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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나간MBC미국에까지 내정간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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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마감뉴스 논평----



호전적이고 오만한 부시의 재선의 유력해졌습니다. 미국민들은 오만하고 독선적인 부시의 교체를 바라는 세계인의 여망을 져버리고 고립주의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심지어 이번에 처음 선거하는 10대와 20대의 젊은층도 부시에게 많은 지지를 던져 큰 실망을 자아냈습니다. 유럽의 주요국민들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 3사람중 2명이 반대한 부시의 재선을 지지한 미국의 이번 선택은 유일초강대국이란 지위를 남용하고 이라크전으로 야기된 불안감보다는 자국내의 사소한 상황에 오히려 신경을 쓰는등 오만한 자세에서...나불나불 -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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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이란 비평이 아니고 비난도 아닌것이다 논평을 하기 위해서는 논평대상 사건에대한 객관적인 분석과 함께 논리정연한 평가를 해야할것이다. 그러나 이날 엠비시 논평위원이란 작자의 논평어디에서도 객관적으로 미국의 대선을 분석한 근거도 보이지 않았고 논리적인 평가도 존재하지 않았다.







논리라고 한다면 오직 하나. 유럽의 (프랑스,영국,독일) 여론조사결과 인용, 그러니 부시는 떨어져야 한다와 미국의 젊은놈들이 젊은놈들 답지 않게 의외로 부시를 지지했다라는 두가지 뿐이었고 나머지는 논평이라기 보다는 무척 통탄해마지 않는 마치 땅팔렸으면 거간비라도 받아챙길텐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는 사기꾼 같은 부동산브로커를 연상시켰다.







먼저 유럽에서 했다는 여론조사 자체의 공정성도 의문이지만 더 큰 문제는 미국시민권자가 그들의 대통령을 뽑는데 왜 남의 나라 여론조사를 안따랐다고 미국인 전부를 매도할수 있느냐는것이다. 무슨 근거로 말이다.



또 나이가 젊기만 하면 모두 좌파적이란 말인가? 20살 이하의 젊은이라면 모두 민주당 지지자여야 한단말인가? 논평위원이란 작자의 해골 안이 무척 궁금해지는 순간이었다. 설혹 대중 다수의 의견과 떨어진 의사표현을 하더라도 성숙한 민주주의 사회라면 그 소수의 의견을 묵살하지 않고 오히려 더 존중할줄 아는 포용력이 있어야 하는법이다. 하물며 자기가 속한 그룹의 정략적 이익과 합치하지 않는다고 남의 나라 수천만 젊은이들을 도매금으로 오만하고 고립적인 바보들로 묘사할 어떤 특권이나 근거도 그에게는 없는것이다.







한국의 대통령선거 결과에 제3국의 어떤 방송에서 이번 대통령 선거 결과 한국은 한층 좌경화되었고 동맹국인 미국,일본과 거리를 두게 되었고 시국은 한층 더 악화되어서 내부의 혼란이 가중될것이라는 사실을 전했다고 치자(논평이 아니라 사실이다) 아마 엠비시인지 케비에스인지 하는 것들의 논평위원이라는것들이 취할 행동은 안봐도 비디오요 척하면 착인것이다. 내정간섭이다.오만하다. 그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겠다. 조상이 친일파가 아니냐. 군사독재정권에 빌붙던 놈이다..등등 있는 소리 없는 소리 다해가면서 비난할 일이다....







미국인중에는 오늘 방송에 나와서 미국대선에 대해 진지한 설명을 해주던 피터벡씨 처럼 한국어에 능통하고 한국사회를 두루 꿰뚫고 있는 인력이 부지기수다. 당연히 오늘의 그 오만방자하고 무례하기 그지없는 논평도 보았을것이다.



엠비시가 어떤방송이던가? 자칭타칭 정권의 입 역할을 수행중인 이나라 제2의 공영방송이다(지분구조부터 정부소유다.민영으로 착각하시는 분 없길 바란다.)이러한 태도가 한국정부의 기본적입장이란것을 그들이 바보가 아닌다음에야 깨닫지 못할 이유가 없다. 그럼 미국인들은 마음이 무한 넓어서 극동의 땅꼬마 국가에서 벌이는 망언에 대해 그냥 애들 철없는 짓이려니 하고 넘어갈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당연히 아니다. 그들도 감정이 있다. 내정간섭으로 볼게 뻔하다. 슬픈일은 정확하게 말하자면 내정간섭이 아니라 내정간섭할수 있다고 믿는 우리나라 공영방송과 그들의 지배계층의 착각이다.



한국에 무슨 힘이 있어서 미국을 내정간섭하겠는가? 미국도 이는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깐죽거리는 건 무슨 이유인가? 스스로 나좀 얕잡아 보세요 하는것과 다름없다. 왜냐면 힘이 비슷한 놈끼리 깐죽거려야 참든 한판붙든 하는것이지 상대도 안되는게 깐죽거리면 하룻강아지 범무서운줄 모르는 행동으로 알고 아주 우습게 볼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앞으로 미국의 대한시각은 더욱더 안 좋아질 것이라고 본다. 앞으로도 우리는 미국의 도움을 받을일이 아주 많다. 그런데 왜 이런 망동을 시도 때도 없이 펼치는가? 혹시 이나라 지배계층은 착각하고 있는건 아닌가?



아니 용미주의니 친미주의니 하는 말을 하기에 앞서서 미국에는 약 300만의 우리 교포,학생,상사원이 살아가고 있다.최소한 아직은 공식적으로 한국과 미국은 동맹국이다. 동맹국의 대통령선거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외교적 무례를 취하면서 내정간섭시도를 할 필요가 어디에 있는지 묻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