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잠실주경기장에서 중앙마라톤 대회가 있었고
청소년들을 상대로 자원봉사가 있었다
그런가운데 잠실고와 중동고는 주차배치를 맡았다
시간은 6:30 시작이었고 지루한 봉사활동은 계속되었다
잠시후 11:30에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몇 학생들이 지나갔다
봉사활동 15시간을 받고 집으로 간다는 것이었다
잠실인들은 계속 참으며 있으나 마나한 봉사활동을 계속하였다
시간은 계속 흘러 2:30
드디어 주차배치 봉사활동이 종료되었다
잠실인들과 중동인들은 설마 점심은 주겠지 시간도 더 주겠지
하며 집합장소로 갔다
허나 점심은 커녕 봉사활동 15시간 확인서만 주며 끝났다
이 무슨 차별대우인가!
2:30까지 점심도 안주었을뿐더러
일찍 끝난자와 더 일한자가 같은 대우를 받다니
이게있을수 있는 일인가?
2시부터 마라톤 마무리행사가 있음을 알았다면
당연히 봉사시간도 늘어날터, 그에 대비했어야 함이 아닌가?
그런데도 11:30에 기준을 두고 봉사시간은 커녕
점심도 준비하지 않다니
여고는 차별대우 받으면 반항하니까 남고에 차별대우하겠다는 뜻인가?
이는 청소년 노동력 무단착취에 해당하는 행위로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않는한 잠실인의 투쟁은 계속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