다고.
http://www.unity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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