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초 노무현 대통령의 북한 관련 발언과 관련되어 여러 가지 이슈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진행 된 한미 정상 회담은 엄청난 국민적 관심속에 진행 되었다
이번 회담직전 노무현 대통령의 한국 주도적 북한 외교를 할것이 라 천명 하였으며 미국의 강경 정책에 반대하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 같은 발언은 국내의 자칭 보수주의 자들의 비난을 불러 일으켰고 한미 동맹에 악영향을 끼칠것이라는 악의적 분석을 여러 보수 언론사들이 앞다투어 기사화 하여 국민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기 까지 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본 한미 정상회담의 결과는 부시 대통령의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로써 한미 동맹의 굳건한 유지와 평화적 외교적 북한 문제 해결이라는 큰 기틀을 잡는데 성공한 회담이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이 남긴 것은 여러 가지다.
북한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약간이나마 희석 시켜 환영 받았으며, 자칭 보수주의 자들의 무조건적인 반 노무현 정책에 찬물을 끼엊졌다.
이런한 맥락에서 볼때 이번 회담은 한미 안보 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줌과 동시에 노무현 표 외교 정치의 승리 또는 성공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미국의 지지는 나아가 노무현 대통령정권의 주도적 위치를 잡을 수 있는 결정적 영향을 주었다고 할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정치 상황은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자칭 보수주의자라는 자들이 내세우고 있는 큰 명분속에 반듯이 한미 동맹이 들어가 있는 것은 이러한 한국 정치상황을 잘 나타내고 있는 예라 할 수 있다.
어쨌든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한미 안보상황의 안정감과 경제적 효과 또한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