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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

구인을 원하는 농장주 께서는 인건비를 현실화 해야 합니다. 요즘은 주 5일제 근


무를 한다고 다들 뉴스에서 떠드는데 5일제는 못 하더라도 6일제는 해야 합니다.


물론 농장이니까 농장을 모두 쉴 수는 없습니다. 그 만큼 인건비는 생각을 해 주


셔야 합니다. 솔직히 가보면 하루 12시간을 일을 합니다. 그러고 월급이 100 만


원 전후 부터 시작을 합니다. 이 돈으로 가족 생계를 꾸려 가라는 말인데 너무 심


합니다. 외국인 인부를 쓴다고 하는데 그 사람들을 쓰는 것은 당장은 이익이 될


지 모르나 궁극적으로는 우리 나라가 그 사람들의 뒷 일을 해야 합니다. 즉, 사회


적 비용이 들어 간다는 말입니다. 한 가지 예를 들면 사람이 배설 하는 분뇨는


그 농장은 돈을 주어서 변소 정화조를 치우면 되지만 궁극적으로는 국가가 그 분


뇨를 또 처리를 해야 합니다. 한두 사람도 아니고 수만 명이 된다면 그 비용도 엄


청 납니다. 또한 아프면 병원에 데려 가야 하는데 의료 보험은 되나요? 또한 적


은 월급을 주어서 일은 시킬 수는 있을지 몰라도 결국은 그 돈은 외국으로 빠져


나갑니다. 외화 손실입니다. 몇 년 전에 우리가 외환 보유고가 부족해서 IMF를 겪


었는데 자꾸 돈이 외국으로 빠져 나가면 결국은 나중에 또 IMF가 올 수도 있습니


다. 그러니 농장주 께서는 긴 안목으로 봐서 한국 사람을 돈을 좀 많이 주고 쓰세


요. 그래서 이직율을 줄이세요, 그래야 경쟁력이 있는 농장이 됩니다. 자꾸 인부


가 바뀌면 농장은 제자리 걸음 입니다. 농장에서 새벽 부터 밤 까지 일을 하는데


월급을 100 만원을 준다면 누가 선 뜻 일을 하러 하나요? 그리고 취업을 하려는


사람들도 최소한 월급을 150 만원 이상 200 만원 정도는 받고서 일을 해야 합니


다.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 스스로 가격을 올려야 하고 그래서 3D 업종도 내국인들


이 많이 취업을 하면 저절로 외국인 들이 덜 들어오고 그러면 외화가 덜 빠져 나


가고 국내 실직자도 줄고 일거 양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