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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5회공인중개사 시험에 관해 언론에서 보도하는것을 보면 자칫 문제가 어려운것을 갖고 우리 수험생들이 떼쓰는것처럼 오해하게 만들수 도 있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문제점은 시험문제 자체가 어려웠다는게 아니다.

시험문제자체가 우리 공인중개사 시험에 맞지도 않고 듣도 보도 못한 문제라는 것이다.

공인중개사시험에 합격하면 국가에서 특혜를 주는것도 아니고 특권층이 되는것도 아니고 또 부와 명예가 따라오는것도 아닌 그냥 평범한 보통 국민들이 노력하면 누구나 노력한 만큼의 결과로 얻어지는 말그대로 자격증인것뿐이다.

이번시험은 마치 초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산수를 가르친뒤 막상 시험을 볼땐 인수분해문제를 내서 학생들이 어안이 벙벙해져 하나도 풀수 없게 만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또 시험문제 유출건!!!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건지 모르겠다.

"문제를 엉뚱항곳에서 어렵게 낼테니 나와 관련된 너희들만은 알려주마??그러니 너희들만 붙고 나머지는 다 떨어뜨리자??? 왜??한명도 못붙으면 이상하잖아!"뭐...이런건가?

우리의 억울함의 요지는 제발 상식선에서 시험문제를 내라는 것이다.

공인중개사로서의 갗추어야할 기본적인 소양과 지식정도의...그리고 실무를 할수 있을정도의 능력을 테스트하는 그런 정상적인 시험문제를 주고 테스트를 하라는 겁니다.

제과제빵기술자 자격증 시험볼때 밀가루의 원료인 밀을 재배하는 방법과 그 밀이 자라는 땅의 토양,그리고 밀을 재배하면서 물은 몇일에 한번씩 몇리터를 주어야 하며 어떤 물을 주어야 하며 영양분은 어떤걸로 할것이며 하루에 싹은 몇센티씩 자라며,...

그리고 문제를 1초만에 읽고 답할수 있게 그렇게 문제를 내던가요?아니다.공인중개사도 똑같은 자격증일뿐이다. 생계유지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