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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6동 삼익 apt 붕괴위험을 간과하고 있는 안양시를 고발합니다

나는 붕괴위험에 처한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안양 시내 안양6동 삼익 apt에서 살고 있는 나는 옆의 영두 건설 공사와 같이 진행되고 있는 침하를 보고 견디다 못해 이글을 올립니다...

아파트 11층에 살고 있는 나는 무슨일이 생기면 애를 안고 뛰어 내릴수도 없는 위치에서 다리를 뻗고 앉을 수도 서 있을수도 없어 매일을 밖으로 전전하며 불안에 떨어야 합니다.

아파트가 내려 앉고 있어도 이사도 갈수가 없고 정말 내가 처한 현실이 무섭고 답답하기만 할뿐입니다.

집을 내놓아도 이집을 보러 오지도 않으니 이사 갈수 없고 이집에 계속 살자니 위험천만하여 무섭기만 하고 소음과 분진에는 말할수 없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새벽에도 계속되는 모터 돌아 가는 소리에 잠이 깨고 아이가 새벽에 일어나 밖을 가르키며`엄마 모야` 를 계속 외치며 불안해하는 것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며 분진에 여름에도 문을 열고 살기 힘들정도로 먼지가 쌓이더니 아이와 나는 천식을 앓게 되었습니다.

급기야 아파트 입구 현관 틈이 벌어져 이제 갓 두돌된 딸아이 발이 끼어 넘어지는 불상사가 자주 일어나고 있으며 집에 귀가 주차시 땅이 꺼져가는곳에 주차하다 차가 기우뚱하는 바람에 다시 가슴을 쓸어 내려야하고 내려앉는 지반을 보면서 안전불감증에 휩싸인 국가에 사는 것이 한스럽기만 하다 ...

안양에서 얼마전 내려앉은 여관의 그림이 떠올라 잠또한 들기 힘들고,정신적인 고통과 위험의 심각성에 대해 나서 주지 앉는 해당관청과 국가에 대한 원망과 좌절뿐입니다.

해당관청은 저옆의 공사장 사장의 세금보다 이아파트주민들의 세금으로 지은 시청에 앉아 주민들의 세금으로 시를 운영하고 있음을 자각하고 안양시의 신건축물을 보호하기 보다는 더 많은 세대의 안전을 고려하야 하는 것이 마땅함에도 팔짱끼고 무너지면 큰일이고 아니면 다행이라는 무사안일 주의로 임하다니 어서 위험이 없는 곳으로 도망가고만 싶습니다.

10월15일 오전 8시 50경 일어난 타워크레인과 아파트의 충돌은 정말 끔찍한 사고의 위험을 알리고 정전 사태까지 벌어 졌다...

공사 현장에서 주변에 이런 위험을 안고 공사 하는 동안 시행청이나 구청에서는 담당자가 어떤 관리 감독을 하고 있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이파트에 대한 안전 조치가 전혀 이루어 지지 않고 있는 상태의 공사는 다시 96년 붕괴 사고의 악몽을 다시 부르는 결과일수 밖에 없다고생각되어지는데...

96년 붕괴 사고에서 시에서는 어떤 안전 검사나 지반검사를 동반하지 않은채 도로와 아파트 주차장을 새로 포장해서 그 결과물을 없애고 그로 마무리를 지었으나 다시 그런 사고가 안생긴다는 보장을 어느누가 할것인가 기둥이 침하되고 아파트 입구와 도로가 위아래로 붕떠서 갈라진 모습을 생각해보면 자다가도 벌떡일어나지게 합니다.

당신의 자녀와 아내가 이런곳에서 매일 매일 생활한다면 일이 손에 잡히는가?

안전불감증에 전염되어 버린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위험한 공동주택에 살고 있는 주부로서 호소합니다..

제발 이아파트가 안전하게 서있을수 있도록 도움을 주십시요..

안양시와 전국에 살고있는 사람들이 이사실의 심각성을 알수 있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