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찍일어나서 아침부터 뉴스를 보게 되었습니다..그런데 요즘 SBS가 공영성을 높이고 변화하려 한다는 내용을 뉴스마다 내보내면서, 오늘 아침 노무현 대통령의 인도방문 보도에서 기자가 계속해서 "노통령" 이라고 하더군여..
어찌 뉴스에서 그런 용어를 사용할수 있는지, 개그프로나 사람들이 비어로 사용하고 있는 "노통", "노통령"을 기자가 보도에서 그렇게 일컬을 수 있는지, 그 기자분이 내용을 쓰셨는지, 작가가 쓰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한거 아닙니까?
우리나라 헌법에 엄연히 "대통령"이라는 국가기관이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런거 하나 제대로 못지키면서 공정방송을 추구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어이 없습니다..올해만 해도 SBS가 자막처리에서만도 몇번이나 실수해서 혼줄이 났지만 아직도 못고치고 있네여..눈에 보이는 자막처리는 실수하면 안되고, 이런 음성보도는 아무렇게나 해도 된다면 이는 엄연히 잘못된거 아닙니까? 노력한다는 SBS 정말 실망입니다.. SBS가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이런점은 없었으면 합니다.. 최소한 뉴스 등 보도프로그램에서만큼은여..
저는 노무현 대통령 지지자는 아니지만, 헌법을 공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좀 심하다고 생각해서 글올려 봅니다..대통령은 국가의 원수입니다..물론 몇가지 정책적 실패는 있을수 있을지 몰라도 뉴스에서조차 그런식으로 국가의 원수의 위상을 무너뜨리면 국가의 권위가 설수 있겠습니까? 참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