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사설] 교육부만 믿고 아무도 믿지 않는 내신성적 에 대해서
(홍재희) =======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 사설은
“ 교육부가 어제 서울의 6개 사립대에 대한 수시1학기 대입전형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화여대 연세대 고려대 등이 고교 간 학력격차를 서류평가 등에서 반영해 특목고나 강남학교 출신을 우대했다는 것이다. 대학들은 지원생들의 수능과 내신성적 등 수년간 누적자료를 출신 고교별로 분석해 활용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내신 부풀리기가 일반화된 데다 내신이 학교 간 학력격차를 반영하지 못해 학생의 실력을 측정하는 잣대로서의 기능을 상실했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다. 서강대·성균관대의 경우 전형요강에서는 내신성적을 60% 반영하겠다고 했지만 그중 55%를 기본 점수로 줬다. 실질반영률은 3~4%에 불과했다. 연세대도 내신 상위 1% 학생과 10% 학생 간에 60점 만점에 0.79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게 반영비중을 낮췄다.전교생의 90% 이상이 수능 상위 10% 안에 드는 학교가 전국에 15개교가 있지만 단 한 명도 10% 안에 들지 못하는 학교도 800개를 넘는다. 이렇게 학교 간의 학력격차는 엄연히 존재하고 내신은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자기 대학에 맞는 학생을 뽑으려는 대학은 자구책을 찾을 수밖에 없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마치 내신성적 때문에 고교등급제가 파생되는 것으로 호도하고 있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주장이 아닐수 없다. 내신성적을 불신하고 있는 것은 고교평준화와 서열화된 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수능점수경쟁위주의 이율배반적인 교육제도의 모순 때문이지 내신성적 자체에 대한 모순때문에 파생된 불신 때문이 아니다.
(홍재희) ===== 그런 측면에서 접근해 볼때 조선사설의 그런 주장은 마치 나뭇잎이 바람을 일으킨다는 어처구니 없는 주장과 전혀 다를바 없다.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가서 대학교육을 받을수 있는 학습능력을 발휘할수 있느냐에 대한 평가가 아닌 이른바 명문고교별 출신 학생들을 대학입학하는데 우대하는 사실상의 고교등급제는 이제까지 대학들이 준수 하기로 한 정부방침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범죄행위라고 볼 수 있다.
(홍재희) ===== 조선사설의 주장은 학교간의 학력격차를 강조하고 있으나 학교간의 학력격차가 곧 대학교육을 받을수 있는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절대적으로 평가할수 있는 기준일수 없다. 조선사설은 내신 부풀리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내신부풀리기가 성행하고 있는 교육풍토는 수능점수 위주의 대학입시 폐단이 파생시킨 문제이다. 대학입시와 대학교육전반에 대한 구조적 개혁으로 해소시켜나가야 한다. 고교교육의 문제점을 고쳐 나가야 한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이렇게 학교 간의 학력격차는 엄연히 존재하고 내신은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자기 대학에 맞는 학생을 뽑으려는 대학은 자구책을 찾을 수밖에 없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고교등급제를 사실상 실행하고 있는 대학들을 옹호하고 있다. 조선사설의 주장대로 접근해 대학들이 내신을 믿을수 없다고 해도 정해진 규칙을 어겨가면서 까지 학생선발을 차별적으로 하는 행위는 범죄행위이지 순수한 교육의 과정이라고 볼수 없다. 조선사설의 주장대로 라면 실정법이 부실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범죄적 행위는 모두 불가피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정당화 해줘야 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주장과 전혀 다를바가 없다. 조선사설 안 그런가?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어쩌면 그것은 대학의 사명이고 의무라고 보아야 한다. 그런데도 교육부는 그런 대학들에 제재를 가하겠다고 하고 있다. 게다가 2008년부터 적용되는 새 대입제도에서는 내신의 비중을 더욱 높이겠다는 것이다.지난달의 모의수능에서 강남의 어느 학교 학생은 학교석차는 15%이지만 전국석차로는 3%라는 판정을 받았다. 그 아이는 전국석차로는 1등급에 해당하지만 내신서류에는 3등급으로 찍힐 것이다. 어느 부모가 이런 지경을 당하고서도 손을 놓고 있겠는가. 성적 나쁜 학교로 전학을 서두를 것이 뻔하다. 자립형사립고나 특목고 등의 성적우수 학교들도 이제 존립에 위협을 느낄 수밖에 없게 됐다.전교조 등은 연좌제(連坐制)니 입시카스트 제도니 하며 우수학생을 가려내려는 대학의 노력을 욕보이고 있다. 교육부도 계층을 따져 신입생을 뽑으라는 해괴한 ‘계층공시제(公示制)’라는 제도를 들고 나오고 있다. 이런 사이비 평등주의자들의 눈엔 이념의 깃발만 보이고 학생의 미래도, 교육의 장래도, 나라의 운명도 보이지 않는 것이다”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이 주장하고 있는 “ 지난달의 모의수능에서 강남의 어느 학교 학생은 학교석차는 15%이지만 전국석차로는 3%라는 판정을 받았다. 그 아이는 전국석차로는 1등급에 해당하지만 내신서류에는 3등급으로 찍힐 것이다. 어느 부모가 이런 지경을 당하고서도 손을 놓고 있겠는가. 성적 나쁜 학교로 전학을 서두를 것이 뻔하다. 자립형사립고나 특목고 등의 성적우수 학교들도 이제 존립에 위협을 느낄 수밖에 없게 됐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의 주장대로 접근한다면 학생들에 대한 교육의 목적을 서열화된채 국제경쟁력을 전혀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대학진학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홍재희) ===== 그것도 조선일보가 전가의 보도처럼 주장하고 있는 국제경쟁력 면에서 전세계 150위권 밖으로 밀려나 있는 서울대 . 연 . 고대 등의 한국 유수의 서열화된 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한국고교생들의 유일한 교육목표인양 접근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수능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목표로 하고있는 서울대 . 연 . 고대 에 진학해서 전세계 150위권 밖에서 맴돌고 있는 서울대 . 연 . 고대의 둔재교육을 받고 나와 조선일보의 주장대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상실한 대학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21세기 지구촌 시대를 어떻게 헤쳐나가라고 고교등급제라는 한국대학의 서열화된 둔재교육을 조선일보는 정당화 하고 있는지 도저히 이해할수 없다.
(홍재희) ===== 한국사회에 대학을 졸업한 청년 실업자들이 넘쳐나고 있는 오늘의 현실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불경기의 고용불안 때문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조선일보가 비교하기를 좋아하고 있는 국제경쟁력이 전혀 없는 한국의 대학교육을 받고 사회에 나온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지 못하는 측면이 다분히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왜 이러한 경쟁력 없고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 나갈수 없는 수동적인 불량둔재교육을 받은 학생들을 계속 확대재생산 시키며 양산 해나가려 하는지 조선일보에게 묻지 않을수 없다.
(홍재희) ===== 조선일보는 군사독재정권과 권언유착을 통해 한국의 민주정치를 갈기갈기 찢어놓고 정치발전의 걸림돌 역할을 하더니 그것도 모자라 개방적인 경제와 배치되는 폐쇄적 재벌경제를 부추기며 한국이 IMF 위기를 맞이하는데 일정정도 기여하더니 이제 한국의 2세 교육까지 망치려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이렇게 학교 간의 학력격차는 엄연히 존재하고 내신은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자기 대학에 맞는 학생을 뽑으려는 대학은 자구책을 찾을 수밖에 없다. 어쩌면 그것은 대학의 사명이고 의무라고 보아야 한다. 그런데도 교육부는 그런 대학들에 제재를 가하겠다고 하고 있다. 게다가 2008년부터 적용되는 새 대입제도에서는 내신의 비중을 더욱 높이겠다는 것이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홍재희) ====== 조선사설의 이러한 주장은 고교등급제를 사실상 찬성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렇다면 조선사설에 대해서 묻겠다. 대학이 우수학생을 뽑아가는 풍토가 교육적으로 타당하다고 보는가? 대학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 가운데 대학교육을 받을수 있는 자질이 있는 학생들을 뽑아다가 대학교육을 통해 우수한 인재로 키워야 한다고 본다. 그렇지 않고 우수한 학생들을 뽑아간다면 대학교육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더욱이 돈이많은 부모나 가족들의 사교육비 덕분으로 수능점수를 높이 받을수 있는 여건을 갖춘 고교출신 학생들을 우대하는 고교등급제는 사회적 약자나 소수계층에게 대학 입학의 문턱을 낮추며 배려를 하면서도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는 미국등의 대학교육적 풍토와 정면으로 배치되고 인간을 널이 이롭게 한다는 우리의 홍익인간 교육이념에도 배치 된다.
(홍재희) ===== 특히 조선일보는 대학교육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는데 조선일보가 그토록 강조하고 있는 국제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전세계 유수의 이른바 명문대학교들이 이번에 교육부의 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이화여대 연세대 고려대 등이 고교 간 학력격차를 서류평가 등에서 반영해 특목고나 강남학교 출신을 우대하는 사실상의 고교등급제도를 도입해 학생들을 모집하는 명문대학이 전세계 어느곳에 있는지 한번 구체적인 자료를 한번 제시해 보아라? 필자가 알기로는 이번에 이화여대 연세대 고려대 등이 고교 간 학력격차를 서류평가 등에서 반영해 특목고나 강남학교 출신을 우대하는 사실상의 고교등급제도를 도입해 학생들을 모집하는 방식을 국제경쟁력을 지닌 전세계 의 명문대학들은 전혀 채택하지 않고 있다고 본다.
(홍재희)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의 내놓라하는 명문대학들이 이번에 이화여대 연세대 고려대 등이 고교 간 학력격차를 서류평가 등에서 반영해 특목고나 강남학교 출신을 우대하는 사실상의 고교등급제도를 도입해 학생들을 모집하는 방식을 선택하지 않고도 한국의 이화여대 연세대 고려대 등 보다 국제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조선사설은 어떻게 이해시킬 것인가? 이화여대 연세대 고려대 등이 고교 간 학력격차를 서류평가 등에서 반영해 특목고나 강남학교 출신을 우대하는 사실상의 고교등급제도를 도입해 학생들을 모집하는 방식을 통해 수능점수가 우수한 학생들을 모집해서 이제까지 교육시킨 이화여대 연세대 고려대의 대학교육의 질은 조선일보가 비교하기 좋와아는 국제경쟁력측면에서 300위권 안에 조차 들어갈수 없는 아주 경쟁력없는 둔재형의 대학교육을 통해 모집할 때 우수한 학생들을 졸업시킬때 국제적인 경쟁력이 떨어지는 둔재교육으로 한국대학교육을 망치고 있는 현실을 뜯어고쳐야 한다. 수능경쟁력은 아주 뛰어나지만 국제경쟁력은 아주 취약한 한국의 대학교육과 이에 종속된 채 파행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고교교육을 근본적이고 구조적으로 뜯어고쳐야 한다.
(홍재희) ====== 세계의 명문 대학들이 조선일보가 지향하고 있는 고교등급 제도와 같은 방법을 도입하지도 않고 어떻게 해서 월등한 국제 경쟁력을 유지하게 되는지에 대해서 접근해 볼때이다. 결론은 대학교육의 내용이 개혁돼야한다는 점이다. 동시에 대학의 학생모집의 관행도 따라서 바뀌어야 한다는 점이다. 조선사설은 “ 전교조 등은 연좌제(連坐制)니 입시카스트 제도니 하며 우수학생을 가려내려는 대학의 노력을 욕보이고 있다. 교육부도 계층을 따져 신입생을 뽑으라는 해괴한 ‘계층공시제(公示制)’라는 제도를 들고 나오고 있다. 이런 사이비 평등주의자들의 눈엔 이념의 깃발만 보이고 학생의 미래도, 교육의 장래도, 나라의 운명도 보이지 않는 것이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의 주장대로 우수학생을 가려내려는 대학의 노력이라면 그런 우수한 학생들을 가려 뽑아서 데려다가 전세계적으로 300위권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있은 국제경쟁력이 전혀 없는 둔재교육을 시키고 있는 이화여대 연세대 고려대 등의 대학교육이 정상적이라고 보는가? 조선일보는 그러한 근본적인 물음에 답해야 한다.
[사설] 교육부만 믿고 아무도 믿지 않는 내신성적 (조선일보 2004년 10월9일자)
교육부가 어제 서울의 6개 사립대에 대한 수시1학기 대입전형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화여대 연세대 고려대 등이 고교 간 학력격차를 서류평가 등에서 반영해 특목고나 강남학교 출신을 우대했다는 것이다. 대학들은 지원생들의 수능과 내신성적 등 수년간 누적자료를 출신 고교별로 분석해 활용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내신 부풀리기가 일반화된 데다 내신이 학교 간 학력격차를 반영하지 못해 학생의 실력을 측정하는 잣대로서의 기능을 상실했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다.
서강대·성균관대의 경우 전형요강에서는 내신성적을 60% 반영하겠다고 했지만 그중 55%를 기본 점수로 줬다. 실질반영률은 3~4%에 불과했다. 연세대도 내신 상위 1% 학생과 10% 학생 간에 60점 만점에 0.79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게 반영비중을 낮췄다.
전교생의 90% 이상이 수능 상위 10% 안에 드는 학교가 전국에 15개교가 있지만 단 한 명도 10% 안에 들지 못하는 학교도 800개를 넘는다. 이렇게 학교 간의 학력격차는 엄연히 존재하고 내신은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자기 대학에 맞는 학생을 뽑으려는 대학은 자구책을 찾을 수밖에 없다.
어쩌면 그것은 대학의 사명이고 의무라고 보아야 한다. 그런데도 교육부는 그런 대학들에 제재를 가하겠다고 하고 있다. 게다가 2008년부터 적용되는 새 대입제도에서는 내신의 비중을 더욱 높이겠다는 것이다.
지난달의 모의수능에서 강남의 어느 학교 학생은 학교석차는 15%이지만 전국석차로는 3%라는 판정을 받았다. 그 아이는 전국석차로는 1등급에 해당하지만 내신서류에는 3등급으로 찍힐 것이다. 어느 부모가 이런 지경을 당하고서도 손을 놓고 있겠는가. 성적 나쁜 학교로 전학을 서두를 것이 뻔하다. 자립형사립고나 특목고 등의 성적우수 학교들도 이제 존립에 위협을 느낄 수밖에 없게 됐다.
전교조 등은 연좌제(連坐制)니 입시카스트 제도니 하며 우수학생을 가려내려는 대학의 노력을 욕보이고 있다. 교육부도 계층을 따져 신입생을 뽑으라는 해괴한 ‘계층공시제(公示制)’라는 제도를 들고 나오고 있다. 이런 사이비 평등주의자들의 눈엔 이념의 깃발만 보이고 학생의 미래도, 교육의 장래도, 나라의 운명도 보이지 않는 것이다.입력 : 2004.10.08 18:2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