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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설] 럼즈펠드의 자이툰 부대 방문 에 대해서

조선 [사설] 럼즈펠드의 자이툰 부대 방문 에 대해서









(홍재희) ======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 사설은







“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이 10일 이라크 아르빌에 주둔 중인 한국 자이툰 부대를 예고없이 방문했다. 이라크에 파견된 29개 동맹국 군대 가운데 한국군을 가장 먼저 찾은 것이다.럼즈펠드의 발걸음이 까닭없이 자이툰 부대로 향했다고는 보이지 않는다. 지금의 편치 않은 한·미 관계로 보나, 북핵 문제에 대한 한·미 공조에 뭔가 골이 파여가는 것 아닌가 하는 느낌마저 드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럼즈펠드 장관이 전쟁터의 한국군 병사들을 찾아가 함께 어울리는 모습은 한국과 미국 국민에게 저마다 다른 느낌을 전달했을 것이다.”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이 10일 이라크 아르빌에 주둔 중인 한국 자이툰 부대를 예고없이 방문한 것은 맹목적인 친미종속의 조선일보가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군을 위문하기 위한 측면 보다는 한달 밖에 남지않은 미국대선에서 고전하고 있는 부시후보 진영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미국의 이라크 불법침략전쟁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넓혀가고 있는 미국유권자들에게 미국이 국제적으로 고립된 가운데 이라크에서 혼자 싸우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부각시키기 위한 정치적 상징조작을 위해 한국 자이툰 부대를 예고없이 방문했다고 본다.







(홍재희) ===== 이라크에 파견돼 있는 한국 자이툰 부대는 미국의 요구라면 거절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수용해야만이 한 . 미간 우방관계와 동맹관계가 유지될수 있다는 사대주의적인 사고방식을 지닌 한국 위정자들의 대미 종속적 콤플렉스의 인질들이라고 볼수 있다. 미국의 요구대로 세계에서 3번째 많은 전투부대를 파병하고 있는 친미국가인 대한민국과 미국사이에 조선사설의 주장대로 “ 지금의 편치 않은 한·미 관계로 보나, 북핵 문제에 대한 한·미 공조에 뭔가 골이 파여가는 것 아닌가 하는 느낌마저 드는 " 것이 사실이라면 미국의 요구대로 대한민국이 모두 응해준다고 해서 한 . 미관계가 편해지거나 북핵문제에 대한 한 . 미 공조가 잘 진행된다고 볼수 없다는 것을 잘 알수 있다. 조선사설 안 그런가?







( 홍재희) ======== 조선사설은





“ 한국내의 반미(反美)감정이나 미국내의 반한(反韓)감정에는 논리적이기보다 정서적인 요인들이 적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동맹’이란 인위적 관계를 마치 처음부터 존재했던 당연한 것으로 여기면서, 서로가 서로에 대한 배려에 무신경했던 것도 오늘의 한·미 관계가 흔들리게 된 요인의 하나로 꼽을 수 있다. 따라서 한·미 관계를 복원하려면 이런 감정적 상처를 덧나게 하지 않고 서로가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행동이 앞서야 한다. 럼즈펠드의 자이툰 부대 방문과 “자이툰 부대가 중요 임무를 수행하는 데 감사한다”는 발언 등은 오랜만에 한·미간에 오가는 감정의 교류라는 느낌을 갖게 한다.국제관계에선 서로 필요에 따라 만나고 결합하면서 동맹을 형성해 나가는 것이다. 그러나 필요에 의해 생겨난 동맹이지만 그것을 유지·발전시키는 데는 계산만으로는 안 된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조선일보가 지향해온 한 . 미간의 관계는 특히 ‘동맹’ 이란 관계는 미국의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서 한국이 맹목적으로 복종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겨왔다. 국제정치적으로는 비상식적인 관행이 한국과 미국 사이에 형성된 이른바 동맹관계 속에서는 상식화 되면서 정당화 돼 왔다. 미국은 지금도 그러한 관계를 당연시하면서 한국을 다루고 있다. 이러한 한 . 미관계는 지속가능한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수 없다. 국제적으로도 동맹관계에 있는 국가 사이에 자국의 국익추구에 따라서 동맹관계에 있는 국가들과 얼마든지 마찰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그런 마찰 때문에 군사동맹내지 정치적 동맹이 깨지는 결과는 거의 없었다.







(홍재희) ===== 그런 국제정치적 경험을 통해서 살펴본다면 한 . 미간에 군사적인 동맹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요구에 따라 현재 자이툰 부대가 이라크 아르빌에 파병돼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사설은 한 . 미간에 편치않은 관계라고 진단하고 있는데 그와 반면에 미국과 나토군사동맹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독일이나 프랑스와 터키는 미국의 요구대로 이라크에 자국군대를 파병하지 않고 오히려 미국의 이라크 불법침략전쟁에 명백하게 반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미국과 독일 미국과 프랑스의 나토를 매개로한 군사동맹관계나 우방관계가 깨졌거나 훼손됐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고 미국과 독일 그리고 미국과 프랑스의 관계 역시 그렇게 비관적으로 동맹관계가 파기될 정도로 악화되지 않고 있다. 기존의 동맹관계가 잘 유지되고 있다.







(홍재희) ======= 이러한 면을 친미종속적인 조선일보와 한국의 위정자들이 보아야 한다. 조선사설은 “ 럼즈펠드의 자이툰 부대 방문과 “자이툰 부대가 중요 임무를 수행하는 데 감사한다”는 발언 등은 오랜만에 한·미간에 오가는 감정의 교류라는 느낌을 갖게 한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이 강조하고 있는 럼즈펠드의 자이툰 부대에 대해 ”감사한다“는 얘기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미국은 현재 불법적으로 이라크를 침략하고 있다. 다른 말로 한다면 미국이라는 국가 차원에서 이라크인들에게 가하는 일종의 국가적 테러행위를 자행하고 있다. 마치 이스라엘이 국가적 테러를 팔레스타인들에게 가하고 있는 것과 다를바 없다.







(홍재희) ===== 그런 미국의 명분없는 전쟁에 미국의 요청에 따라 명분없이 참전해 이라크인들로 부터 환영받지 못하고 있는 불청객인 한국군에게 미국의 국방장관이 감사한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은 미국의 이라크인들에 대한 국가적 폭력행위에 동참해준 한국군에 감사한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조선사설이 간과하고 있는 중요한 한가지는 한 . 미간에 동맹은 특히 군사동맹은 미국이나 한국 중에 어느 일방이 외부의 침략을 당했을때 방어하기위한 방어적 성격의 군사동맹이지 침략하기위한 동맹관계가 절대 아니다. ”한 미 상호 방위조약“ 의 명칭이 그것을 상징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라크에 파병된 한국군의 성격은 미국이 이라크를 불법 침략한 전쟁에 같은 침략자가 돼서 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는 것이다. 한미 상호방위조약과 정면으로 배치되고 있는 한미 간 이라크 침략전쟁에 대한 동맹관계는 분명히 국제정치적인 탈선행위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말끝마다 ‘당신이 필요하기 때문’을 내세우는 것은 속이 얕은 동맹이다. 동맹의 차원을 높이려면 서로간에 공유하는 가치가 넓고 깊어져야 하며, 나라로서의 품격을 갖고 상대를 대해야 한다. 한·미관계는 지금 가파른 비탈에 놓여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주한미군의 감축 시한을 3년 늦추기로 합의한 것은 다행스런 일이다. 자이툰 부대 파견이 한·미 관계에 긍정적 계기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한국의 집권세력이나 야당 그리고 국민들까지 한·미 관계를 보다 넓은 안목으로 관리하는 자세와 그걸 표현하는 성숙된 말과 행동을 갖추어야 한다. 럼즈펠드의 자이툰 부대 방문에 담긴 의미와 그 의미가 만든 계기를 쉽게 흘려보내지 말아야 한다.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 말끝마다 ‘당신이 필요하기 때문’을 내세우는 것은 속이 얕은 동맹이다. 동맹의 차원을 높이려면 서로간에 공유하는 가치가 넓고 깊어져야 하며, 나라로서의 품격을 갖고 상대를 대해야 한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의 이라크 불법 침략전쟁은 유엔의 승인을 받지 않았고 국제사회로 부터도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다. 뿐 아니라 명분도 없고 실리도 없다. 이라크인들의 끊임없는 희생과 미군의 희생만을 확대재생산 시키고 있다. 이러한 잘못된 전쟁을 잘못 선택해 잘못 치르고 있는 부시미국정부의 침략전쟁에 맹목적으로 동참하는 것을 조선일보는 나라로서의 품격을 갖고 상대를 대하는 것으로 보는가? 이러한 정당하지 못한 침략동맹관계를 서로간에 공유하는 가치가 넓고 깊어지게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홍재희) ===== 이러한 미국의 이라크 불법 침략전쟁에 무모하게 동참하고 있는 한국정부의 선택이 동맹의 차원을 높이는 것은 더더욱 아닐 것이다. 조선사설은 “ 이런 상황에서도 주한미군의 감축 시한을 3년 늦추기로 합의한 것은 다행스런 일이다. 자이툰 부대 파견이 한·미 관계에 긍정적 계기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은연중에 한국군의 이라크 추가파병이 주한미군감축시한을 3년 늦추게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홍재희) ===== 대한민국이 미국과 마래지향적인 성숙한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려한다면 이라크 추가파병을 하지 않은 가운데 주한미군 감축을 통해서 파생되는 안보적 불안감을 남북간의 화해와 협력과 신뢰구축을 통해서 보완해 나가는 국제정치적 세기를 보여 줬어야 했다. 그러한 한 . 미관계의 새로운 접근방식이 한 . 미 관계를 보다 넓은 안목으로 관리하는 자세라고 본다. 럼즈펠드의 자이툰 부대 방문에 담긴 의미는 조선사설의 주장과는 정반대로 부시미국공화당 후보의 대선 운동에 활용하기 위한 정치적 노림수에 의해서 정략적으로 이뤄졌다. 조선일보는 그러한 미국정부의 정략적인 계획에 따라 자이툰 부대를 방문한 럼즈펠드의 행보를 미화하고 긍정적으로 상징조작하지 마라? 미국의 대선정국에 기회주의 적으로 악용되고 있는 한국의 자이툰 부대는 이라크에서 철수해야한다.













[사설] 럼즈펠드의 자이툰 부대 방문 (조선일보 2004년 10월12일자)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이 10일 이라크 아르빌에 주둔 중인 한국 자이툰 부대를 예고없이 방문했다. 이라크에 파견된 29개 동맹국 군대 가운데 한국군을 가장 먼저 찾은 것이다.



럼즈펠드의 발걸음이 까닭없이 자이툰 부대로 향했다고는 보이지 않는다. 지금의 편치 않은 한·미 관계로 보나, 북핵 문제에 대한 한·미 공조에 뭔가 골이 파여가는 것 아닌가 하는 느낌마저 드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럼즈펠드 장관이 전쟁터의 한국군 병사들을 찾아가 함께 어울리는 모습은 한국과 미국 국민에게 저마다 다른 느낌을 전달했을 것이다.



한국내의 반미(反美)감정이나 미국내의 반한(反韓)감정에는 논리적이기보다 정서적인 요인들이 적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동맹’이란 인위적 관계를 마치 처음부터 존재했던 당연한 것으로 여기면서, 서로가 서로에 대한 배려에 무신경했던 것도 오늘의 한·미 관계가 흔들리게 된 요인의 하나로 꼽을 수 있다.



따라서 한·미 관계를 복원하려면 이런 감정적 상처를 덧나게 하지 않고 서로가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행동이 앞서야 한다. 럼즈펠드의 자이툰 부대 방문과 “자이툰 부대가 중요 임무를 수행하는 데 감사한다”는 발언 등은 오랜만에 한·미간에 오가는 감정의 교류라는 느낌을 갖게 한다.



국제관계에선 서로 필요에 따라 만나고 결합하면서 동맹을 형성해 나가는 것이다. 그러나 필요에 의해 생겨난 동맹이지만 그것을 유지·발전시키는 데는 계산만으로는 안 된다.



말끝마다 ‘당신이 필요하기 때문’을 내세우는 것은 속이 얕은 동맹이다. 동맹의 차원을 높이려면 서로간에 공유하는 가치가 넓고 깊어져야 하며, 나라로서의 품격을 갖고 상대를 대해야 한다.



한·미관계는 지금 가파른 비탈에 놓여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주한미군의 감축 시한을 3년 늦추기로 합의한 것은 다행스런 일이다. 자이툰 부대 파견이 한·미 관계에 긍정적 계기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한국의 집권세력이나 야당 그리고 국민들까지 한·미 관계를 보다 넓은 안목으로 관리하는 자세와 그걸 표현하는 성숙된 말과 행동을 갖추어야 한다. 럼즈펠드의 자이툰 부대 방문에 담긴 의미와 그 의미가 만든 계기를 쉽게 흘려보내지 말아야 한다.입력 : 2004.10.11 18:3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