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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나 앵커의 구태의연한 멘트들 이제는 좀 바뀌어었으면...

뉴스를 보다보면 조금 불편할 때가 있다.

너무도 많은 멘트들이 천편일률적인 그 멘트가 그 멘트이다



오늘 8시 뉴스의 메인 앵커의 마지막 멘트도, 교육부와 대학의 틈새에서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의 몫이라는...



정말 신선하지 않은 구태의연한 멘트이다.

어느 시청자가 그것을 모르겠는가..그 문제에 대한 좀 새로운 제시나,

아니면 좀 날카로운 비판의 클로징 멘트가 아닌, 그저 누구나가 이 상황에서는

쉽게 떠올릴만한 멘트들이니..가끔 우습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그리고 더욱 갑갑한 것은 그 멘트의 말들도 너무나 많은 상황에서 나오는

토시하나 안 틀리는 말들이다. 고스란히 학생들의 몫..무수히 들었다.

툭하면 안전 불감증..무수히 들었다. 국적 불명의 날..무수히 들었다.

...의 실종..무수히 들었다. 정말 많은데 당장 생각이 안나 ...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성의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 가끔 찜찜하다.

같은 상황이라면 그래서 별다르게 새로운 의견을 낼수가 없으면,

차라리 멘트들이라도 좀 바꿔줬으면...

어떻게 이 기자나,저 기자나 똑같은 단어들을 그리도 많이 사용하는지...



개인적으로 sbs의 뉴스의 문제점을 깊이의 부재(detail면),와 사건을 보는 시선의

구태의연함 이라고 생각한다.

전체적인 뉴스의 전문화가 힘들다면 말의 표현의 상투성이라도 시정을 했으면 어떨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