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펌)



노통이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인들이 모여있는자리에서





베트남에 투자하자..

우리는 곧 "홍강 (하노이를 흐르는 강)의 기적을 볼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우리는 정말 복이 많은 거다



이런 이야기를 거침없이 할 수 있는

정치지도자가 흔한줄 아는가?..





이런 명연설이 베트남의 관료들과 베트남의 기업인들

그리고 베트남 시장을 뚫을려는 우리기업인들 마음에

어떤 감동으로 받아 들여졌는지는 안봐도 알수 있는 일이다









국가대 국가의 관계는 한번 삔이 나가면

100년이상 그 앙금이 간다



실례가 한일관계다.





도무지 화해와 도약의 기회가 엿보이지 않는다



과거사를 정리하고

한일관계가 긴밀해지면

솔직히 경제적인

세계의 패권을 한반도 중심으로 옮겨올수도 있다



일본도 이익이고 한국도 이익이 된다는 거다





그런데 이런것을 정리할 지도자가 일본에 없다





만일



1960년대 말쯤



전쟁의 상흔을 이기고

재도약의 목표에 매진하는

한국에





일본의 최고 지도자가 방문해서





백범의 묘소에 참배하고

과거사에 대해 일본국민은 마음의 빚이 있다고 사과하고

일본 기업들과 한국의 기업인들 앞에서



"한국에 투자하자"

"우리는 한강의 기적을 보게될것이다"라고



연설했다면..







30년이 지난 지금 한일관계는

완전히 정상화 되었을 것이고





한일간의 긴밀한 협조와 공생 전략으로

동북아가 세계의 패권을 쥐는 그런 형세를

맞이했을 것이다







이것이 지도자의 능력이고 힘이다







일본은 이런 지도자가 없다





그러나



우리는 있다









그런데 신문에 이런내용이 없으니

우리국민은 이런 의미를 알지도 못하고

맨날 남탓만 한다..





이러니 미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