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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공인중개사 시험 풀라는 건지 찍으라는건지...

정말 당황스러운 하루였습니다... 눈물이 나는걸 겨우 참고 시험봤습니다..

최선을 다했던 지난 시간들이 이렇게 허탈해 본 적이 없습니다...

난이도 조절을 해도 어느 정도지 듣도보도 못했던 문제들에 지문은 왜이리 긴지

읽고 생각은 커녕 읽을 시간조차 부족했습니다.. 시험보는중에 나가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나올줄 알았으면 공부하지 말걸 그랬습니다.. 차라리 돈벌이나 계속 했으면

집에서 눈치도 안보이고 지금와서 이런 허탈감이 아닌 돈은 모여있겠죠?

출제된 문제가 변별력이 있는 문제인지 알고 싶습니다... 모두들 기막혀 하는 이번시험

뭔가 있는듯한 꺼림직한 기분.....

분명한 해명과 납득할 만한 설명이 없다면 공인중개사 시험은 공신력을 잃게 될것입니다.. 기분에 따라 내는 쪽지시험도 아닌 국가 시험이 이렇게 무책임하게 출제 되다니...

지난 1년 시간이 아깝습니다... 20여만명의 수험생들은 어제 긴한숨과 답답함에 잠못드셨셨을 겁니다..

점점 형평성을 잃어가는 시험에 또다시 준비를 해야 하는건지 준비해도 이런 사태가 또 발생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고 어찌 해야 할지... 추운 아침 우리의 맘은 이미 얼어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