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고품격 커뮤니티  ‘스브스프리미엄’

[한나라당의 미래]는 CEO형 대통령이다.

[한나라당의 미래]는 CEO형 대통령이다.





1. 한국정치의 역사





제1기 군부형 대통령 (전두환,노무현) : 권위주의적이지만 실속이 없습니다.


제2기 재야인사형 대통령 (김영삼, 김대중) : 대중적이지만 실속이 없습니다.


제3기 운동권형(코드인사형) 대통령 (노무현) : 대중도 아닌 그들만의 대통령입니다. 겨우 현실을 인식했지만 이중플레이로 양진영으로부터 왕따를 당합니다.


제4기 CEO형 대통령 : 정치논리보다 철저히 실용주의적인 실력위주의 대통령입니다. 비효율적이고 무능력한 역대 대통령들의 악순환을 끊어버릴 경제와 경영전공의 대통령들입니다.





특히, 두 노(No or Nothing)대통령은 지나고보면 알수있지만 있으나마나한 '꽝'입니다. 국민들이 바라는 한국정치역사의 발전과정은 한나라당에서 열우당과 민노당으로 이어지는 좌경화에 있지 않습니다.





2.CEO형(실력형) 대통령의 특징





안정적 보수와 정체된 관료형 대통령(고건)보다 성공적 개혁을 단행할 실력으로써 입증됩니다. 상호대립적 정치관습을 초월해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동기부여로 국민을 통합합니다. 기존 정치인들의 구습을 벗어나 경영자적 마인드(도덕성과 민주주의도 포함)를 바탕으로 국가를 경영합니다.





박정희는 형식적으로 군부형 대통령이지만 당시로써 CEO형 대통령이었습니다. 비록 정치성은 약했지만 경영자적 능력으로 오늘날 한국의 산업발전을 일궈냈습니다. 정치성이 부족해 유신독재로 돌아섰고 남북화해에서 반공으로 돌아섰지만, 처음부터 경제계로 등장했다면 아마 박태준이나 정주영과 어깨를 나란히했을 것입니다. 과거나 지금이나 좌파세력과 공산주의만 없었다면 오점없는 훌륭한 대통령입니다. 70년대 초반에 김대중이 집권했다면 한강의 기적은 불발로 끝났을 것이 분명합니다.





3. 한나라당의 부활가능성





박근혜대표(CEO의 딸)와 이명박시장(유능한 CEO)은 정치성은 부족하지만 CEO의 기질이 있습니다. 과거의 정주영과 정몽준의 실패사례들처럼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소모적인 정치투쟁보다 리더쉽과 입증된 실력으로 인물론을 부각시켜 화려하게 부활할 날도 멀지않았습니다.





그러나 수구냉전와 반공보수(조갑제)는 결코 한나라당이 지향할 바가 아닙니다. 오히려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대체안으로 내놓은 안정지향적 '뉴라이트(건전한 보수)'도 약합니다. 여야를 모두 비난하며 국회를 매도하려는 언론인들도 의미없습니다.





좌파식(기득권층을 가정한 국론분열적) 개혁이 아닌 성공할수있는 합리적 개혁만이 경쟁력입니다. 더이상 이미지정치가 아닌 실질적인 경영능력의 입증으로 승부해야 할 것입니다. 주주들에 의해 실력위주의 임원들로 교체되는 것처럼 정치논리가 철저히 배제된 CEO대통령의 시대는 한나라당이 주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