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고품격 커뮤니티  ‘스브스프리미엄’

2년을 2차를 혼불을 불태웠습니다

2년을 가정을 포기하고 경제 활동을 접고 꼭 자격증을 따야껬다는 일념에 2차 준비만 잠을 5시간씩 자가며 오직 공부만을 했습니다. 그리고 15회 치루어진 시험은 충격이었습니다. 모의고사 성적이 평균 70정도 이여서 난이도가 있어도 기출에 벗어난 몇문제에 있을거라고 학원측에서 얘기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무슨 2차를 그렇게 열심히 하냐고 하지만 뜻이 있는 내겐 그런 말들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정말 거의 나를 버리면서 최선을 다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시험이 끝났지만 잠을 잘수가 없습니다. 그저 눈물만이 우울증 환자처럼 주룩주룩 흐르기만 합니다. 다시 1차를 해야 한다는 중압감과 틀에 벗어난 출제 경향에 어디서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합격하리라는 장담도 자신감도 열정도 모두 무게로 다가옵니다. 주위에선 공인중개사 공부가 몇년을 투자 해야 하냐고 비아냥 거린는데 어제 뉴스를 보면서 위안이 되었습니다. 왜냐면 공인중개사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심정을 잘 헤아린 방송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