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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발전을 포함한 모든 것의 양면성

어떤 책자에서 우리나라와 모형이 비슷한 미국 TMI 원전사고는 인명피해가 없었다고 했다. 원자력의 안전을 증명하는 일이라 본다. 물론 사업자는 발전설비가 손상됨으로 경제적 손실이 컸겠지만...


한국의 원자력 발전 역사는 26년이 되었지만 원전사고로 인명피해 얘기는 듣지 못했다.원자력에 대하여는 양면성으로 이해해야 된다. 칼을 생각해 보자. 의술에 사용되면 사람을 살리는 도구가 되지만 강도의 손에 사용되면 흉기이다. 망치도 그렇다. 건설현장의 유용한 도구가 될 수도 있고 폭력현장의 살인도구가 될 수 있다.원자력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무기로 파괴적인 일에 사용할 수도 있고 잘 관리하고 기술을 발전시켜 에너지 문제해결에 이용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인류는 선택의 기로에서 보다 더 현명한 방향으로 선택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나는 얼마 전 과학축전에 갔을 때 태양발전 코너에서 관심있게 지켜보다가 “태양발전이 많이 확산되어 있을 때 큰 태풍이 와서 많은 태양발전 시설물이 파손되었다면 이러한 폐품은 어떻게 처리하는지” 질문을 했다. 아직 거기까지 깊게 연구되지 않았다고 관계자는 말하였지만 환경오염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하는 태양발전 과연 현실세계에서 가능할까.


구체적인 대안이 없는 현실에서 지금까지 이루어 놓은 것을 더욱 잘 관리하고 발전시켜가도록 격려하는 것이 그 혜택을 누리고 사는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