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뉴스보도
방금전 10월 11일 8시 SBS 뉴스에서 "불황으로 사람들이 매운 음식을 선호한다" 라는 것을 보도했습니다.
불황과 매운음식이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과연 무슨 관계가 있을까?
뉴스에서는 그 관계를 알려 주지 않았습니다. 뉴스의 내용은 매운 음식이 잘 팔린다. 페스트푸드점에서도 매운 음식의 상품을 계발하고 매출이 늘었다. 라는 내용과 매운 음식을 먹으면 음식이 늦게 소화 되기 때문에 포만감이 오래간다. 라는 내용 뿐이였습니다.
불황과는 아무런 내용도 보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냥 생각해도 매운 음식과 불황은 상관 관계를 찾기 어렵습니다.
이건 하나의 예고 우리가 보는 뉴스는 무척이나 획일적인 정보입니다. 여론을 조장하고 우리의 사고를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아니죠. 아에 사고 자체를 막고 있습니다. 물론 뉴스라는 것이 자신들의 주관에 의해 쓰여 지기는 하지만 아무런 근거가 뒷바침없이 마구잡이로 쓰는 기사는 뉴스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의 뉴스는 이런 것들이 비일비재 합니다. 근거도 없고 주관도 없고, 한마디로 쓰레기 같은 내용들이죠. 이런 뉴스는 없는것 보다 못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정확한 보도를 원합니다. 방송 3사의 뉴스는 언제나 똑 같습니다. 한국이란 나라가 작기는 하지만 1시간도 안되는 시간에 그렇게 보도할 자료가 없는 것일까요? 무엇때문에 우리는 하루종일 같은 소리만 들어야 할까요? 신문도 마찬가지 입니다.
정말로 이상한 뉴스입니다. 그래도 지식인이라고 불리우는 그들이 그것 밖에 안되는 것이 허탈할 뿐입니다.
차라리 오락 프로를 보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웃으면서 스트레스나 풀수 있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