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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Re: SBS의 對시청자 사과방송은 심히 유감스럽습니다.

보기엔 님의 말이 더 근거 없어 보입니다.

이번 싸움의 본질은 다 아시다시피 열린우리당 김재홍 의원과 한나라당(이름은 모르겠음)의원간의 두 방송사의 땅투기 의혹과 소유지분에 관한 문제가 발단의 시작입니다.

물론, 단순히 해석하면 열린우리당에서 지적한 문제는 2005년말 까지 문제의 지분을 처분하면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에서 지적한 문제에 관해 당 방송사는 명확한 답변을 하기 보다는 s사의 10년전 출범과 당시 정권관의 유착 관계를 부각 시켜서 이에 대응했습니다. 다시 말해 여론 몰이 물타기라는 식이죠.

뭐, 좀 생각해보면 이미 서로 간의 암묵적으로 묵인해 온 것을 한 쪽에서 터뜨려 온 것에 대한 일종의 반발.....

그리고, 곪을 데로 곪은 민영과 공영과의 관계라고 해야할 뜻.....

솔직히 개인적으로 m사는 진정한 공영도 아니라고 보는데, 소유지분은 방송문화 진흥원과 잘 아시다시피 정수장학회에서 갖고 있고, 그렇다고 ,k사처럼 똑부러지게 전기료(수신료)로 운영되지도 않고, 시스템은 광고료로 운영되는 민영방송과 별차이가 없습니다. 앞으로도 이 구조는 어떤 정권이 들어온다해도 근본적인 해결책인 없는한 방송국의 정체성에 있어서 계속 문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s사가 공익적인 기능보다는 시장에 가까운 방송을 타방송사에 비해 많이 했다는 점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자본주의 구조의 현실상 이는 필요악적인 요소라 판단됩니다.

결코, 공중파 3사 가운데 어느 하나도 시청률과 광고수입에 자유로울 수는 없다고 생각되는데.... 물론, 어느 정도의 차이는 있게지만 말이죠.

오히려, 나머지 타 방송사들이 오히려 너무 한쪽으로 편향되어 중간에 서 있는 것이 자꾸 반대쪽에 서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은 해 보셨나요.



아무튼, 그리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정상적인 방송을 하게되었으니, 다행이라 생각된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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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자님의 글:



> SBS에 거는 시비의 근원은 지극히 단순한데



그 빈약한 시비의 근거로 들이대는 게



중구난방이기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것만 복잡한 게 아닐지요...



세세한 부분까지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허접한 시비인지는 정상적인 판단능력이 있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다 간파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 아래 시비같지도 않은



어떤 얼간이의 낙서도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