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사설] 공무원이 주체사상 강의에 넋놓고 있었다니 에 대해서
(홍재희) =======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사설은
“전국공무원노조가 지난 9월 조합원을 상대로 실시한 교육에서 외부강사로 나선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의 간부가 주체사상의 이론을 강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홍재희)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서 필자는 반문하고자 한다. 조선일보는 1948년 북한정권이 출범한 이후로 50년이 넘게 줄곧 북한이 사용하고 있는 나라이름인 ‘조선’ 이라는 호칭을 조선일보의 제호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엔에 가입한 북한은 국제사회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불려진다. 북한에서는 ‘조선’ 이라고 스스로 자칭한다.
(홍재희) ====== 그런 ‘조선’ 이라는 북한의 나라이름을 조선일보의 제호로 사용하고 있는 조선일보가 북한을 제외한 전 세계 그 어느 철학계나 사상가들도 학문적으로 황장엽과 북한이 자칭 하고 있는 이른바 ‘주체사상’ 내지는 ‘주체철학’ 에 대해서 ‘사상’이나 ‘철학’으로 공식적으로 학문적 철학적 정의를 내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북한측이 주장하고 있는 ‘주체사상’에 대해 무비판적으로 정형화된 ‘사상’으로 받아들이고 정형화된 ‘철학’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홍재희) 그런 방씨 족벌조선일보야 말로 조선일보 스스로 흔히 색깔론을 얘기할 때 주장하고 있는 ‘친 김일성’ 신문이요 ‘친 김정일 ’신문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조선일보가 색깔론을 퍼뜨릴때 상투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친북’이 바로 조선일보 스스로를 지칭하는 듯 하다.조선일보를 ‘친북신문’ 이라고 해야하나?
조선사설은
“ ‘세상을 바꾸는 철학, 민중이 주인되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제목의 당시 강의내용을 보면 김정일의 1982년 ‘주체사상에 대하여’라는 논문을 그대로 옮겨놓았다고 볼 수 있다. 마르크스·레닌주의의 변증법적 유물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새 이념으로서 ‘사람 중심의 세계관’을 강조한 것부터가 주체사상의 논리를 베껴놓은 것이다. ‘사람에 의한 세계 개조는 자연개조 사회개조 사람개조로 구성된다’고 한 부분은 김정일의 논문에서 ‘사회와 자연을 개조하고 인간을 개조하는 모든 투쟁은 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다’라는 부분을 표절하고 있다. 전공노의 공식 행사장에서 주체사상을 공무원들에게 주입하려는 시도가 벌어진 것이다.”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식으로 접근한다면 이타적 사랑을 얘기하면 ‘당신은 성서이론’을 얘기하고 있는 것이다. 자비를 얘기하면 ‘당신은 ’불경‘을 얘기하고 있는 것이다. 평화를 사랑하고 일부다처주의를 긍정하면 당신은 ’이슬람교인‘ 이다 라고 단정짓는것과 같다 .조선사설은 “ ‘세상을 바꾸는 철학, 민중이 주인되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제목의 당시 강의내용을 보면 김정일의 1982년 ‘주체사상에 대하여’라는 논문을 그대로 옮겨놓았다고 볼 수 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홍재희) =======오늘자 조선사설을 작성한 논설위원이 북한에 대한 연구를 어느 정도 했는지는 알수 없으나 조선사설이 인용하고 있는 “ 김정일의 1982년 ‘주체사상에 대하여’라는 논문”은 정확하게 얘기하면 지금은 북한을 떠나 한국에 살고 있는 황장엽씨가 이론적 토대를 마련한 황씨 ‘작품’인것이다. 조선일보 논설위원은 그런 부연설명을 하지 않아서 독자들의 오해의 소지가 있다. 부연한다면 조선일보가 주체사상이라고 부르고 있는 북한의 지배이데올로기체계인 이른바‘주체사상’내지 ‘ 주체철학’ 은 황장엽씨가 뼈대를 만들어 놓은 것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마르크스·레닌주의의 변증법적 유물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새 이념으로서 ‘사람 중심의 세계관’을 강조한 것부터가 주체사상의 논리를 베껴놓은 것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의 그런 주장은 제 2차세계대전 이후의 세계 공산주의 체제의 변화과정과 사회주의 체제의 변화과정에 대한 객관적 이해가 부족한 논설위원의 자질부족에서 비롯됐다고 본다. “ 마르크스·레닌주의의 변증법적 유물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새 이념으로서 ‘사람 중심의 세계관’을 강조한 것은 북한이 주장하고 있는 ‘주체사상’의 이론이 생성되기 훨씬 이전에 중국에서 이미 뿌리 내렸다.
(홍재희) ====== 모택동은 중국사회를 공산주의로 개조 시키기 위해서 마르크스·레닌주의의 변증법적 유물론의 한계를 극복하고 마르크스·레닌주의의 변증법적 유물론을 교조적으로 고착화 시킨 스탈린주의와 다른 중국의 특색에 맞는 이론과 실천 체계를 구축해서 그 당시 소련을 비롯한 전 세계의 일반적인 사회주의 운동사조였던 노동자 중심의 공산주의 활동의 관행을 깨고 중국인들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농민들을 (사람중심)상대로 한 공산주의 운동(대장정)을 전파해 자연(중국사회의 모순)을 타파하며 중국사회를 중국적 특색의 사회주의 국가체제를 개조시키며 건국했다.
(홍재희) =======모택동은 그 이후 문화혁명을 통해 사람중심의 궤도를 이탈했으나 등소평이 중국인들의 삶의 질 향상(사람중심) 을 위해 실용주의적인 중국적 특색의 사회주의 계획경제를 통해 중국사회를 모택동의 중국식 공산주의 사회에서 WTO에 동승하는 체제로 일당독재의 공산주의 국가인 중국을 사회적으로 완전히 다르게 21세기에 적합한 사회구조와 인간활동이 가능하게 인간중심으로 개조시켰다.
(홍재희) ====== 북한보다 먼저 뿌리내린 중국의 공산주의 체제의 변화에서 보듯이 오늘자 조선사설이 ” 마르크스·레닌주의의 변증법적 유물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새 이념으로서 ‘사람 중심의 세계관’을 강조한 것부터가 주체사상의 논리“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 얼마나 편협한 접근인가를 잘 알수 있다. 부연한다면 북한이 사용하는 ‘우리 힘을 모아 통일 합시다.’ 라는 말을 우리가 똑같이 한다고 해서 북한의 대남혁명전략전술에 놀아난다고 매도하는 것과 조선사설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전혀 다를바 없다.
(홍재희) =======부연한다면 마르크스·레닌주의의 변증법적 유물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새 이론은 소련의 사회주의 체제내부에서도 부단하게 시도됐고 그 밖의 서구사회주의체제 혹은 사회민주주의 체제속에서도 부단하게 시도된 내용들이다. 뿐만 아니라 그런 변화가 구체화되고 뿌리 내린곳이 모택동의 건국과 등소평의 수성을 통해 발전하고 있는 오늘의 중국이다. 그런 측면에서 접근해 볼때 조선사설이 ‘사람 중심의 세계관’을 강조한 것은 주체사상의 논리에 냉전적표적으로 표시해놓고 맞추고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서 전혀 설득력이 없다.
(홍재희) ====== 그런측면에서 접근해 볼때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의 간부가 강의한 것이 조선사설의 주장대로 주체사상의 이론인가에 대해서는 어떻게 볼것인가? 그건 조선사설의 억지라고 볼수 있고 그 강의 내용은 주체사상의 이론이라고 볼 수 없다. 사람중심의 세계관은 주체사상이 아니라도 중국의 모택동과 등소평에 의해서 실천돼 왔고 또 우리사회에서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가치들인 ‘인권신장’이나 ‘인도주의’나 ‘인본주의’ ‘박애정신’내지 ‘자아실현’등과 '이웃에 대한 사랑'도 ‘사람 중심의 세계관’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홍재희) ===== 조선사사설이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의 간부가 강의한 것이 조선사설의 주장대로 주체사상의 이론이 현실적으로 적용될 수 없는 이유는 이론은 실천을 전제로 해야 한다. 전국공무원노조가 지난 9월 조합원을 상대로 실시한 교육의 현장은 구체적인 실천의 장이다. 그런 노동운동의 실천의 장에서 조선사설의 주장대로 주체사상을 전파했다면 현실에 적용이 돼야 한다.
(홍재희) ====== 조선사설이 인용하고 있는 주체사상은 북한의 당 .정 . 군을 배타적으로 통치하고 있는 집권체제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체제에 대한 실체적인 권력집중을 현실적으로 담보해주는 도전받지 않는 권력을 공고히 해주는 집권 이데올로기인데 그런 북한체제의 집권이데올로기를 3권 분립의 민주정치질서를 유지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그것도 중앙정치 행정 권력의 내부에서 행정부공무원들이 정부권력에 대한 내부 견제를 위해 집권세력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공무원 노조운동의 현장교육에서 북한지도체제의 공고화를 위해 활용하고 있는 이른바 주체사상 이론교육을 한국의 공무원 노조운동에 접목시킨다는 것은 전혀 현실과 맞지 않고 억지로 강요해서 될일도 아니고 실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홍재희) ====== 민주사회에 대한 기본소양이 안돼 있는 조선일보와 같은 집단들의 억지이다. 조선일보 임직원들은 젊은직원이든 늙은 임직원들이든 방상훈세습족벌사주의 편집방침이 아무리 시대착오적이고 냉전 수구적이고 비이성적이라도 거역하지 못하고 교조적으로 절대보종하고 굴종하는 체제이다. 그런 조선일보의 시각으로 공무원 노조를 바라보니까 조선일보의 오늘자 사설과 같은 어처구니없는 자충수를 두고 있는 것이다. . 조선사설은 억지좀 그만 부려라?
조선사설은
“ 그런데도 전공노는 “주체사상이 뭔지 몰라 강의 내용에 주체사상이 포함됐는지를 알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지 않아도 무리한 파업 시도로 국민에게 걱정을 끼치고 있는 게 전공노다. 전공노는 전후 사정을 밝히고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국민한테 사과해야 마땅하다.“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의 간부가 강의한 내용이 이른바 주체사상도 아니고 얼마든지 할 얘기를 한 것이다 . 그리고 대한민국 헌법과 정부가 보장해주고 있는 공무원노조의 이제까지의 정당한 활동에 대해서 조선일보가 사과운운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헌법이 보장해주고 있는 공무원조동운동을 부정하는 반민주적인 처사이다. 조선일보가공무원 노조에게 사과하라마라 할 자격이 있는가? 조선일보가 그런 간섭할 시간이 있으면 하루라도 빨리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의 수구적인 체제로부터 자유언론으로 독립할 노력이나 해라?
조선사설은
“이번 사건은 우리 사회에 주체사상이 얼마나 깊이 스며들어와 있는가 하는 점을 일깨우고 있다. 전 가구의 72%에 초고속 인터넷망이 보급된 이 나라에서 인터넷을 통한 사상 침투는 갈 데까지 간 상태다. 당국이 파악하고 있는 친북사이트만 43개나 된다. 김일성방송대학은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를 내걸고 주체사상의 인터넷 강의를 시작한 마당이다.”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 이번 사건은 우리 사회에 주체사상이 얼마나 깊이 스며들어와 있는가 하는 점을 일깨우고 있다. 전 가구의 72%에 초고속 인터넷망이 보급된 이 나라에서 인터넷을 통한 사상 침투는 갈 데까지 간 상태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의 주장이 맞다. 우리사회에 주체사상은 깊숙이 스며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사회가 주체사상으로부터 전혀 위협을 받지 않는 강력한 면역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홍재희) =======우리사회에는 북한의 황장엽 노동당전 비서가 한국으로 들어온 이후에 한국사회 심장부인 국가정보원 안가에서 터를 잡고 황장엽씨가 주체사상에 대해서 계속 연구를 해왔기 때문에 주체사상은 한국인들에게는 접근불가의 금기였지만 이율배반적이게도 황장엽씨의 주체사상 만큼은 국가보안법을 우회해서 대한민국에서 합법적으로 똬리를 틀었다. 이미 한국사회와 친화적?인 이론이 됐다.
(홍재희) ===== 조선일보도 냉전수구세력도 주체사상으로부터 ‘전향’ 하지 않은 황장엽씨를 벌써 10년 이상동안이나 변함없이 환영하고 있다. 황장엽씨와 그의 주체사상이 냉전수구세력과 조선일보로부터 10년 이상동안이나 거부감없이 환영받게 되리라고는 황장엽씨가 한국으로 들어오기전에는 상상도 할수 없는일이었다. 실로 아이러니가 아닐수 없다.
(홍재희) ====== 황장엽씨는 북한의 김정일 정권에 대해서 황씨자신이 집대성한 이른바 주체사상이나 주체철학을 정권유지에 악용했다고 비판하면서도 황장엽씨 자신이 이론적 토대를 구축해 놓은 이른바 주체사상내지 주체철학을 아직도 정당화 하고 있다는 점이다. 황장엽씨는 아직도 주체사상이나 주체철학을 버리지 않았고 다만 자신의 철학체계를 김정일정권이 악용하고 있을뿐이라고 주장하고 있을 뿐 조선일보와 대한민국정부가 배척하고 있는 주체사상 자체로부터 조선일보식의 표현을 빌린다면 ‘전향’을 아직도 하지 않고 황씨자신의 주체사상에 대해서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다.
(홍재희) ====== 이러한 상황전개는 황장엽씨가 한국으로온 이후부처 벌써 10년이 넘었다. 그러나 아이러니한 것은 황씨가 한국에 들어와서도 자신의 주체사상을 버리지 않고 전향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선일보가 우려하고 있는 남한의 소위 ‘주사파’들의 세가 갈수록 약화되고 북한체제에서도 교조적인 주체사상보다 실용주의적인 변화와 개혁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는 역설이 지금 현실화 되고 있다. 조선일보는 이러한 현실과 전혀 동떨어진 정반대의 주장을 오늘자 사설난를 통해 아주 궁색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
(홍재희) ======조선사설은 “ 전 가구의 72%에 초고속 인터넷망이 보급된 이 나라에서 인터넷을 통한 사상 침투는 갈 데까지 간 상태다. 당국이 파악하고 있는 친북사이트만 43개나 된다. 김일성방송대학은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를 내걸고 주체사상의 인터넷 강의를 시작한 마당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 조선일보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주체사상 의 이데올로기가 지배하고 있는 세상속에서 태어나 자라고 배우고 인격을 형성한 북한의 동포들이 대한민국에 인터넷이 본격적으로 도입된 김대중 정권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남한으로 ‘귀순’ 하고 있는 숫자가 인터넷이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이전인 1953년부터 1995년 까지 40년동안 ‘남한’ 으로 귀순한 숫자보다 더 많은 현실을 조선일보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홍재희) ======그리고 조선사설의 주장대로 “전 가구의 72%에 초고속 인터넷망이 보급된 이 나라에서 인터넷을 통한 사상 침투는 갈 데까지 간 상태다” 라고 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인터넷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이후에 북한으로 월북해 넘어간 사람들의 연평균 숫자가 인터넷이 보급되기 이전에 북한으로 월북해 넘어가는 사람들의 연평균 숫자보다 훨씬 적은 현상을 어떻게 이해시킬수 있을까? 인터넷이 본격적으로 보급된 이후로 월북한 사람들이 거의 전무해진 것은 무엇을 의미한다고 조선일보가 생각하고 있나?
(홍재희) ===== . 대한민국사회는 인터넷의 급속한 보급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주체사상의 대부인 황장엽씨가 자신이 집대성한 주체철학과 주체사상으로부터 ‘전향’ 하지 않는 가운데 그러한 저술활동을 대한민국의 국가기관인 정보기관에서 안가까지 마련해 주며 보장해주고 있고 조선일보도 황장엽씨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 것을 보면 대한민국정부나 조선일보가 김정일 정권이 내세우고 있는 주체사상에 대해서는 국가보안법을 적용해 엄벌하지만 황장엽씨가 내세우고 있는 주체사상에 대해서는 국가보안법을 적용하지 않고 보호해 주고 있는 것을 보면 대한민국 정부나 조선일보가 주체사상 자체에 대한서 반대하기 보다 김정일 정권을 반대하기 위해 주체사상을 선별적으로 취사선택해서 접근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홍재희) ===== 조선일보와 대한민국정부가 주체사상에 문제가 있어서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의 생존과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직접적으로돼서 실정법적으로 처벌해야 한다는 논리대로 접근한다면 김정일 정권이 주장하고 있는 주체사상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황장엽씨가 정당화하고 있는 주체사상이나 주체철학도 국가보안법으로 처벌해해야 하는데 사실상 황장엽씨가 주장하고 있는 주체사상이나 주체철학은 대한민국의 국가보안법으로부터 면죄부를 받은것이나 다름없다. 부연한다면 황장엽씨의 주체절학이 대한민국의 국가보안법을 무력화 시켰다고 볼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씨에 의해 무력화된 국가보안법의 유명무실함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안보에 전혀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 국가보안법의 폐지는 황장엽씨가 역설적으로 조선일보에게 인증해 주고 있다고 본다.
(홍재희) ======그렇지 않다면 자신의 주체사상으로부터 조선일보식의 표현으로 이른바 ‘전향’하지 않은 황장엽씨가 대한민국정부와 조선일보로부터 국가안보의 위협때문에 이념적으로 사상적으로 철학적으로 융숭한 대접을 받을수 는 없을 것이다. 조선일보가 주체사상과 관련이 없는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의 간부가 주체사상의 이론을 강의한 것으로 매도한다면 그런 시각으로 접근한다면 황장엽씨는 조선일보의 배척에 의해서 대한민국에서 머무를수 없어야 한다. 조선사설 안 그런가? 조선일보의 마음에 드는 주체사상의 대부인 황장엽씨는 포용하고 주체사상과 관련없는 조선일보의 마음에 들지 않는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의 간부는 주체사상과 연관지어 배척하는 조선일보의 파렴치한 색깔공작정치는 민주주의의 적이다.
조선사설은
“표현과 사상의 자유가 보장돼 있다는 것과 국가의 존립을 위협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전복을 목적으로 하는 자유까지 허용되느냐는 완전히 별개의 문제다. 더구나 공무원들이 공공연하게 주체사상 강의에 넋을 놓고 있는 것까지 손 놓고 구경만 할 수는 없는 일이다.“
(홍재희)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야 말로 전혀 근거 없는 말로 엉뚱하게 노동강의를 한내용을 가지고 국가의 존립을 위협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전복을 목적으로 하는 자유 운운하며 표현과 사상의 자유가 보장돼 있다는 대한민국 사회의 체제건강성을 좀먹는 냉전 수구적이고 시대착오적인 색깔공작정치를 중단하라? 조선일보 오늘자 사설을 유심히 살펴 보면서 오래전에 읽었던 저명한 영국의 역사학자인 아놀드 토인비의 ‘역사의 연구’ 저서 내용중에 한 구절이 언뜻 떠오른다. 토인비는 그의 저서 ‘역사의 연구’에서 공산주의에 대해 평가하기를 성서의 한귀절을 뜯어다가 만든 것이라고 쓴 것이 언뜻 떠오른다.
(홍재희) ====== 오늘자 조선일보사설이 바로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의 간부가 전국공무원노조가 지난 9월 조합원을 상대로 실시한 교육에서 강의한 내 용중에 일부 내용을 조선일보의 구미에 맞게 자의적으로 취사선택해서 뜯어다가 이른바 주체사상의 내용과 짜깁기해서 꿰어 맞추는 유치한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 조선사설은 “ 공무원들이 공공연하게 주체사상 강의에 넋을 놓고 있는 것까지 손 놓고 구경만 할 수는 없는 일이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일반국민들이나 일반 공무원들이 주체사상에 대해서 전혀 접근할수 없는 상황 속에서 주체사상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어떻게 주체사상의 강의에 넋을 놓고 있다는 얘기가 성립될수 있겠는가?
(홍재희) ===== 조선일보의 그런 주장은1968년 12월에 강원도 평창에서 공산주의가 무엇인지 민주주의가 무엇인지도 제대로 잘 모르는 이제 겨우 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인 이승복군이 무장공비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라고 외치고 죽었다는 말과 같이 설득력이 없다. 이렇듯이 조선일보의 안보상업주의는 30여년 전이나 지금이나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조선일보는 세상의 변화와 정반대의 모습으로 퇴보하고 있다. 조선일보의 안보 상업주의는 국민들의 대북콤플렉스나 레드 콤플렉스를 악용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내용을 마치 국가안보에 치명적인 위해를 가하는 것인양 침소봉대해서 국민들을 기만하는 방법으로 논조를 작성해 조선일보의 냉전 수구적인 정체성을 각인시키며 조선일보 종이신문을 팔아먹은 행위를 조선일보의 안보 상업주의라고 한다.
(홍재희) ====== 이번에도 조선일보는 전혀 문제될 것 없는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의 간부의 두달이 지난 강연 내용을 이시점에서 뒤늦게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은 국가의 존립을 위협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전복이 우려돼서 조선일보가 문제를 삼는 것이 아니다. 조선일보가 정말 국가의 존립을 위협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전복이 우려됐다면 벌써 문제를 제기했어야 했다. 안 그런가 조선일보?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일보가 이시점에서 뒤늦게 문제를 삼고 있는 것은 공무원 노조가 국내의 모든 신문과 방송에 공무원 노조에 대해서 홍보하고 있는 유료광고를 내보내고 있는데 조선일보에게만 공무원노조의 유료광고를 내보내지 않고 있는데서 비롯된 조선일보의 공무원 노조에 대한 보복성 기사의 성격이 강하다.
(홍재희) ======한국경제의 침체로 인해 조선일보는 지금 광고수주가 급격하게 떨어져 회사운영에 고전하고 있다. 조선일보의 방 씨족벌세습사주체제는 민족의 안보나 국가안보나 사회공동체 개인의 인간안보에 전혀 관심이 없다. 오직 관심이 있다면 조선일보의 방씨세습족벌사주체의 사적인 이익극대화 라는 기득권에 집착하는 것이다, 방씨 족벌 조선일보가 민족과 국가와 사회적 안보에 진심으로 기여했다면 친일 반민족범죄행위를 통해 민족을 배신하지 말았어야 했다. 군사독재체제가 민주헌정질서를 유린하는 것에 대해서 동의 하지 말았어야 했다.
(홍재희) ====== 그러나 조선일보는 민족이 일제식민지통치에 고통받아도 대한민국이 군사독재에 의해 내란으로 헌정질서가 거꾸로 뒤집혀도 민족과 국가의 안보보다 조선일보 방씨족벌사주체제의 사적인 이익추구만 보장되면 민족이 망하고 국가가 내란으로 초토화돼도 그러한 현실을 정당화 했고 당연한것으로 받아들였다. 그런 조선일보가 주장하고 있는 국가안보관은 철저하게 조선일보의 사주체제의 사적인 이기적인 안보를 보장받기위한 안보상업주의에서 비롯된 것이다. 조선일보는 공무원 노조가 왜 조선일보에게만 유료광고를 싣지 않고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해 보아야 한다.
(홍재희) ====== 공무원들은 한국사회의 그어떤 계층들 보다도 상대적으로 보수적이고 체제수호적이다. 그런 공무원 노조에 대해서 그동안 왜곡된 보도를 하고 또 조선일보가 진실이나 사실과 다른 보로를 식은 죽 먹듯이 해서 공무원 노조로부터 불신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조선일보가 정말로 이념이나 사상체계에 대해서 공론화 하려면 대한민국사회에서 주체사상이나 주체절학 그리고 북한체제가 내세우고 있는 모든 이념과 이론체계들을 공론화 시켜놓고 그런 가운데 대한민국사회가 그런 북한체제의 이론체계와 실천 화두들에 현혹? 돼 대한민국이 흔들릴때 그때 국가안보를 운운하고 체제안보를 운운해야 국민들이 이해할 것이다.
(홍재희) ===== 4800만 전국민 가운데 거의 대부분이 주체사상이나 주체철학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그런 가운데 북한체제의 통치이데올로기에 대해서 직접 접해볼 기회조차 전혀 없는 현실속에서 진행된 남북의 체제경쟁?에서 남한이 실질적으로 월등한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이데올로기나 이념과 사상전으로 대한민국안보가 흔들린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은 전형적인 냉전 수구적인 공작정치의 전형이다. 조선일보는 북한의 주체사상이나 지배이데올로기가 그렇게도 두려운가? 그런 두려움을 극복할수 있는 방법 한가지를 가르쳐 주겠다.
(홍재희) ====== 북한의 일당독재체제의 지배이데올로기가 그렇게도 두려우면 직접 맞서게 하라? 대한민국 사회가 주체사상이나 북한의 지배이데올로기를 자유롭게 접하도록 해서 스스로 강한 면역력을 지니도록 하는 방법도 있다고 본다. 남북의 총체적인 경쟁이 남한의 우위로 사실상 종료된지도 벌써 15년 이상 경과한 이 시점에서 조선일보가 아직도 북한의 지배이데올로기에 대해서 불안하게 생각하고 안절부절하고 중심을 잡지못하고 있는 것이 부인 할수 없는 사실이라면 대한민국의 4800만 국민들 가운데 유일하게 조선일보만이 북한체제에게 정치 이념적으로 패배한 집단이 될 것이다.
(홍재희) ===== 북한을 모든 면에서 압도하고 있는 대한민국 체제에 대해서 그렇게도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그런 방씨 세습족벌사주체제의 조선일보는 대한민국을 떠나라? 우리한국사회는 그런 패배주의에 젖은 민족분단의 고착화를 영구화 하고 있는 조선일보의 가치체계와 와 양립할수 없기 때문이다.전국공무원노조는 조선일보가 매도하고 있는것보다 훨씬 체제수호적이다. 방씨족벌 조선일보는 이제 그만 주체사상과 국가보안법을 우려먹으며 톡톡히 재미본 안보상업주의에서 벗어나라?
(홍재희) ===== 방씨족벌 조선일보는 수구적인 안보상업주의에 스스로 중독돼 넋을 잃고 있는 혼수상태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런 방씨족벌조선일보는 21세기의 한국사회의 가치관으로 접근해 봤을때 회생불가능한 사회적인 뇌사상태에 빠져 있기 때문에 사회학적으로 이미 사망상태이다. 이제 문제는 대한민국 사회가 재활용이 불가능하고 재생이 불가능한 방씨족벌조선일보 에게 고통을 덜어주고 한국사회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서 방씨족벌의 조선일보를 사회공익적 차원에서 안락사 시켜서 대한민국 사회장으로 고이보내드리는 것만 남은것이 아닐까? 그렇게 해서 방씨 족벌조선일보의 안보상업주의를 한국사회와 영원히 격리시켜야 하겠다.
[사설] 공무원이 주체사상 강의에 넋놓고 있었다니(조선일보 2004년 11월13일자)
전국공무원노조가 지난 9월 조합원을 상대로 실시한 교육에서 외부강사로 나선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의 간부가 주체사상의 이론을 강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상을 바꾸는 철학, 민중이 주인되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제목의 당시 강의내용을 보면 김정일의 1982년 ‘주체사상에 대하여’라는 논문을 그대로 옮겨놓았다고 볼 수 있다. 마르크스·레닌주의의 변증법적 유물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새 이념으로서 ‘사람 중심의 세계관’을 강조한 것부터가 주체사상의 논리를 베껴놓은 것이다. ‘사람에 의한 세계 개조는 자연개조 사회개조 사람개조로 구성된다’고 한 부분은 김정일의 논문에서 ‘사회와 자연을 개조하고 인간을 개조하는 모든 투쟁은 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다’라는 부분을 표절하고 있다. 전공노의 공식 행사장에서 주체사상을 공무원들에게 주입하려는 시도가 벌어진 것이다.
그런데도 전공노는 “주체사상이 뭔지 몰라 강의 내용에 주체사상이 포함됐는지를 알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지 않아도 무리한 파업 시도로 국민에게 걱정을 끼치고 있는 게 전공노다. 전공노는 전후 사정을 밝히고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국민한테 사과해야 마땅하다.
이번 사건은 우리 사회에 주체사상이 얼마나 깊이 스며들어와 있는가 하는 점을 일깨우고 있다. 전 가구의 72%에 초고속 인터넷망이 보급된 이 나라에서 인터넷을 통한 사상 침투는 갈 데까지 간 상태다. 당국이 파악하고 있는 친북사이트만 43개나 된다. 김일성방송대학은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를 내걸고 주체사상의 인터넷 강의를 시작한 마당이다.
표현과 사상의 자유가 보장돼 있다는 것과 국가의 존립을 위협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전복을 목적으로 하는 자유까지 허용되느냐는 완전히 별개의 문제다. 더구나 공무원들이 공공연하게 주체사상 강의에 넋을 놓고 있는 것까지 손 놓고 구경만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입력 : 2004.11.12 18:19 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