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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은 천천히 가라앉기 시작했다



● 北은 천천히 가라앉기 시작했다



産經新聞(산케이신문) 2004년11월24일



金父子의 신격화, 「불덩어리」인 軍, 1日2食 운동이라는 터무니없는 나라에서, 지금, 기묘한 정보가 잇따라 유출되고 있다.  



북한의 시설에서, 金正日의 초상이 철거되었다[이타르타스통신]. 총비서의 軍시찰에서, 北의 미디어가 높이 받드는 「우리당과 우리인민의 위대한 영도자」의 호칭을 삭제했다[라디오 프레스]. 北의 反정부 그룹이, 50개소에서 「金日成·金正日의 10大 거짓말」이라는 삐라를 뿌렸다[本紙].



이와같이 계속되면, 金王朝의 내부 깊숙히 「지금, 무엇인가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실은, 일본국내에서도 최근, 모 당국자로부터 묘한 이야기를 들었다. 北의 장군님의 직접 지시서가 神保町(진보초)의 古서점가에 나돌고 있어, 우리 공안당국이 이를 입수했다는 정보다. 여기에는 續報(속보)가 있어, 유출에 신경을 쓰는 北의 당국이 곧 유출단속 지시서를 내놓았다. 그렇지만 그것 또한, 神保町로 흘러나왔다고 한다.  



권력기구의 어딘가에, 민심장악력이 이완되어 있다.  



더욱이, 공장노동자의 무단결근이 증가하여, 이를 규제하고 있는 담당관 이들 또한 사보타지를 하고 있다. 놀고 있는 그들이 개인장사에 힘을 쏟으면서, 열심히 일당을 벌고 있다.  철벽같은 무뢰한의 국가에서 조금은 문이 열려, 「市場病(시장병)」이 전파되고 있다.  



계기는, 2002년에 시작된 경제개혁이다. 통화 공급량의 조정, 유통망의 정비 등으로 생산성의 향상을 목표로 했다. 국내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외자도입도 도모했다.  



최초에는 장군님도 망설였던 것으로서, 쌀 가격이 상승하고, 電力은 시종 下向길이다. 그러자, 우방인 중국이 「체제를 수호한 채, 시장경제로 移行한 모델도 있다」며 자국의 온갖 방법을 전수했다.  



北의 장군님이, 어떻게 할 수가 없기 때문에 경제개혁으로 뛰어들었다. 그렇지만, 쇄국의 半島는 대륙 중국과는 틀리다. 그래도, 金총비서의 후계자가 장남인 正男인가 2男인 正哲인가로 형제간의 다툼이 격화를 더해가고 있는 모양이다. 후계자 다툼은 파벌을 만들기 때문에 「불덩어리」가 완만하다.



公安소식통에 의하면, 특권층에 장사를 잘하는 사람이 나오면, 이기는 組와 지는 組가 나온다. 물론 지는 組 편이 많기 때문에 불만이 확대되어, 탈북자가 증가된다. 무장한 軍人까지 탈북하여, 중국 내에서 강도짓을 하는 등 어떻게 할 수 없게 되어 갔다.



中·朝 국경의 出入은, 돈에 달려있다. 그러자, 돈이 될만한 정보의 주문을 받아 국경을 출입하는 프로 운반책이 나타났다. 견딜 수 없게 된 중국은 작년, 그 때까지의 警察國境警備隊에서 人民解放軍으로 교체하여 경비를 강화했다. 물건만이 아니라, 「정보도 돈이 된다」고 하는 인식이, 北의 內部에 침투되어 있다. 정보와 사치품의 유입으로 붕괴된, 어느 나라와 비슷해가는 것은 아닐까.



냉전을 떠받혀 온 고르바초프의 소련이다. 경제개혁의 페레스트로이카로 2000년에는 국민소득이 倍增하여, 생산성이 2배 이상으로 되게 되어 있었다. 고르바초프는 유연한 공산주의를 노렸음에도, 民主主義라고 하는 괴물의 과녁을 쏴버렸다. 그 「2000년」을 맞을 무렵에, 소련 그 자체가 이미 사라졌다.  



북한은 빈곤·電力不足에는, 붕괴될 것 같았는 데 붕괴되지 않았다. 소련 붕괴를 굳힌 것은, 서방측 정보의 유입과 軍의 이완이였다  눈을 부릅뜨고 반드시 核을 보유하려는 결의는, 「정보유입」의 敵은 못 된다. 北은 천천히 가라앉기 시작하고 있다.





[자료출처 : 해성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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