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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균의 SBS 생트집 잡기> A/S 5탄 (마치며)

<신강균의 사실은> 2004년 10월 29일 방송은 다음과 같은 멘트를 날리며 마무리에 들어간다.



“지난 2년 동안의 백현유원지 사건 취재 과정을 통해서 방송이 시청자들과 다른 대상과 눈을 맞췄을 경우에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청자와만 눈을 맞추는 정신으로 저희 A/S에 방송을 포함한 모든 권력과의 취재는 계속될 것입니다.”





참으로 멋지고 거창한 명언이다. 그러나 MBC가 스스로 말하기엔 너무 부끄럽지 않을까.

차라리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이 보다 시청자들 앞에 보다 솔직한 모습일 것이고, 더 많은 존경과 환영을 받을 것이다.





“지난 한달 동안의 SBS 및 태영 비리 의혹 방송 과정을 통해서 MBC가 시청자들과 다른 대상(특정 NGO, 특정 신문, 특정 정당, 특정 국민, 특정 권력층)과 눈을 맞췄을 경우에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청자(좌-우/진보-보수/호남-영남 등을 아우르는 모든 국민들)와만 눈을 맞추는 정신으로 저희 A/S에 MBC를 포함한 모든 권력과의 취재는 계속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