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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조선 [사설] 李총리는 사과 한마디가 그렇게 힘든가 에 대해서

[사설] 李총리는 사과 한마디가 그렇게 힘든가(조선일보 2004년 11월8일자)








국회가 12일째 겉돌고 있다. 한나라당은 한나라당에 막말을 하고 사과를 하지 않은 이해찬 총리의 파면을 요구하고 있고, 이 총리와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이 먼저 국회에 들어오라며 버티고 있다.








이번 일은 애당초 이런 힘겨루기를 벌일 사안이 아니다. 이 총리가 사과하고 국회를 정상화하면 되는 일이다. 이 총리는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역사는 퇴보한다” “차떼기한 정당을 좋은 당이라고 할 수 있나”라고 말해 야당의 반발을 부른 장본인이다. 국정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불필요한 말을 해 국회를 겉돌게 만들었으면 하루라도 빨리 사과하고 국회가 돌아가도록 하면 되는 것이다. 매듭을 만든 사람이 매듭을 풀어야지 누가 대신 풀어주겠는가. 그런데도 이 총리는 여야가 협의해보라고 국회쪽에 책임을 떠밀고 있다. 사태를 이렇게 만든 당사자로서의 미안함이나 죄책감은 조금도 찾아볼 수가 없다.








열린우리당의 태도도 헷갈린다. 처음엔 당내에서조차 “이 총리의 언행은 총리답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오자 이 총리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듯하더니 요즘엔 “단독 국회도 불사하겠다”는 으름장이나 놓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청와대다. 청와대는 “이 총리의 국회 발언은 총리의 정치적 인식을 표현한 것”이라면서 “청와대가 대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 총리를 설득하기는커녕 오히려 힘을 실어주고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지금 이 나라는 이런 일로 정기국회를 겉돌게 할 만큼 한가한 처지가 아니다. 그제는 전국공무원노조의 집회로 경찰과 충돌이 있었고 어제는 사학법 개정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모두 국회에서 다룰 법안과 관련된 일들이다. 이 밖에도 수도이전 위헌 결정에 따른 대안 마련, 부시 재선 이후의 대외정책 재점검, 새해 예산안 심의 등 할 일이 널려 있는 국회다. 청와대와 총리, 집권당이 하나 되어 오기를 부릴 때가 아니다.


입력 : 2004.11.07 18:30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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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재희씨가 주장하는


이해찬 총리가 한나라당에게 한 말이 맞는 애기라면


한나라당이 국내 여론을 종합하여 주장한


참여 정부는 좌파정부 라는 말 또한 맞는 말일게다,


좌파 정권이 아니라면 어찌 이 대한민국을 이렇게 이끌고 가겠나


서로가 맞는 말을 했으니 피장파장이다,


서로 사과하란 말은 하지말고 국회로 들어와


서로간의 할말도 하고 쌈박질도 했으면 좋겠다





예전 16대처럼 명패를 집어던지며 피를 튀게 하더라도


국회내에서 쌈박질 해라





잘잘못은 앞으로 또 있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다시 밝혀 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