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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소판이 모자라다?

대체 어쩌자는건지...


연간 23만 유닛이 필요한데 적십자사에선 3만9천 유닛밖에 공급하지 않는다.


채혈방법이 번거롭고 보관이 까다로와 ...


(-->그래서 적십자사에선 일부러 공급량을 늘리지 않는다?)


적십자사와 병원의 무관심으로 환자들만 피보고 있다...





이런 기사를 보내면. 사람들이 혈소판 헌혈하러 헌혈의 집에 갑니까?


왜 이 기사 내보낸겁니까? 이게 사건고발입니까?


그렇게 실태를 고발만 하고 대책도 내놓지 않을거면서


도리어 상황을 악화되게 만드는 이유는 뭡니까?


요새 지능적인 안티 팬이 많다더니 이런식의 기사로


환자들 두번 죽일겁니까?





저라도 이런 기사 보면 헌혈 안하겠소이다.


이 기사의 요점은 "혈소판 보관량과 공급량이 모자라서


암 등으로 혈소판이 필요한 이들이 필요한 만큼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아닙니까?


그렇다면 해결책은 적십자사의 적극적인 혈소판 채취 또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혈소판 헌혈 아니겠습니까?





아~ 뉴스는 폭로만 하면 될것이지 뭔 해결책이냐~ 이건가보군요?


적십자사의 적극적인 혈소판 채취를 권고할 수 없는 입장이라면


언론이라는 공권력(?)으로 국민들에게 자발적인 헌혈을 유도해야 하는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렇게 적십자사에 대한 국민적인 감정을 반발쪽으로 유발시키면


더더욱 헌혈을 하지 않아 목적을 달성하지 못할것이 아닙니까~


안그래도 요즈음 적십자사에 대한 국민적 감정이 좋지 않은데~


너무하는건 아닌지.





음...이 기사 내보낸 책임자 주변에 암으로 죽어야 할 사람이 있나부죠?


더 수급 안되어 죽어버리게? 물론 말도 안되지만.





기사를 내보낼땐 생각을 딱 한번만 더 생각해보고 내보냅시다.


이런 어이없는 짓 하지말고.


참고로 저는 적십자사랑 아무런 상관 없는 일반인일뿐입니다.


이름은 김선민이며 현재 백수인 청년입니다.


딴지거는거라고 생각하지 말아주십시오.


헌혈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