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고품격 커뮤니티  ‘스브스프리미엄’

지긋지긋한 비, 이상기후현상 주목해야할 듯

오늘도 비가 내린다.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세달간 서울에서만 51일 비가 내렸다고 한다.





유럽에서도 사상 유례없는 폭염으로


프랑스에서만 만명이 죽었다고 한다.


지구온난화니 뭐니 하며 유럽에선 난리들


인데, 한국에 이렇게 비가 줄기차게 내리는


현상에 대해선 별 말들이 없다.


비가 많이 내려 농작물 피해가 심하다는


정도의 얘기만 있었을 뿐 이상기후현상인지


아닌지 철저한 분석이 없어 궁금하다.





기후에 대해 좀 안다는 사람 말을 인용해보면


여름 내내 비가 이렇게 내렸음에도 여름의 평균


온도가 예년에 비해 떨어지지 않았다는 게


이상한 일이라고 한다. 비가 오면 그만큼


햇볕을 차단하기 때문에 기온도 떨어져야 하는데,


밤기온이 25도를 유지하는 건 예년에 없던


현상이라는 얘기다.





유럽만 이상고온 입네 하며 떠들썩했지만,


사실 한반도도 이미 이상고온 현상을 여름내


알게 모르게 겪었다는 말인데, 또 지난 80년


동안 한반도도 평균기온에 1.5도나 올라갔


다는 통계 수치를 염두해본다면


'생존'과 관련된 기후 문제도 지금쯤 심각


하게 숙고해봐야하는 때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