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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님의 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sbs가 지금 mbc 와의 싸움에서 별 호응을 못얻는 이유는
물론 그 본질적인 문제에 워낙 할말도 없지만,
그간 시청자들에게 방송으로 신뢰를 못 준점도 상당부분 기인한다고 본다.
방송사로서 너무 돈에 집착하는 모습이 보였고,그 원칙에 따라
시청률이 안되는 것들은 좋은 프로임에도 칼 같이 치는 일들을 너무 많이 해왔다.
물론 타 방송사들도 그런 예들은 있다, 하지만 sbs가 눈에 띨만큼 심했고,
연예인들도 무조건 돈으로 데려와서 어떡해든 시청률 올리기에만 급급했고,
그 과정에서 출연료는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갔고,(타 방송국에서 뜬 배우들 무조건
섭외..방송예의는 실종되고) 막말방송,서민층을 대변할 프로의 거의 전무...
시청자들을 기만하는 예고 방송들..약속 안 지키기..
너무도 시청자와 신뢰를 쌓지를 못했다. 그리고 그 결과가 지금 나오는 것이다.
방송사는 시청률과 돈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시청자들의 지지와 신뢰를 얻는것이
최 우선일 것이다.
이번 사건을 경험하며 sbs는 심각하게 자신들을 돌아봐야 할 것이다.
> 박상규님의 글:
> 그러나 싸움박질이 되서는 안된다.
게다가 그동안 서울방송이 쌓아놓은 이미지 때문에
사람들은 서울방송을 신뢰하지 않는다.......
서울방송이 설사 진실을 말하고 문화방송이 거짓을 말한다해도
사람들을 문화방송을 믿을 것이다.....워낙 그동안 쌓아놓은 신뢰도가 높기 때문에.....
대학생 신뢰도 순위가 mbc>kbs>ytn>sbs다. 케이블에도 못따라간다.
충격먹었다면, 지금부터라도 방송국 이미지 관리좀 하시라.......
sbs 이미지.......싸구려 저질 삼류 오락채널.......대략 10년 노력하면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