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저는 경찰청 소속 일선서에 근무하고 있는 여직원 입니다..
세상에 저희 고용직 여직원에 대한 부당한 직권면직을 알리고자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지금 경찰청 에서는 적게는 5년 많게는 20년이나 넘게 열심히 일해온 여직원들을 예산부족이라는 또 경찰인력을 늘이기 위해서라는 말도 안돼는 이유를 대면서 이렇게 추운 겨울날 갈데도 없는 우리들을 길거리로 다 내쫓아 내려고 합니다..
강한자에게는 약하고 약한자에겐 한없이 강한 경찰조직..
함께하는 치안.. 편안한 사회.. 다 개소립니다..
그러면서 정작 자기 식구하나도 챙길줄 모르는 더러운 조직이 바로 경찰 조직입니다..
저희에게는 이제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다음달 말까지.. 말까지도 아닙니다.. 12월 17일이 되면 저희는 차가운 시멘트 바닥으로 다 내 쫓겨야 합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투쟁하고 또 투쟁하고 있지만 저희 힘으로는 역부족인것 같아 이렇게 지금껏 해보지도 않은 방송국 홈피까지 들어와 하소연 해봅니다..
제발 저희를 도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