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위치한 부천시상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경기도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어르신 자서전 편찬 사업을 2004년 2월에 시작하여
이번 11월에 사업의 결과물로 자서전을 출간하게 되었다.
자서전 편찬 사업은 세대간 통합과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어르신 자서전 편찬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2년에 출간한
어르신 자서전 모음집① ‘황혼에 핀 무지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과로 두 번째 자서전 모음집② ‘은빛, 노을에 물들다’를
발간하게 되었다.
자서전은 부천시에 거주한 어르신들을 모집, 선별한 7명의
어르신들과 부천시 ‘복사골 문학회’작가들과 연계하여 집필하게
되었다.
이번 자서전 사업을 통해 참여 어르신들에겐 의미 있고 보람된
여가생활을 제공하여고, 어르신들의 가족들이 함께 참여함으로
가족간의 관심과 지지를 유도하였으며, 프로그램 진행 동안
참여 어르신과 자원 봉사 작가들간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한
삶의 긍정적 방향을 제시할 수 있었다.
오는 2004년 11월 25일 본 사업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와 가족,
지역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개최,
세대간의 이해와 교류의 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평범한 우리시대 어르신들의 삶과 교훈이 담긴
‘은빛, 노을에 물들다’는 이 시대에 고립화되기 쉬운 어르신들의
삶에 대해 재조명해보고 어르신들에겐 추억을, 아이들과
어른들에게는 어르신들에 대한 이해와 삶의 나침반이 되어주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의: 부천시상동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황혜정 (032)652-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