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저와 친한 누나가 있습니다.
현재 24살이며...이름은 김지희..라고 합니다...
큰사고로 인해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누나 혼자 두 동생들과 어머니를 이제 돌봐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몇일전에 일어난 신한에너지 평택 탱크로리 폭팔사건을 아시는지요..?
http://news.kbs.co.kr/news.php?id=642379&kind=c
두명이 사망하였으며....3명이 다쳤습니다...
너무나도...너무나도...누나의 사정이 억울합니다....
누나를 도와줄수 있는 사람은 외삼촌 한분입니다...주변에 도와줄 사람조차 없으며...
누나 혼자 모든것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전 금요일날 빈소에 다녀왔습니다..밤을 새고...눈이 부었고...
어머님..동생들...모두 너무 지쳐보였으며...이젠 너무 울어서..다들..눈물조차..
나오지 않아보였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신한에너지측에서...사과의 한마디도 없었으며..
사고 경의에 대해서 유가족들에게 알려주지도 않았습니다.
신한에너지 측에서...대책도 없다는식으로..나와서......지금...누나아버님의
삼일장조차...치르지 못했으며..
오일장...도 못치르게 생겼습니다....
어제는...합의를 한다며...재무이사라는 사람이 왔다고 합니다..
그런데...사람이 빈소에와서....빈소에...구두발로 들어가는 사람이..어디있습니까...
재무이사라는 사람은 구두발로 빈소에 들어와서...절을 하지는 못할망정...
누나 어머님께 "당신이 미망인이야?"라는 막말을 하였다고 합니다..
사람이...교육을 받고 기본적인것을 알고있다면...정말 이럴순 없는겁니다....
빈소에와서 행패부리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오히려...
사장이란 사람은 박사라고 합니다....
박사라면...교육다 받았고 그럴텐데...
어떻게...유가족한테...이럴수가 있습니까......
너무나도..너무나도..누나가 불쌍하고 억울해 보였습니다...
아버지의 잃었던 아픔보다..
이제 다시 가족을 돌봐야하는 큰 고통이 벌써 걱정되야할텐데...
회사라는 대기업에서....한 가족들에게...꼭 이렇게 까지 해야하는 겁니까?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신한에너지...
신한에너지라는..회사의 이미지를 모든 분들께 알리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