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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기지에 `외국어랜드` 조성하자

공개일: 2003. 08. 27. (수)


택시의窓: 불신지옥 대한민국 (48)


移轉 용산기지에 `외국어랜드`를 조성하자

















"한국인의 경쟁력은 말레이시아나 베트남인보다 못하다."


홍콩 정치경제자문 공사의 냉혹한 평가란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기술력이나 영어 구사력 등이 아시아 주요 국가들 가운데 최하위권 수준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6일자 SBS 8시 뉴스의 고철종 기자 보도에 따르면 그렇단다.


이 기관은 우선 근로자 기술력에서 전체 12개국 가운데, 한국을 중국보다 훨씬 뒤진 9위로 평가했고 영어 구사력은 최하위로 평가했다 한다. 임금수준은 5위를 기록했고, 지난해 7위였던 종합평가 점수는 올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 추월당하면서 9위로 추락했단 보도였다.








영어회화에 관한 한, 실제로 맞는 말이다.


택시에 올라타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인도, 태국인 택시승객의 영어회화 실력은 의사소통에 자유로울 만큼 유창하다.








학창시절 그렇게 많이 겁주고 그토록 영어숙제 많이 내주었는데도 한국인들의 영어 구사능력 수준은 왜 아시아권 최하위일까?


(맞았던 매가 억울하지도 않은가?)


(방송에서, 신문에서 아무리 영어회화를 번역하고 가르쳐준 들 돌아서면 다 잊는다.)








난 그 이유를 이렇게 단언(斷言)하고 싶다.


"배웠긴 배웠으나 써먹을 데가 없어서"








(提案) 移轉용산기지에 `외국어랜드`를 조성하자.


영어랜드인 잉글랜드를 조성하여 마음껏 써먹고 훈련토록 해주자.


불어랜드인 프랜랜드를 조성하여 마음껏 써먹고 훈련토록 해주자.


독어랜드인 저먼랜드를 조성하여 마음껏 써먹고 훈련토록 해주자.


일어랜드인 니뽄랜드를 조성하여 마음껏 써먹고 훈련토록 해주자.


서반어랜드인 스팬랜드를 조성하여 마음껏 써먹고 훈련토록 해주자.


중국어랜드인 쭝꿔랜드를 조성하여 마음껏 써먹고 훈련토록 해주자.








주한프랑스대사관과 주한독일대사관은 용산부근에 프랑스학교와 독일학교를 짓는다는 뉴스를 얼핏 들었다. 따라서 여러모로 종합해볼 때, 사업전망(事業展望)은 넘치도록 충분하다.


이미 설치된 용산기지 시설 일부를 얼마든지 재활용할 수도 있으리라고도 보여진다.


(중략)








해외유학경비 및 사교육비절감, 고용창출, 수익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감안하면 5천억원은 족히 될 것.

















Sinner (iqtax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