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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설] 북에게 비판 견디는 학습 시켜야

조선 [사설] 북에게 비판 견디는 학습 시켜야 에 대해서











(조선사설)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북한 기자들이 김정일 규탄 시위를 벌이던 민간단체 회원들에게 폭력을 휘두른 것은 범법행위다. 시위에 불만이 있으면 대회조직위 등을 통해 항의해야지, 곧바로 육탄돌격을 벌이는 것은 북한에서는 칭송받을지 모르지만 한국과 국제사회에서는 통할 수 없다.











(홍재희) ====== 오늘 자 조선사설의 내용 중에 순수한 스포츠 행사장에서 북한체제 타도라는 정치적 구호를 외친 냉전수구세력들의 탈선행위 에 대한 비판은 눈을 씻고 찾을 래 야 찾을 수가 없다. 정치이념과 정서적으로 조선일보와 가까운 조해녕 대구시장이 유감을 표명한 것은 그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조선일보와 냉전수구집단이야 말로 같은 민족이면서도 이질적인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북한과 공존공영하는 학습을 받아야 하지 않을까?








(홍재희) =====세계 대학생들의 순수한 스포츠 축제인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장소에서 스포츠 활동과 전혀 무관한 정치적인 문제를 이슈로 해서 시위를 벌인 한국의 냉전수구집단들이 국제적인 망신을 톡톡히 당했다. 전 세계 언론이 대학생들의 학문의 연장선상에 있는 순수한 대학 스포츠 축제인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취재를 위해 대구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정치와 무관한 순수한 대학생들의 스포츠 행사장을 정치적 목적을 관철시키기 위한 도구로 악용하려다 합리적인 시민들의 비판여론에 직면한 냉전수구단체들을 조선일보는 보수단체라는 표현도 감히 꺼내지 못하고 민간단체라는 곤혹스러운 명칭으로 부르고 있다.











(홍재희) ====== 잠깐 부연 한다면 보수단체라 함은 보존하고 지켜야할 가치를 지향하는 단체를 의미한다. 그런데 이번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행사장에서 순수한 스포츠 행사를 냉전 수구적인 정치적 선전의 장으로 악용하려다 망신만 당한 한국의 냉전단체들은 남북화해시대에 그것도 정치행사가 아닌 순수한 국제스포츠 행사에 정치적인 문제를 꺼내들고 북한측의 참가자들을 자극해 폭력사태를 스스로 불러들인 것은 21세기 한국사회가 지향하고 있는 가치인 민족갈등을 극복하고 공존공영 이라는 통합의 장으로 나아가는 전향적인 자세와 정반대의 시대착오적인 남북의 대립구도를 확대재생산 시키려 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보수단체가 아닌 과거 지향적인 극복의 대상인 냉전수구 기득권집단 이라고 볼 수 있다.











(홍재희) ====== 그런 의미에서 접근해 볼 때 이번에 대구에서 `북한의 김정일 정권 타도` 집회를 벌인 냉전수구집단은 냉전 수구적인 방씨 세습족벌사주체제의 조선일보로 부터는 환영받을지 모르지만 한국과 국제사회에 의해서 이번 기회에 보수단체가 아닌 냉전수구집단이라는 것을 스스로 각인시키는 계기를 제공해 줬다고 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접근해 볼 때 이들 냉전수구집단의 정치적 목적이 담긴 북한체제 타도집회는 보기 좋게 실패로 끝났다. 아니 실패로 끝날 수 밖에 없었다.








(홍재희) ======= 그리고 순수한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학생스포츠 행사에 참여해 비정치적인 활동에 전념하고 있던 북한측과 한국의 냉전수구단체의 호전적이고 도발적인 정치적 집회를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취재를 위해 한국에 들어와 있는 전 세계 취재진들이 있는 그대로 사실취재를 했을 것이기 때문에 그들이 어떻게 평가를 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언론소비자들의 판단에 맡기겠다.











(홍재희) ====== 우리는 이 시점에서 개막식날 노무현 대통령이 개회선언을 하기에 앞서 있었던 조해녕 대구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장의 환영사를 상기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조해녕 대구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장은 전세계로 생중계된 환영사를 통해서 인종과 종교와 지역과 이념의 벽을 넘어 하나가 되는 축제마당인 대구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의미를 공개천명 한바 있었다. 특히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는 학문의 연장선상에서 바라볼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한국의 냉전수구집단들은 이러한 비정치적 순수민간행사에 먹칠을 했다.








(조선사설) 그런데도 대회조직위원장이 북한 기자단의 행동보다 시위를 더 나무라는 유감 표시를 한 것은 사태 봉합에만 급급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분명히 잘못된 북한의 행동마저 정부가 감싸고 들면 북한은 더욱 기고만장해지고 이 때문에 한국 내의 반(反)김정일 분위기도 높아지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 그렇지 않아도 북한 주민들은 언제 어디서나 ‘장군님’ 찬양이나 한국체제 비판을 거침없이 하는 반면 한국민들은 제 돈 내고 간 금강산관광에서도 말 한마디 조심하지 않다가 어떤 봉변을 당할지 모를 형편이다.








(홍재희) ====== 냉전 수구적인 방씨 족벌 사주체제의 조선일보는 순수한 국제 스포츠 행사장에 들어가 불순한 냉전 정치적 민족갈등을 조장해 세계인의 스포츠잔치를 민족간 정치적 대립의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은 냉전수구세력들의 부끄러운 행태에 대해서는 한마디 비판없이 대회조직위원장의 유감표명을 오히려 비판하고 있다.











(홍재희) ===== 조선일보에 묻겠다. 남북이 아직도 정치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엄연한 현실 속에서 한국 대구에서 열리는 비정치적인 국제적 스포츠 행사에 참여해 달라고 한국이 주인의 입장에서 북한측을 초청해 놓고 순수한 스포츠 행사와 전혀 무관한 정치적인 문제를 가지고 북한측을 몰상식하게 매도했다면 그것은 손님을 초대한 주인의 입장에서 백번 사과해도 부끄러울 것 없는 당연한 것이라고 본다.








(홍재희) ===== 이번에 북한측을 자극해 순수한 스포츠행사장을 민족갈등을 증폭시키는 격투기장으로 변질시킨 냉전수구집단들 대부분은 8 . 15 광복절에 서울 시청앞 행사에서 한나라당 최병렬대표와 같이 초상화와 인공기를 불태운 것이 불과 며칠전의 일이다. 그런 집단들이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장소에 들어가 불순하고 계획적인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방해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경찰측이 미리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사전에 미리 기자회견을 허용하지 말았어야 했다.








(홍재희) ====== 물론 이번 대구대회에 참가한 북한의 스포츠 대표단들과 응원단들이 지금까지 순수한 스포츠 행사가 아닌 김정일 정권과 북한체제를 일방적으로 선전하는 정치적 선전 선동을 했다면 한국의 냉전 수구적인 집단들의 대구 하게 유니버시아드 대회 행사장에서의 반북 기자회견에 대한 상대적 정당성을 정서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홍재희) ===== 하지만 북한측 참가 선수단과 응원단들은 순수한 스포츠 행사와 응원에 전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냉전수구세력들의 이번 북한측을 자극하는 시위를 벌인 것은 자유민주주의의 시민사회에서 누구에게나 주어진 집회와 시위의 자유로 보호해 주어야할 가치가 없는 방종행위하고 본다. 조선일보는 이러한 냉전 수구적인 집단의 방종을 미화하고 옹호하고 있다. 냉전수구집단의 정점에 있는 조선일보 다운 발상이다.











(조선사설) 앞으로 남북 간 접촉면이 넓어지고 다양해질수록 이번과 같은 충돌은 빈번해질 가능성이 적지 않다. 예외없이 북한 체제 수호의 선봉임을 자처하고, 또 체제 속성상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는 북한 방문객들은 한국 내의 북한 비판에 일일이 제동을 걸려고 할 것이다. 그때마다 정부가 화들짝 놀라 우리 내부만 억누르려 한다면 우리의 가치와 정체성마저 상실되고 말지 모른다.








(홍재희) ======= 이번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보여준 한국의 냉전수구세력들이 보여준 맹목적이고 까닭모를 반북한 정서표출과 그것을 이론적으로 정당화 해주며 부추기고 있는 방씨 족벌의 냉전 수구적인 조선일보의 시대착오적인 반민족 행위에 대해서는 한국사회가 바로잡아 나가야 한다. 한마디로 얘기해서 이러한 냉전수구집단과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는 민족이 화합하는 꼴을 죽는 한이 있어도 못 보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홍재희) ====== 이번 대구대회에 참가해 열린 세계로 한발자욱 한발자욱 나오고 있는 북한측의 전향적인 변화와 정반대의 행보로서 냉전체제에 대한 향수에 젖어 남북간 적대적 공존으로의 과거 회귀를 통해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와 냉전수구집단의 영구분단 이라는 기득권을 지키려는 과욕을 위해 민족의 공존공영을 인질로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 이들 수구적 집단들에 대한 변화를 한국사회가 이끌어 내야한다.








(홍재희) ======= 부연한다면 대한민국 사회가 북한측에 대한 변화를 요구하기에 앞서 오히려 북한측 변화의 뒤를 쫓아다니며 냉전적 반목의 갈등을 증폭시키는 조선일보와 한국의 냉전세력들에 대한 변화가 더 시급한 과제라는 것을 이번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장에서 의 냉전 수구세력들의 몰상식한 냉전적 시위와 이들을 맹목적으로 감싸고 있는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를 통해서 실사 구시적으로 체험하게 됐다. 우리는 냉전 수구적 정치이데올로기를 지고 지선의 가치로 여기고 있지 않다. 우리는 반민족적인 수구적 세습족벌언론의 조선일보와 같은 정체성을 지향하지 않고 있다.








(조선사설) 앞으로 남북교류는 새로운 ‘만남의 규칙’을 만들어가야 한다. 그것은 북한정권과 주민들이 자유개방 사회의 다양성을 이해하게 함으로써 스스로 외부의 비판을 견뎌내는 내성(耐性)을 기르게 하는 방향이어야 한다. 이는 남북 평화정착이나 통일로 가는 길에서 결코 둘러가거나 건너뛸 수 없는 학습의 과정이다. 입력 : 2003.08.25 18:05 18`











(홍재희) ====== 조선일보는 "앞으로 남북교류는 새로운 ‘만남의 규칙’을 만들어가야 한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대구 하계 유지버시아드 대회에 북한측이 참가한 것은 남북교류의 의미도 있지만 국제적인 행사에 남북이 공동으로 같이 하는 의미도 대단히 컸다. 남북한이 하나의 민족으로서 국제사회가 주체하는 국제 행사에 공동입장 하는 것이 의미하는 것은 국제사회에서 남북이 한민족으로서 통일이 될 때 까지 어떻게 행동해야하는 가에 대한 화두를 던져줬다고 볼수도 있다.








(홍재희) ====== 그런 의미에서 접근해 볼 때 이번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장에서 냉전 정치적 난동을 벌인 한국의 냉전수구집단과 오늘 자 사설을 통해서 이들 집단의 시대착오적인 행동을 미화하고 감싸고 도는 방씨 족벌의 냉전 수구적인 조선일보의 행태를 비유한다면 이번 대회 개회식에 남북이 화합하며 공동입장한 한반도 선수들의 등에 민족분열의 돌을 던지는 행위나 다름이 없다고 본다








(홍재희)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와 냉전 수구적인 집단은 전 세계 젊은 학생스포츠맨들과 지구촌가족 그리고 전 세계 취재진들이 지켜 보고있는 가운데 민족갈등을 확대재생산 시켜 민족의 가슴에 깊은 상처를 들쑤셔 놓고 있는 국제적인 망신을 자초했다. 그런 의미에서 접근해 볼 때 냉전 수구적인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가 주장하고 있는 것과 같이 남북교류에 대한 ‘만남의 규칙’을 만드는 것 못지 않게 시급한 것이 국제적인 각종행사에 남북이 동시 참여하게 되는 경우에 한국의 냉전수구집단과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가 벌이는 방해 책동을 통해서 당하는 한민족의 국제적인 망신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한국사회의 규칙과 한민족 공동의 규칙을 만들어 나가는 것도 필요하다.








(홍재희) ===== 우리는 이번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벌인 한국의 냉전수구세력들의 난동에도 불구하고 이성을 잃지 않고 의연하게 사태수습에 나선 깨어있는 대구시민들과 한국사회가 성숙하게 임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와 한줌도 되지 않는 냉전수구세력들의 시대착오적인 발목잡기에도 불구하고 한국사회는 이미 민족 공존공영의 길로 당당하고 도도하게 그리고 거침없이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전 세계에 보여줬다고 본다 . 그러한 당당함의 한걸음 한걸음 으로 세계속의 한국과 한민족의 가치를 당당하게 일으켜 세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