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사설] "대한민국 대표는 한국 상품이다" 에 대해서
(홍재희) =======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 사설은
“ 노무현 대통령은 인도 방문 중 기업인들과의 만찬자리에서 “(외국에서) 한국 기업들의 홍보판을 보니 가슴이 찡하다. 국가대표가 저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것은 한국상품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업인들이) 참 장하고, 고마운 마음 이루 말할 수 없다. 정부는 머릿속에 기업인들을 어떻게 도와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인들의 사기를 북돋우는 대통령의 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9월 러시아 방문 때도 “외국에 나와 보니 기업이 바로 나라라는 생각이 든다” “여러 과제가 있지만 먹고사는 게 첫째이고, 경제는 결국 기업이 하는 것이고 경제가 잘돼야 정치가 잘된다”라고 했었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 사설내용만을 보면 대통령이 최근 들어서 비로소 기업인들을 제대로 인정해주고 있는 듯한 논조를 이어나가고 있다. 그러나 대통령의 기업인들에 대한 평가는 취임초기부터 오늘에 이르기 까지 일관성을 유지해 왔다. 오늘자 조선사설을 보면서 그동안 조선일보가 신문의 내의를 입고 언론의 외피를 걸친 채 대통령의 말을 얼마나 심각하게 왜곡시켜 왔나를 잘 알수 있다. 오죽하면 해외의 저명한 애널리스트들이나 공신력 있는 신용평가기관에서도 조선일보를 비롯한 한국내 수구족벌언론들의 한국경제관련보도가 지나치게 비관적인 논조일색이라고 이의를 제기하며 오히려 해외에서는 조 . 중 . 동의 한국경제 관련기사내용과 상반되는 긍정적 평가를 통해 합리적 접근을 하고 있겠는가? 아래 내용을 한번 살펴 보자.
“외국인, 한국경제·시장 전망 긍정적”
로리 태프너 유비에스 그룹 아·태지역 회장
스위스계의 세계적 금융그룹인 유비에스(UBS)그룹의 로리 태프너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한국 경제에 대한 외국인들의 시각은 국내의 우려와는 달리 긍정적이라고 30일 밝혔다.
지난 5월 취임한 태프너 회장은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경제에 대한 전망은 한국내 시각이 더욱 비관적인 것 같다”며 “그러나 외국에서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그 근거로 양호한 경제성장률과 정부부문 부채, 세계 경제 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 등을 들었다. 그는 “한국내 비관적 시각은 경제를 단기적으로 보기 때문”이라며 “한국 주식과 채권 등에 대한 외국인들의 신규 투자가 계속되고 원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외국인들이 한국 경제와 시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투자은행들이 한국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는 것과 관련해 “투자은행은 정치적 견해에 관여하거나 논쟁의 주체가 돼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은행의 회계기준 위반 문제와 관련해서는 “구체적 내용이나 내막을 파악하지 못해 말하기 어렵다”며 “다만 외국 투자자들은 규제당국이나 기업이 처리과정을 투자자들에게 투명하게 전달하느냐를 중시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2~3년 사이 한국의 정부와 기업이 투명성 제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평가하면서 이번 사건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현 기자 hyun21@hani.co.kr
(자료출처 = 인터넷 한겨레 2004년 8월30일자)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여느 대통령의 말이라면 그냥 넘겼을 이런 상식적인 이야기에 국민들이 반색하는 것은 그동안 대통령의 언행(言行)이 그만큼 반(反)기업적이고 반시장적인 듯이 비치는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우리 경제는 문제가 없는데 재계가 위기를 증폭시키며 개혁에 저항하고 있다” “근로자와 기업 간 힘의 균형을 바로잡겠다”는 그동안 대통령의 말들이 정부가 경제주체의 한 당사자인 기업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거나, 노사 간의 공정한 룰을 정착시키려 하기보다 어느 한쪽을 편들려는 것이 아닌가 하고 받아들여졌던 것이다. 얼마 전 TV와의 인터뷰에서 “이 정부 들어 친노동자 정책, 기업에 불리한 정책, 좌파적 정책을 한 것이 있으면 내놔 보라”고 한 이야기도 듣기에 따라선 대통령이 재계의 되풀이되는 호소에 그간 귀를 막고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느낌이 들 정도로 뜻밖의 발언이었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 여느 대통령의 말이라면 그냥 넘겼을 이런 상식적인 이야기에 국민들이 반색하는 것은 그동안 대통령의 언행(言行)이 그만큼 반(反)기업적이고 반시장적인 듯이 비치는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우리 경제는 문제가 없는데 재계가 위기를 증폭시키며 개혁에 저항하고 있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의 논조를 자세히 살펴보면 대통령의 언행(言行)이 반(反)기업적이고 반시장적인 듯이 비치는 일이 많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내용 속에는 사실은 대통령의 언행(言行)중에 반(反)기업적이고 반시장적인 측면이 없었다는 것을 조선사설이 확인해주고 있다고 본다.
(홍재희) =====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언행(言行)이 반(反)기업적이고 반시장적인 듯이 비치는 일이 많았다고 조선사설이 주장하고 있는 것은 대통령의 언행(言行)을 방씨 족벌조선일보가 반(反)기업적이고 반시장적인 듯이 비치도록 여론몰이를 통해 조선일보 독자들에게 일종의 착시현상이 나타나도록 했었다는 조선일보의 자술서와도 같은 논조를 파악할수 있다. 조선사설은 “ .“우리 경제는 문제가 없는데 재계가 위기를 증폭시키며 개혁에 저항하고 있다” “근로자와 기업 간 힘의 균형을 바로잡겠다”는 그동안 대통령의 말들이 정부가 경제주체의 한 당사자인 기업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거나, 노사 간의 공정한 룰을 정착시키려 하기보다 어느 한쪽을 편들려는 것이 아닌가 하고 받아들여졌던 것이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의 재벌들은 역대 정권을 거쳐 오면서 재벌개혁을 피해가는 방법으로 항상 경제위기론을 증폭 시키는 나팔수로 전경련과 방씨 족벌 조선일보등 조 . 중 . 동을 내세워 재벌개혁의 메스를 피해가기 위한 보호막으로 한국경제의 위기론을 증폭 시키곤했다.
(홍재희) ===== 대통령은 그런 한국재벌의 수구적인 변화거부현상에 대해서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지 반(反)기업적이고 반시장적인 가치를 지향하지 않았다. 오히려 재벌구조의 모순을 극복해서 지금보다 좀더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경쟁의 룰을 확립시켜놓는 것이 친기업적이고 시장친화적인 접근방법이라고 본다. 그런 측면에서 접근해 볼때 재벌구조의 폐쇄성과 불공정성 등에 대한 구조적 모순을 극복하는 노력은 한국경제의 구조적 모순을 타파하는 대승적 차원에서 재벌집단의 고통을 수반하더라도 일관성 있고 과감하게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한다. 노조문제에 대해서도 배타적이고 독점적이며 제왕적 권한을 행사하는 재벌그룹계열의 대기업에서 아주 격렬한 노조활동이 진행되면서 한국 노동운동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재벌구조가 기업발전의 동반자인 노동자들에게 반 노동자적이고 적대적인 반 노동정책을 지향했기 때문에 그런 환경속에서 노동자들의 생존권과 권익을 지키기위해 강력한 노조활동이 나타났던 것이다.
(홍재희) ===== 그리고 어느 사회에서건 노동자들은 사회적 약자에 속한다. 한국의 재벌기업노조소속 노동자들도 결코 예외 일수 없다. 최근에 여천공단과 울산공단들 재벌들이 운영하고 있는 화학공업단지에서 노동자들의 희생이 속출하는 대형화제와 폭발사고가 보름이 멀다하지 않고 빈발하고 있는 현실은 재벌기업 노동자들이 조선일보가 주장하고 있는 귀족노동자들이 아닌 하루하루 목숨을 건 생사의 갈림길을 넘나드는 열악한 산업현장에서 조마조마 하게 보내고 있는 현실은 노동자들이 사회적으로 약자의 신분임을 실사구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러한 노사간의 힘의 균형자 역할을 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본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대통령이나 정부가 사업주 보다 상대적으로 사회적으로 약자계층인 노동자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을 마치 반기업정서나 반시장정서로 매도하고 있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생각이다. 오늘자 조선사설이 인용하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이 말했다는 "대한민국 대표는 한국 상품이다"라는 말속에 한국상품을 만드는 주체는 바로 노동자들이다. 그들 한국상품을 만드는 노동자들에 대한 대통령이나 정부의 애정 표시는 곧 한국상품에 대한 애정표시요 노동자들과 공생공존의 관계에 있는 기업주들에 대한 애정표시이기도 한 것이다. 조선사설 안 그런가?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얼마 전 TV와의 인터뷰에서 “이 정부 들어 친노동자 정책, 기업에 불리한 정책, 좌파적 정책을 한 것이 있으면 내놔 보라”고 한 이야기도 듣기에 따라선 대통령이 재계의 되풀이되는 호소에 그간 귀를 막고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느낌이 들 정도로 뜻밖의 발언이었다. “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러시아와 인도방문을 통해서 노무현 대통령이 표명한 기업인들에 대한 평가를 보면 그동안 방씨 족벌조선일보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 친노동자 정책, 기업에 불리한 정책, 좌파적 정책을 한 것으로 매도한 것이 얼마나 허구인가를 잘 말해주고 있다.
(홍재희) ===== 어느 공인이든지 하루아침에 노동과 자본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바뀐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접근해 볼때 대통령이 취임이후부터 지금까지 친노동자 정책, 기업에 불리한 정책, 좌파적 정책을 추진해왔다고 일방적으로 매도해온 조선일보의 주장은 완전허구이다. 노무현 정권 들어서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문제가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악화 일로에 있고 반면에 조선일보가 반(反)기업적이고 반시장적인 가치를 추구했다고 비판해온 노무현 정권 들어서서 재벌기업들이 단군이래 최대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을 보면 조선사설의 주장이 얼마나 억지 였고 왜곡된 것이었나는 잘 알수 있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사람 말이란, 특히 정치가의 말이란 항상 바뀌는 법이다. 그렇더라도 사실을 사실대로 바로 보면서 발언이 새로워지는 걸 싫다 할 국민은 없을 것이다. 해외에서 뛰는 우리 기업들의 활약상을 직접 보면서 대통령의 생각이 이렇게 달라졌다면 그보다 반가운 일이 없다. ‘기업이 바로 나라이고 한국의 대표선수’라는 대통령의 말이 한국에 돌아와서도 이어져야 한다. 그 말 한마디가 어떤 경기진작 대책보다 한국경제와 기업인의 원기(元氣)를 돋우는 데 더 큰 약효를 발휘할 것이기 때문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더도 말고 덜도말고 대통령의 말이나 행동을 조선일보의 구미에 맞에 편의적으로 왜곡하지 말고 호도하지 않으면 한국경제와 기업인의 원기(元氣)를 돋우는 것은 물론 노동자들에게도 원기(元氣)를 돋우는 것이 될 것이다. 조선사설은 “ 사람 말이란, 특히 정치가의 말이란 항상 바뀌는 법이다. 그렇더라도 사실을 사실대로 바로 보면서 발언이 새로워지는 걸 싫다 할 국민은 없을 것이다. ” 라고 주장하며 마치 노무현 대통령의 말이 바뀌는 것으로 조선일보식의 아전인수로 접근하고 있다.
(홍재희) ====== 노무현 대통령의 경제적인 인식 가운데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양극화의 극심한 구조적 모순을 겪고 있는 한국경제에 대한 개혁이라는 수술을 과감하게 시행하지 않고 너무 눈치를 살피고 있다는 점이다. 점점 더 양극화의 구조적 문제점이 고착화 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더 이상 재벌위주의 경제성장이 한국경제의 건강성을 담보한 채 지속가능한 성장을 보장해 주지 못한다는 현실이 바로 한국경제의 양극화 현상이다. 이러한 현상타파를 위한 적극적인 구조개혁이 필요한 시점에 대통령이 적극적인 리더십발휘를 통해 개혁의 방향키를 제대로 잡고 조 . 중 . 동과 재벌 그리고 전경련으로 상징되고 있는 수구기득권 세력들이 일으키는 풍파들을 헤치고 도도하고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조선일보가 제대로 된 신문이라면 그러한 측면을 대통령에게 주문하고 촉구해야한다. 조선사설 안 그런가?
[사설] "대한민국 대표는 한국 상품이다" (조선일보 2004년 10월7일자)
노무현 대통령은 인도 방문 중 기업인들과의 만찬자리에서 “(외국에서) 한국 기업들의 홍보판을 보니 가슴이 찡하다. 국가대표가 저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것은 한국상품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업인들이) 참 장하고, 고마운 마음 이루 말할 수 없다. 정부는 머릿속에 기업인들을 어떻게 도와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인들의 사기를 북돋우는 대통령의 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9월 러시아 방문 때도 “외국에 나와 보니 기업이 바로 나라라는 생각이 든다” “여러 과제가 있지만 먹고사는 게 첫째이고, 경제는 결국 기업이 하는 것이고 경제가 잘돼야 정치가 잘된다”라고 했었다.
여느 대통령의 말이라면 그냥 넘겼을 이런 상식적인 이야기에 국민들이 반색하는 것은 그동안 대통령의 언행(言行)이 그만큼 반(反)기업적이고 반시장적인 듯이 비치는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
“우리 경제는 문제가 없는데 재계가 위기를 증폭시키며 개혁에 저항하고 있다” “근로자와 기업 간 힘의 균형을 바로잡겠다”는 그동안 대통령의 말들이 정부가 경제주체의 한 당사자인 기업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거나, 노사 간의 공정한 룰을 정착시키려 하기보다 어느 한쪽을 편들려는 것이 아닌가 하고 받아들여졌던 것이다.
얼마 전 TV와의 인터뷰에서 “이 정부 들어 친노동자 정책, 기업에 불리한 정책, 좌파적 정책을 한 것이 있으면 내놔 보라”고 한 이야기도 듣기에 따라선 대통령이 재계의 되풀이되는 호소에 그간 귀를 막고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느낌이 들 정도로 뜻밖의 발언이었다.
사람 말이란, 특히 정치가의 말이란 항상 바뀌는 법이다. 그렇더라도 사실을 사실대로 바로 보면서 발언이 새로워지는 걸 싫다 할 국민은 없을 것이다. 해외에서 뛰는 우리 기업들의 활약상을 직접 보면서 대통령의 생각이 이렇게 달라졌다면 그보다 반가운 일이 없다.
‘기업이 바로 나라이고 한국의 대표선수’라는 대통령의 말이 한국에 돌아와서도 이어져야 한다. 그 말 한마디가 어떤 경기진작 대책보다 한국경제와 기업인의 원기(元氣)를 돋우는 데 더 큰 약효를 발휘할 것이기 때문이다. 입력 : 2004.10.06 18:19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