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저녁 8시뉴스의 독감백신 건을 보고난 후 병원에 근무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사실을 알리고싶어 글 올립니다.
뉴스내용은 만오천원짜리백신(이하 A)과 이만오천원짜리 백신(이하 B) 중 둘다 약효가 같은데도 불구하고 병원측이 비싼약을 팔아먹으려 환자들에게 거짖정보로 현혹시킨다는 내용인데, 내용중 간호사가 환자에게 설명한 " A 는 접종후 약 한달후 효력이 발생하며 약 5개월 동안 유효하고 B는 약 1주후부터 1년까지 효력이 지속된다"는 내용은 제약회사측이 배포한 약품설명서에 있는 내용 그대로 이며 직접 약을 만들지않는 병원입장에서는 공식적으로 인증받아나온 설명서를 믿어야 하며 두 백신의 차이점을 알고 싶어하는 환자분들께 아는 그대로 설명 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B약을 만들어 팔아서 병원측이 그 차이익을 본다면 의심을 할수도 있겠지만 A약이나 B약 모두 도매업자를 통하여 정해진 금액에 구입하여 일정한 이윤을 남기고 접종을 담당하는 병원입장에서는 어느약이 더 많이 팔리든 관심이없는 분야입니다.
SBS의 대표뉴스시간에 기사를 내보내려면 좀더 확실하고 책임감있는 조사를 하고 내보내는 것이 미디어계에 일하시는 분들의 기본 자세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