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의 글은 교도관아내들의 모임에서 펴온글입니다
<펌> 충주구치소 김경관님의 딸(12개월)을 도웁시다.
번호:397 글쓴이: 코스모스
조회:51 날짜:2004/09/16 14:43
교정 가족여러분!
하늘 높고 말이 살 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입니다.
이 맑고 깨끗한 가을 하늘 만큼이나 맑고 귀엽게 자라야 할 충주구치소 교위
김경관(41기)의 딸 민주(생후 12개월)양이 재생 불량성 빈혈이라는 판정으로
’04.8.23부터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혈액 종양 병동(11층 1102호)에서 힘든
투병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교정 가족여러분!
재생 불량성 빈혈이라는 병에 대하여 잘 아시겠지만 이 병은 골수이식 수술 이외에는 다른 어떠한 완치의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해 맑은 얼굴로 주위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자라가야 할 민주양이 언제까지 이 아픔을 참고 견디어 나가야만 하겠습니까?
교정 가족여러분!
지금은 약물치료와 2-3일에 한번씩 수혈을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헌혈증서가 많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주위의 아시는 분은 물론 교정 가족여러분 그리고 경비교도대원 여러분 어린 민주양을 도와 주십시오
민주양이 하루속히 건강을 회복하여 가족과 주위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해 맑은 웃음을 보일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저희 충주구치소 직원 및 경비교도 대원들 모두는 오는 9월 17일 전원 헌혈을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전국의 교정 가족여러분!
어린 민주양을 도웁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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