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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설] 훌륭한 선생님을 길러내려면 에 대해서

조선 [사설] 훌륭한 선생님을 길러내려면 에 대해서





(홍재희) ======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수구적인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 사설은





“ 교육부가 사범대 졸업생이라도 재학 중 성적이 나쁘면 교사자격증을 주지 않고 교원 임용시험에선 다단계 평가를 도입하겠다는 교원 양성체제 개편안을 내놨다. 교원 양성기관에 대해서도 평가인정제를 통해 교수 1인당 학생 수 등에서 기준을 맞추지 못하면 도태시키겠다는 것이다.사범대 교육과정과 교사 임용조건을 까다롭게 해놓는다고 해서 저절로 훌륭한 선생님이 길러지는 것은 아니다. 더 중요한 것은 훌륭한 교사가 될 의욕을 고취시키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다. 학생과 학부모, 동료 교사의 평가도 그중 하나다. 그리고 어떻게 해도 안 되는 교사라면 걸러낼 수 있는 제도도 마련해야 한다.”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교육부가 접근하고 있는 교원양성체제의 개선책 중에 가장 중요한 측면이 간과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 이젠 교육에 대한 투자가 과거와 비교해서 상당부분 늘어나고 있고 교사 한명이 맡고 있는 학생들 숫자도 과거에 비해 현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일선교육현장의 교육환경이 쾌적해 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교사 한명이 맡게 될 학생들 숫자는 앞으로도 계속 줄어들게 될 것이다.







(홍재희) ====== 그렇다면 단순하게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지식을 가르치는 기능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생들간의 인간적인 상호교감의 기회도 확대될 수밖에 없는데 그러한 교육적 현실의 도래는 과거의 콩나물 시루와 같은 많은 학생들을 맡아 교육하던 시절에는 꿈조차 꿀수 없었던 교사가 단순하게 학생들에게 지식과 지적기능을 전수시키는 것 이상의 학생들에 대한 인성교육의 필요성도 당연히 요청되게 돼 있다.







(홍재희) ======= 그런 측면에 대한 보완적인 교사양성의 새로운 대안마련을 통해 학생들에 대한 인성교육에 적합한 교원 양성프로그램이 필요하다. 그러나 정부의 대책에는 그런 중요한 측면이 간과되고 있다. 학생들은 공교육인 학교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 과외수업을 통해 학교밖의 사교육인 학원교육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지식과 기능을 전수해주는 선생님들과 접하게 돼 있다. 그렇다면 공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의 인성교육에 대한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고 본다. 지적인 배움과 함께 인간적으로 따라 배우고 존경하는 인성을 겸비한 공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의 양성이 필요한데 그런 교원양성에 대한 접근은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







(홍재희) ====== 조선일보 사설이 “ 사범대 교육과정과 교사 임용조건을 까다롭게 해놓는다고 해서 저절로 훌륭한 선생님이 길러지는 것은 아니다. 더 중요한 것은 훌륭한 교사가 될 의욕을 고취시키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다. 학생과 학부모, 동료 교사의 평가도 그중 하나다. 그리고 어떻게 해도 안 되는 교사라면 걸러낼 수 있는 제도도 마련해야 한다.”라고 주장하며 비판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으나 조선일보 사설의 주장도 훌륭한 선생님이 길러지는 과정 속에 필요한 인성교육을 펼칠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기 보다 그저 수능점수 확보경쟁에서 이길수 있는 학생들의 지도에 적합한 교원양성을 훌륭한 선생님의 기준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조선사설의 한계는 정부의 교원양성정책에 대한 조선일보의 비판적 대안에 대해 접근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조선사설이 의도하고 있는 설득력을 약화 시킨다.







조선사설은





“ 교사 수가 40만명이나 된다. 그중에는 교사로서의 적성과 능력, 그리고 의지조차 갖지 못한 사람들도 섞여 있는 것이다. 수도권의 어느 초등학교에선 교사의 실력 부족을 참다 못한 학부모들이 교장에게 찾아가 기초적인 분수 덧셈문제를 그 교사에게 풀어보도록 요구하는 일도 있었다. 컴퓨터를 만질 줄 몰라 컴퓨터 학습은 고사하고 학교의 서류업무조차 아이들에게 시키는 교사도 있다. 사원은 상사와 동료에 의한 실적 평가를 통해 승진과 보직 경쟁을 해야 한다. 일반 공무원도 결재 시스템 등을 통해 능력 검증을 받는다. 하지만 교직사회만은 아무런 평가장치가 없다. 잘 가르치건 못 가르치건 월급과 진급이 달라지지 않는다. 이런 무풍(無風)지대에선 안일밖에 자라지 않는다. 생동감 있고 열정적인 교육도 이뤄질 수 없다.”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가 지적하고 있는 교사로서의 적성과 능력, 그리고 의지의 기준으로 “수도권의 어느 초등학교에선 교사의 실력 부족을 참다 못한 학부모들이 교장에게 찾아가 기초적인 분수 덧셈문제를 그 교사에게 풀어보도록 요구하는 일도 있었다. 컴퓨터를 만질 줄 몰라 컴퓨터 학습은 고사하고 학교의 서류업무조차 아이들에게 시키는 교사도 있다.”고 예를 들고 있는 내용들은 교사들에 대한 적성과 능력, 그리고 의지의 보편적이고 일반회된 문제로 볼수 없다고 본다. 극히 제한된 특수한 예에 불과하다고 본다.







(홍재희) ====== 그리고 컴퓨터를 만질 줄 몰라 컴퓨터 학습은 고사하고 학교의 서류업무조차 못하고있다는 문제점을 지닌 교사의 자질문제는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교육의 본질적인 능력부족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그런 문제는 교사가 학생들을 교육시키는 데 필요한 수단과 방법상의 지엽적인 문제일 뿐이다. 그런 기준보다는 학생들에게 이해가능한 지식과 덕성을 교육시키고 동시에 인성을 함양 시킬수 있는 교육의 본질적 가치에 충실하는 교육자의 자질을 기준으로해서 평가해야 한다고 본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사원은 상사와 동료에 의한 실적 평가를 통해 승진과 보직 경쟁을 해야 한다. 일반 공무원도 결재 시스템 등을 통해 능력 검증을 받는다. 하지만 교직사회만은 아무런 평가장치가 없다. 잘 가르치건 못 가르치건 월급과 진급이 달라지지 않는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학생들을 잘가르치는 것과 잘못가르치는 것의 기준을 어디에 두고 있는지 궁금하다. 조선일보가 2세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사들을 일반기업의 직장인들이 사회적으로 살아남기 위한 생존법칙인 무한경쟁과 동일시해서 2세교육현장의 교사들 경쟁력을 촉구하는 것은 지극히 비교육적이다.









(홍재희) ======= 그런 경쟁을 교육현장에 있는 교사들에게 무리하게 적용하면 교사들이 동료와 상사와의 경쟁에서 승리해 승진도 빨리하고 출세하기 위해 학생들에 대한 교사의 교육의 질적향상 이라는 공익적 목적을 교사자신의 출세를 위한 수단으로 전도시키는 비교육적인 탈선적 상황이 속출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학생들에 대한 교육이 목적인 학교교육이 교사들의 승진경쟁의 도구로 악용될 소지가 다분히 있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이런 무풍(無風)지대에선 안일밖에 자라지 않는다. 생동감 있고 열정적인 교육도 이뤄질 수 없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교사나 학생들의 경쟁을 통해서는 결코 교육의 본질적인 목적을 달성할수 없다. 교육은 상호간 경쟁이 아닌 각자의 개성과 자질에 맞는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학문탐구를 통해서 비로소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수 있기 때문이다. 무한경쟁위주의 한국대학교육이 조선일보가 선호하고 있는 교육의 국제경쟁력의 주변부를 맴돌며 취약한 것은 조선일보가 주장하고 있는 교육의 경쟁력이 어떤 부작용을 파생시키고 있는가를 실사구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조선사설은





“ 일본은 2001년부터 자격 미달 교원을 가려내 지방 공공단체의 일반직으로 발령을 내는 제도를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교원면허장(자격증) 갱신제의 도입을 놓고 토론 중이다. 교사자격증에 10년 정도의 유효기간을 둔 후 연수 등을 통해 새 지식을 습득한 사람에게만 자격을 갱신해준다는 것이다.지금처럼 사회 변화의 속도가 빠른 시대에 20년 전, 30년 전 대학에서 배운 지식만 풀어가며 버티는 일이 없도록 교사들의 자기 계발을 위한 재교육제도도 이 기회에 함께 검토해야 한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금 조선일보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초 . 중.고등학교 교사들의 자질과 경쟁력 문제보다 더 심각한 것이 서열화된 한국 대학교수들의 경쟁력문제이다. 조선일보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초 . 중.고등학교 교사들의 자질과 경쟁력은 그래도 국제적인 학력평가를 통해 초 .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세계 상위권에 입상하는등 우수한 성적을 거둬 조선일보가 지향하고 있는 학생들의 성적향상에 상당부분 기여하고 있다.







(홍재희) ====== 그러나 조선일보가 옹호하고 있는 서열화된 한국의 대학교육은 경쟁력을 상실하고 국제적으로 후진적인 행태를 노정시키고 있다. 초.중.고등학교에서 아무리 경쟁력이 우수한 교사들이 학생들을 훌륭하고 경쟁력 있게 교육시켜 대학에 진학시켜도 국내일류대학인 서울대와 연 .고대와 이화여대가 세계경쟁력 150위권과 300위권 밖에서 맴도는 경쟁력없는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수재들을 입학시켜 둔재교육을 하고 있는 한국의 경쟁력없는 대학교육과 대학교수사회의 폐쇄적인 충원구조를 혁파하지 않으면 조선사설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점들이 궁극적으로 극복될수 없다.







(홍재희)====== 서열화된 대학교육의 정점에 있는 서울대학교의 경우 교수들 대부분이 서울대학을 졸업한 동문들로 구성돼 있는등 조선일보가 주장하고 있는 경쟁력향상과는 거리가 먼 폐쇄적인 교수충원관행을 노정시키고 있다. 서울대 출신 교수들이 경쟁력이 우수 하다는 그 어떤 공신력 있는 국내외 기관의 평가와 분석도 없는데 그런 끼리끼리 문화가 지배하고 있는 서울대학교가 국제 경쟁력에서 세계 150위권 밖에서 헤매고 있는 경쟁력 약화의 여러요인중에 이러한 폐쇄적인 교원 임용구조문제도 연관이 있을 것이다.







(홍재희) ======치열한 경쟁이 전제돼야할 서열화의 정점에 있는 서울대학교에서 어떻게 이런 폐쇄적인 교수임용의 경쟁력없는 관행이 정당화 하고 있는지 조선일보는 그런 측면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하지않을까 하는 지적을 해본다.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방상훈 의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는 교육의 본질이 무엇인지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사설] 훌륭한 선생님을 길러내려면(조선일보 2004년 11월 18일자)





교육부가 사범대 졸업생이라도 재학 중 성적이 나쁘면 교사자격증을 주지 않고 교원 임용시험에선 다단계 평가를 도입하겠다는 교원 양성체제 개편안을 내놨다. 교원 양성기관에 대해서도 평가인정제를 통해 교수 1인당 학생 수 등에서 기준을 맞추지 못하면 도태시키겠다는 것이다.



사범대 교육과정과 교사 임용조건을 까다롭게 해놓는다고 해서 저절로 훌륭한 선생님이 길러지는 것은 아니다. 더 중요한 것은 훌륭한 교사가 될 의욕을 고취시키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다. 학생과 학부모, 동료 교사의 평가도 그중 하나다. 그리고 어떻게 해도 안 되는 교사라면 걸러낼 수 있는 제도도 마련해야 한다.



교사 수가 40만명이나 된다. 그중에는 교사로서의 적성과 능력, 그리고 의지조차 갖지 못한 사람들도 섞여 있는 것이다. 수도권의 어느 초등학교에선 교사의 실력 부족을 참다 못한 학부모들이 교장에게 찾아가 기초적인 분수 덧셈문제를 그 교사에게 풀어보도록 요구하는 일도 있었다. 컴퓨터를 만질 줄 몰라 컴퓨터 학습은 고사하고 학교의 서류업무조차 아이들에게 시키는 교사도 있다.



회사원은 상사와 동료에 의한 실적 평가를 통해 승진과 보직 경쟁을 해야 한다. 일반 공무원도 결재 시스템 등을 통해 능력 검증을 받는다. 하지만 교직사회만은 아무런 평가장치가 없다. 잘 가르치건 못 가르치건 월급과 진급이 달라지지 않는다. 이런 무풍(無風)지대에선 안일밖에 자라지 않는다. 생동감 있고 열정적인 교육도 이뤄질 수 없다.



일본은 2001년부터 자격 미달 교원을 가려내 지방 공공단체의 일반직으로 발령을 내는 제도를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교원면허장(자격증) 갱신제의 도입을 놓고 토론 중이다. 교사자격증에 10년 정도의 유효기간을 둔 후 연수 등을 통해 새 지식을 습득한 사람에게만 자격을 갱신해준다는 것이다.



지금처럼 사회 변화의 속도가 빠른 시대에 20년 전, 30년 전 대학에서 배운 지식만 풀어가며 버티는 일이 없도록 교사들의 자기 계발을 위한 재교육제도도 이 기회에 함께 검토해야 한다. 입력 : 2004.11.17 18:11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