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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체로 입학한 학생은 학생이 아닌가요?

저는 낮에는 직장 밤에는 산업체로 서울 모 전문대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정보통신계열이라 3년재이고 관련 자격증과 평생교육원에서 1학기 다니면 학사자격증을 준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회사에 말하고 눈치 보면서 1시간 일찍퇴근하고 피곤해도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야간이다 보니 수업시간도 짧고 교수님들도 별로 의욕도 없고.. 어떠한 학생으로써 받을 혜택이 많이 적은건 사실입니다.


등록금도 같은 금액을 냅니다.


그렇게 2년을 힘들게 다녔는데, 학교 정책이 바꼈다고 이제 2년제로 바뀝니다.


그 중간에 잇는 저희는 평생교육원도 없어지고 조기 졸업이다 어떠한 대책없이 3년을 끝내라고 합니다.


느끼시겠지만 "1년 남았는데 여태까지 1000만원내고 다녔는데 다른데도 못가니 맘대로 해라" 라는 배짱입니다. 이 어찌해야 합니까?


교육을 하는 기관이 이렇게까지 해야 합니까? 대책없이 이러니....


저랑 같이 다니는 학우들은 현재 매우 힘들어 합니다. 없는돈에 한학기에 250만원씩 꼬박꼬박 내고 다녔느데 이제와서 이렇게 뒤통수 맞으니..


학과장 말이 더 가관입니다.


"졸업장 받으러 왔잖아. 그럴러면 2년재 가지 왜 3년재 왔어..."


장이라는 사람이. 참 어이거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