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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설] 알 카에다 테러 위협에 實戰的 대비를 에 대해서

조선 [사설] 알 카에다 테러 위협에 實戰的 대비를 에 대해서









(홍재희) ======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 사설은



“ 국제 테러 조직인 알 카에다가 한국을 비롯한 9개 국가를 겨냥해 공개적으로 테러를 예고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내 주요시설에 경찰 특공대를 배치하는 등 경비 태세를 강화했다. 재외공관에도 안전 조치 강화를 긴급 지시했다. 정부는 “테러 대상국에 한국이 거론된 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언제 끝날지 모르는 싸움이 시작됐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이미 소속 군인들에게 외출 제한 조치를 취했다. 알 카에다의 테러 시도가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정부와 국민이 테러 위협에 공동 대비를 서두르면서도 그러한 위협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국민과 정부의 의지를 가다듬는 일이 중요하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이 알 카에다의 테러표적이 된 것은 명분도 없고 국익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잘못된 전쟁에 불필요하게 참전했기 때문이다. 한국은 이라크인들의 초대를 받지 않은 이슬람세계의 불청객으로 미국의 이라크 침략전쟁의 용병 이상의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이 미국과 영국 다음으로 많은 전투부대를 파병하고 있는 이라크 침략전쟁은 국제적으로 철저하게 외면당하고 있는 미국만의 나홀로 전쟁으로 그 성격이 규정되고 있다.







(홍재희) ===== 최근에 유엔 사무총장은 부시미국정부의 이라크 침략전쟁에 대해서 유엔의 승인을 받지 않은 국제법을 어긴 불법 침략전쟁이라고 확인했다. 조선사설은 “ 정부는 “테러 대상국에 한국이 거론된 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언제 끝날지 모르는 싸움이 시작됐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 정부와 국민이 테러 위협에 공동 대비를 서두르면서도 그러한 위협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국민과 정부의 의지를 가다듬는 일이 중요하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와 한국정부는 한국이 왜 이슬람 단체의 테러 표적이 됐는지에 대한 고민은 전혀 하지 않고 있는 것이 심각한 문제인 것이다.







(홍재희) ====== 우리가 어떠한 형태의 위협이든 그 위협에 대처하고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원인이 무엇인가를 규명하고 규명된 원인을 제거해야하는 것이다. 조선사설 안 그런가? 그러나 이라크인들과 이슬람 단체의 테러 표적이 된 한국의 이라크 침략전쟁에 대한 한국군의 잘못된 파병이 필연적으로 파생시킨 테러예고에 대한 대책을 보면 왜 테러가 예고되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은 찾아볼 수 없다. 오늘자 조선사설 어디에도 한국이 왜 어떻게 해서 알 카에다의 테러공격의 표적이 됐는지에 대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 내용은 찾아볼 수가 없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테러 위협은 먼저 상대의 의지를 흔들고 허무는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 바로 이 위협 효과가 또 다른 위협을 부른다. 그런데도 테러 위협이 나오자마자 “철군을 검토해야 한다” “왜 우리가 이런 위협을 받아야 하느냐”는 소리가 나오는 것에 테러리스트들은 득의(得意)의 미소를 짓고 있을지 모른다. 정부가 눈치나 살피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 국제사회에 참여하면서 국익을 지켜 나가려면 그에 따르는 부담도 감수해야 한다. 정부는 이런 측면에 대해 국민을 계몽하고 이해와 협조를 얻어야 한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 테러 위협은 먼저 상대의 의지를 흔들고 허무는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 바로 이 위협 효과가 또 다른 위협을 부른다. 그런데도 테러 위협이 나오자마자 “철군을 검토해야 한다” “왜 우리가 이런 위협을 받아야 하느냐”는 소리가 나오는 것에 테러리스트들은 득의(得意)의 미소를 짓고 있을지 모른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에게 테러위협이 있느냐 없느냐를 떠나서 한국군이 한국이나 한국의 동맹국가를 침략하지 않은 이라크를 불법으로 침략한 미국의 정당하지 못한 불법침략전쟁에 맹목적으로 참전한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홍재희) =====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알카에다가 한국을 테러공격의 표적으로 정하지 않았어도 한국군이 이라크에 참전하는 것 자체가 침략전쟁에 참전하는 것을 헌법으로 부정하고 있는 대한민국 헌법정신에 위배될 뿐 아니라 평화애호국가를 표방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정체성 자체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조선사설은 ” 정부가 눈치나 살피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 국제사회에 참여하면서 국익을 지켜 나가려면 그에 따르는 부담도 감수해야 한다. 정부는 이런 측면에 대해 국민을 계몽하고 이해와 협조를 얻어야 한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우리한국이 어떤형태의 국익을 지키기위해 이라크 추가파병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가?







(홍재희) ===== 조선일보는 이라크에 대한 한국군 추가파병을 국제사회에 대한 참여로 본다면 그것은 조선일보만의 아전인수일 뿐이다. 국제사회에 대한 참여는 명분없는 군사적인 파병이 아닌 다른 평화적인 방법으로 미국의 불법침략전쟁에 희생당하고 있는 이라크인들을 도울수 있는 국제적 참여방법이 많이 있다. 현재 미국이 불법으로 침략한 이라크 전쟁은 미국과 영국을 빼고나면 전세계 거의 모든 국가들이 반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가철저하게 외면하고 있는 사실상 미국만의 나홀로 전쟁의 수렁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홍재희) ===== 그것도 이라크 인들의 환영을 전혀 받지 못하고 오히려 이라크인들의 미국에 대한 저항의 강도가 날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는 진퇴양난의 실패한 전쟁에 참여하는 것을 조선일보가 국제사회에 대한 참여로 인식하고 있는 것은 전혀 잘못된 생각이다. 그러한 잘못된 참여를 통해서 도대체 얻을수 있는 이익이 무엇인지 조선일보는 밝히지 못하고 있다. 그러면서 조선사설은 국익을 지켜 나가기위해 이라크 추가파병 이라는 국제사회 참여를 하고 있다고 설득력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







(홍재희) ====== 조선사설의 그러한 주장이 설득력이 있으려면 먼저 한국군의 이라크 추가파병이 국제적으로 명분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미국의 이라크 침략전쟁은 그전개과정이나 국제법적 으로 불법이기 때문에 명분이 전혀없고 그런 명분없는 전쟁에 참전하고 있는 한국의 국익에도 전혀 도움이 되는 것이 없다. 추가파병으로 예상되는 경제적 이익도 지금까지 전혀 없고 이대로 가면 앞으로도 전혀 경제적 이익을 얻을수 없다. 오히려 국내외적으로 한국인들과 한국기업들에 대한 테러위협으로 한국경제가 위축되고 테러위협에 노출돼 있는 한국에 대한 투자가 위축되고 한국에 대한 테러위협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 들어오는 것을 꺼리게 되면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한국경제에 치명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홍재희) ===== 조선일보와 정부가 한국군 추가파병으로 기대했던 전통적인 한미관계의 유지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정부는 국제적으로 철저하게 외면하고 있는 미국의 이라크 불법침략전쟁에 외국군대가 철수하고 있는 가운데 그러한 국제사회의 흐름과 정반대로 미국과 영국 다음으로 이라크에 많은 전투부대를 파병하면서 부시미국정부의 잘못된 전쟁을 돕고 있지만 미국정부는 그들의 국제정치적 프로그램에 의해서 친미 종속적이고 사대주의적인 방씨 족벌 조선일보의 바램에도 불구하고 아주 냉정하게 휴전선 근방에 배치된 주한미군 1개여단을 한국에서의 철수를 전제로 한 이라크지역으로 이동배치시키는 한편으로 현재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 가운데 1/3 가량을 철수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고 조선일보와 한국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휴전선에 배치돼 있는 주한미군과 서울용산에 있는 주한미군 기지를 오산과 평택지역으로 조기에 이전하는 계획을 강행하고 있다.







(홍재희) ======= 친미종속적인 조선일보와 한국정부가 국제적으로 이미 고립된 미국의 이라크 불법침략전쟁에 거의 맹목적으로 참전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인 소위 이야기 하는 한반도에서의 주한미군의 조기 철수를 통해 나타날 수 있는 대북억지력약화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국민적인 안보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한 측면이 있었다. 그러나 미국은 그러한 의도하에 조선일보가 부추기고 한국정부가 추가파병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과 한국정부 그리고 조선일보의 바램과는 정반대로 미국의 국익추구에 따라 주한미군을 냉정하게 이동배치하고 동시에 감축하고 있다.







(홍재희) ====== 이러한 가운데 한국군이 이라크에 추가파병해서 유일하게 얻고 있는 가시적인 성과가? 불행하게도 알 카에다의 테러표적이이다. 조선일보는 이러한 사태의 파생이 국제사회에 참여하면서 국익을 지켜 나가는 것이라고 볼수 있다고 보는가? 이렇듯이 명분도 실리도 없고 오히려 테러의 위협에 노출만 되고 있고 이라크 침략전쟁이 현재 미국에 대한 이라크인들의 저항형태에서 이라크인들의 쿠르드족들에 대한 독립을 저지하기위한 전쟁으로 확대재생산 될 때 현재 그럴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홍재희) ===== 그러한 가운데 쿠르드 자치지역인 이라크 북부의 아르빌에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주둔한국군과 이라크인들 간의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통해 현재 미군과 이라크인들과의 치열한 전쟁을 통해 발생하고 미군피해 못지않게 한국군의 인명피해도 막대하게 나타날 것은 불을 보듯 뻔한데 이러한 이라크 현실에 대해서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있는 국민들을 조선일보식의 시대착오적이고 맹목적인 친미종속적 사대주의 정체성에서 비롯된 국익에 현실적으로 전혀 도움이 되지않는 계몽과 이해와 협조를 구한다고 해서 국민들이 조선일보와 정부의 그런 계몽대상으로 전락할수 있다고 보는가 ? 국민들은 시대착오적인 조선일보의 계몽대상으로 전락할 만큼 바보들이 아니다.







(홍재희) ===== 조선일보는 우리국민들을 더 이상 우민화 시키기 말라?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명분과 실리도 없는 이라크 침략전쟁에 참전하고 있는 한국군의 역할을 상징조작하기위해 국민들을 계몽하고 우민화 하려하는가? 국민들은 더 이상 잘못된 침략전쟁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정부와 이를 부추기고 있는 조선일보의 계몽 대상이 아니다. 국민들은 그렇게 우매하지 않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경계 태세를 철저히 하는 것과 함께 테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입수하기 위해 국제적인 협조 체제를 강화해야 한다. 예상 가능한 각종 테러에 대한 대비책도 치밀하게 준비해 국민들에게 주지시켜야 한다. 대책 기구 역시 ‘이라크 교민 안전대책회의’만으로는 부족하며 총리 직속의 ‘대(對)테러대책위원회’를 상시화하는 등의 범정부적 대응 체제를 가동해야 할 것이다. 테러 위협에 대한 대응은 철저한 대비와 완벽한 정보, 그리고 국민의 경각심이란 3박자뿐이다.”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 경계 태세를 철저히 하는 것과 함께 테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입수하기 위해 국제적인 협조 체제를 강화해야 한다. 예상 가능한 각종 테러에 대한 대비책도 치밀하게 준비해 국민들에게 주지시켜야 한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테러에 대한 가장 철저한 경계는 이라크에 파병된 한국군을 철수시키는 가운데 불법침략을 통해 이라크인들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테러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미국이 북한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검증되지 않은 핵무기등 대량살상무기 제거 명분으로 국가적 차원의 테러라고 할수 있는 대북 군사공격을 감행하는 미국의 북한을 상대로한 국가적 테러행위를 막을수 있다고 본다.







(홍재희) ===== 한국이 이라크에서 철수하지 않고 미국의 이라크 불법 침략전쟁에 계속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이라크에서와 같이 유엔의 동의없는 불법 침략전쟁을 북한을 상대로 감행 했을때 한국정부가 미국의 이라크 불법침략전쟁에 참전하며 적극 협조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북한에 대한 불법전쟁을 막을 명분이 없어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한반도가 이라크에 이어서 미국의 무모하고도 불법적인 국가적 테터행위에 의해 한민족 전체가 전쟁의 재앙속에 희생될수밖에 없게 된다. 그러한 한반도에 대한 미국의 국가적 테러행위까지를 포함한 알 카에다의 테러를 궁극적으로 예방할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경계태세는 이라크 주둔 한국군의 철수에 있다. 조선일보는 그러한 측면에 대해서는 전혀 긍정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홍재희) ===== 조선일보는 오로지 미국의 불법침략전쟁에 맹목적으로 참전해 미국과 함께 영문도 모른채 알 카에다의 테러표적이 되는 한국의 현실을 그저 당연한 듯이 받아들이고 있다. 이러한 조선일보의 친미 종속적 태도는 미국이 북한을 침략하는 전쟁을 일으켜도 우리 한민족이야 민족공멸의 재앙속에 비참하게 희생되든 말든 미국의 침략전쟁을 옹호하겠다는 조선일보의 내일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밖에 볼수 없다. 이러한 조선일보의 침략전쟁을 정당화하고 있는 호전적인 정체성을 대한민국 사회는 철저하게 극복해나가야 한다. 노무현 정권은 하루속히 추가 파병된 한국군을 철수 시켜야 한다. 한국군은 이라크의 주인인 이라크인들이 초대하지 않은 불청객이다.









(홍재희) ===== 그런 미국의 이라크 불법 침략전쟁에 적극동조하고 있는 조선일보와 노무현 대통령이 다른 것이 무엇이 있다는 말인가? 맹목적으로 미국의 요구에 응해주면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챙기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미국의 이라크 불법 침략전쟁은 이미 국제적으로 철저하게 고립되고 외면당한 채 오랫동안 미국의 국력을 소진시킨 베트남전쟁의 전철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베트남 전쟁은 미국과 베트남인들만이 참여한 전쟁이었지만 미국의 이라크 불법침략전쟁은 알 카에다의 테러의지표명을 통해 드러나듯이 이라크인들만을 상대로한 전쟁의 좁은 범위를 이미 벗어난 12억 이슬람인들 전체와 미국의 힘겨운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홍재희) ===== 부연한다면 베트남전쟁보다 훨씬 어려운 전쟁의 수렁 속에 미국이 현재 대안없이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베트남전쟁의 참여를 조선일보의 주장과 같이 국제사회에 대한 참여로 볼수 없듯이 제2의 베트남화 돼가고 있는 미국의 고립된 이라크 불법침략전쟁 또한 국제사회에 대한 참여가 아닌 이라크 전쟁을 반대하고 있는 국제사회에 대해 한국사회가 오히려 등을 돌리고 있는 것이라고 볼수 있다. 조선사설 안 그런가?

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는 한국군은 즉각 철수해야한다.









(홍재희) ====== 조선일보가 한국에 대한 알 카에다의 테러 위협에 대한 實戰的 대비를 진심으로 바란다면 이라크에 파병돼 있는 한국군의 조기 철수를 강력하게 촉구해야한다. 한국군의 이라크 주둔은 이라크불법침략전쟁의 수렁속에 빠진 절대절명의 부시미국정권에게는 대선을 앞둔 이시점에서 정략적으로 천군만마를 얻은것과 같은 것이 되겠지만 우리한국에게는 사간이 흐를수록 대재앙으로 확대재생산 될 뿐이다. 조선사설 안 그런가?









[사설] 알 카에다 테러 위협에 實戰的 대비를 (조선일보 2004년 10월4일자)





국제 테러 조직인 알 카에다가 한국을 비롯한 9개 국가를 겨냥해 공개적으로 테러를 예고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내 주요시설에 경찰 특공대를 배치하는 등 경비 태세를 강화했다. 재외공관에도 안전 조치 강화를 긴급 지시했다.



정부는 “테러 대상국에 한국이 거론된 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언제 끝날지 모르는 싸움이 시작됐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이미 소속 군인들에게 외출 제한 조치를 취했다.



알 카에다의 테러 시도가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정부와 국민이 테러 위협에 공동 대비를 서두르면서도 그러한 위협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국민과 정부의 의지를 가다듬는 일이 중요하다.



테러 위협은 먼저 상대의 의지를 흔들고 허무는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 바로 이 위협 효과가 또 다른 위협을 부른다. 그런데도 테러 위협이 나오자마자 “철군을 검토해야 한다” “왜 우리가 이런 위협을 받아야 하느냐”는 소리가 나오는 것에 테러리스트들은 득의(得意)의 미소를 짓고 있을지 모른다. 정부가 눈치나 살피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



국제사회에 참여하면서 국익을 지켜 나가려면 그에 따르는 부담도 감수해야 한다. 정부는

이런 측면에 대해 국민을 계몽하고 이해와 협조를 얻어야 한다.



경계 태세를 철저히 하는 것과 함께 테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입수하기 위해 국제적인 협조 체제를 강화해야 한다. 예상 가능한 각종 테러에 대한 대비책도 치밀하게 준비해 국민들에게 주지시켜야 한다.



대책 기구 역시 ‘이라크 교민 안전대책회의’만으로는 부족하며 총리 직속의 ‘대(對)테러대책위원회’를 상시화하는 등의 범정부적 대응 체제를 가동해야 할 것이다. 테러 위협에 대한 대응은 철저한 대비와 완벽한 정보, 그리고 국민의 경각심이란 3박자뿐이다.

입력 : 2004.10.03 18:22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