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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울리는 '소비자 물가 고공행진' 기사

8시 뉴스 '소비자 물가 고공행진' 기사 보고는 실소를 금치 못했습니다.





일류대학 나왔다는 SBS기자가 저렇게 무식할 수 있나?





앵커 왼쪽 그림에는 분명히 장바구니 안에 무며 배추며 농산물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사 어디를 들어봐도,


농산물이 물가 상승의 원인이라는 대목은 한 군데도 없었어요.





오히려 농산물 가격은 안정돼 있다고 하더군요





앵커 왼쪽 화면에 농산물이 그려져 있는 것으로 볼때


시청자들은 농산물이 물가상승의 주범으로 단정지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음.





가을철 접어 들어 무, 배추 값 안정되다 못해 폭락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이 때에


왜 관련없는 농산물을 앵커 화면에 내 보냅니까.





당신들, 도시 무식쟁이들이라고 생각해요....


SBS기자들 중 농사짓는 사람, 아니 농촌 출신 한 명이라도 있소.





몰라도 너무 몰라요





이런말 하면 '뭐 너는 뉴스에 대해 잘 아나.' 등등의 말로 자기 합리화 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경제용어 모르거나, 시사용어, 법률상식, 한자, 영어 등등


잘 모르면 부끄러워 하죠, 당신들..





하지만 농사에 대해 농산물에 대해 농산물 가격에 대해 잘 모르는것


별로 부끄러워 하지 않죠.





그것이 서울의 한계, SBS기자의 한계죠.


일등을 자부하면서도, 실상은 농촌에 대해서는


전혀 무지렁뱅이죠.





앞으로 농산물 가격 말할때 확인 또 확인 하고 보도하세요.


우리 아버지 오늘도 잘 모르고 쓴 농촌 기사로 인해 또 웁니다.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