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사설] 국가 전략 차원에서 高油價 충격에 대비하라 에 대해서
(홍재희) ======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 사설은
“ 국제유가의 조짐이 다시 심상치 않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 배럴당 50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머지않아 60달러까지 뛰어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한국 경제에 비상이 걸렸다. 당장 올해 경제성장률 5% 달성은 물 건너갔고, 물가 불안이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생활을 더 고단하게 만들 것이다. 에너지 소비의 97%를 수입에 의존하는 처지에선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다. 그러나 중동(中東) 정세가 흔들릴 때마다, 세계적인 석유수급에 이상이 나타날 때마다, 긴급 대책이다 뭐다 부산을 떨어야 한다는 것은 불안하고 한심한 일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국제석유값이 폭등하는 것은 우리들의 의지와 상관없는 불가항력적인 측면이 다분히 있다. 특히 우리들이 국내에서 소비하고 있는 석유 전량을 외국에서 수입해다 사용하고 있는 현실에서는 석유값 폭등을 강건너 불 구경 하듯 할수 없는 상황이다. 조선사설은 “ 그러나 중동(中東) 정세가 흔들릴 때마다, 세계적인 석유수급에 이상이 나타날 때마다, 긴급 대책이다 뭐다 부산을 떨어야 한다는 것은 불안하고 한심한 일이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이 그런 소리할 자격이 있을까? 그런 소리하고 있는 조선일보는 지금까지 한국의 에너지확보문제와 에너지 절약형 산업의 발전에 사회적 공기로서 언론의 입장에서 어느 정도 기여했었나?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유가(油價)로 인한 이런 주기적 비상사태는 한국 경제가 아직도 철강·석유화학·시멘트 같은 에너지 다소비형 산업에 기대고 있기 때문이다. 에너지 다소비 업종의 비중은 1997년 33.8%에서 지난해 25.9%로 낮아졌다. 그러나 일본의 16.8%(2000년 기준)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다. 1000달러의 GDP를 생산하는 데 일본은 90㎏(석유환산)의 에너지를 쓰는 데 비해 우리는 아직도 300㎏을 소비해야 한다. 에너지 다소비형 경제구조를 바꾸려는 노력이 너무 늦게, 너무 느슨하게 시작되고 집행됐던 탓이다”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이 에너지 다소비형 산업에 기대고 있기 때문에 유가(油價)로 인한 이런 주기적 비상사태에 한국경제가 노출돼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그런 산업의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개혁을 하려하면 조선일보는 항상 경제가 어렵다는 핑계를 대며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며 반대하곤 했었다. 부연한다면 고비용 저효율의 재벌체제와 일맥상통하고 있는 에너지 다소비형 산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하려하면 항상 조선일보는 반대해왔다.
(홍재희) ===== 그런 조선일보가 에너지 다소비형 산업에 기대고 있는 한국경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오늘자 조선사설이 지적하고 있는 한국의 에너지 다소비형 산업인 철강·석유화학·시멘트 업종보다 조선일보가 훨씬 더 에너지 다소비형 산업의 구조적 모순에 빠져 있다고 본다. 조선사설은 우리나라의 “ 에너지 다소비 업종의 비중은 1997년 33.8%에서 지난해 25.9%로 낮아졌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조선일보의 경우 비싼 신문용지를 비싼 외화를 소비해가며 수입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조선일보는 독자들이 구독하지도 않는 신문을 매일 매일 수십 만부씩 발행하자마자 폐지로 처분해 버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홍재희) ==== 이러한 조선일보의 무가지 및 폐지처분되는 신문발행을 위해 돌아가는 조선일보의 윤전기작동에 소요되는 에너지도 대부분 수입하고 있다. 이러한 조선일보의 에너지 다소비형 신문산업의 행태가 아직도 위세를 부리고 있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런 조선일보가 에너지 다소비형 산업의 구조 속에서 값비싼 신문용지와 윤전기 가동을 위한 에너지낭비를 통해 고유가시대의 전형적인 에너지 다소비형 산업형태를 보여주면서 한편으로 정부와 기업의 에너지절약문제를 운운하고 있는 것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 조선사설 어떻게 생각하나?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수송 부문의 에너지 과소비도 문제다. 수송 부문의 에너지 소비 비중은 1982년 10.9%에서 지난해 21.1%로 늘었다. 우선 지하철·철도 같은 대량 수송수단의 비중이 너무 낮다. 더구나 중대형 승용차를 선호하는 국민들의 과시적 소비성향이 이런 추세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너도나도 중대형 승용차를 타는 탓에 승용차의 평균 연비는 1999년 ℓ당 12.98㎞에서 2002년에는 11.37㎞로 뒷걸음질쳤다. ”
(홍재희) ======== 라도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수송부문의 에너지 과소비도 지적하고 있다. 조선일보를 비롯한 신문업계의 개별적인 신문배달제도의 문제점 때문에 수송과정에 발생하는 에너지 과소비문제도 심각하다. 그렇기 때문에 조선일보는 다른 산업의 수송부문에 대한 에너지 과소비문제를 제기하기에 앞서 조선일보를 비롯한 개별적인 신문배달시장의 형성을 통해 유형무형의 에너지 과소비문제를 해소하는 차원에서라도 종이신문의 공동배달제도를 도입해 신문배달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과소비를 풀어나가면서 다른 산업의 수송부문에 에너지 과소비문제를 지적하는 것인 설득력이 있지 않을까?
(홍재희) ===== 조선일보가 공동배달제가 아닌 개별배달을 통해 독자확보에 혈안이 돼 있기 때문에 일년이면 수백억원 씩의 무가지와 독자확보를 위한 각종 물량공세를 통해 신문시장의 공정거래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불필요한 에너지를 낭비하는 행태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신문의 질이 떨어지고 그 떨어지는 신문의 질을 물량공세와 무가지 제공을 통해 독자를 확보하는 호객행위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낭비적 요소를 보여주고 있는 조선일보가 수송 부문의 에너지 과소비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넌센스이다. 조선일보부터 모범을 보여라?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유류세와 보조금 같은 정책 수단만으로는 에너지 문제의 불을 끌 수 없다. 국가 경제 전체를 바라보고 관리하는 시각으로 에너지 정책의 새 틀을 짜야 한다. 우리의 에너지 자원이 얼마나 되고, 얼마나 많은 외화가 에너지 도입을 위해 지출되고 있으며, 에너지 자원 빈국(貧國)으로서 국민 개개인의 생활 방식을 어떻게 국가 에너지 상황과 보조를 맞춰 나갈지에 대한 국민적인 각성이 있어야 한다. 국민이 시청료를 내는 공영방송은 이런 데 보탬이 되라고 존재하는 것이다”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 우리의 에너지 자원이 얼마나 되고, 얼마나 많은 외화가 에너지 도입을 위해 지출되고 있으며, 에너지 자원 빈국(貧國)으로서 국민 개개인의 생활 방식을 어떻게 국가 에너지 상황과 보조를 맞춰 나갈지에 대한 국민적인 각성이 있어야 한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부터 정신차려야 한다. 조선일보가 불필요하게 가동하고 있는 윤전기의 작동을 통해 낭비되는 에너지의 소모가 석유 한방울 생산되지 않는 한국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측면이 아닐까?
(홍재희) ===== 조선사설은 “ 국민이 시청료를 내는 공영방송은 이런 데 보탬이 되라고 존재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야 말로 사회적 공기로서 석유 한방울 나오지 않는 우리 현실속에서 경제적으로 아주 어려운 오늘의 경제현실 속에서 석유값 폭등으로 한국경제에 주름살이 늘어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소중한 달러를 주고 수입해오는 신문용지로 제작한 신문을 하루에도 수십만부씩 여분으로 발행해서 곧바로 폐지 처분하는 자원낭비를 하루속히 중단해야한다. 일반기업이 조선일보 식으로 운영했으면 벌써 망해도 여러번 망하고 사회적으로 도태시켰을 것이다.
(홍재희) ===== 조선일보는 독자들에게 전달되지도 않는 수십만부의 신문을 매일매일 발행해서 곧바로 폐지처분하기위해 가동되는 불필요한 윤전기의 신문생산활동을 통해 낭비되고 있는 에너지낭비행위를 전혀 부끄러워 하지 않고 뻔뻔스럽게 매일매일 자행하고 있으면서 한편으로는 한국경제가 어렵다고 주장하며 정부를 비판하고 있다. 이러한 조선일보의 에너지 다소비형 신문발행 행태는 가뜩이나 어려운 한국경제와 폭등하는 국제 석유값에 취약하게 노출돼 있는 한국경제의 목을 조르는 것이나 다를바 없다.
(홍재희) ===== 조선일보는 먼저 독자들이 구독하지도 않는 수십만부씩 조선일보 신문을 찍어내는 에너지 과소비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그런 조선일보가 정부를 비판하고 기업을 비판하고 공영방송을 비판할 자격이 있다는 말인가? 조선일보는 염치 좀 있어봐라? 그리고 조선일보가 공영방송문제를 거론 할려면 제대로 알고나 문제제기 해라? 공영방송은 시청료를 받지 않고 있다. 수신료를 받고 있을 뿐이다. 조선일보 논설위원은 사설을 작성할 때 독자들을 의식하고 좀더 정확한 논조를 전달해야 한다. 조선일보 논설위원의 무성의를 질타하지 않을 수 없다. 상대의 눈속에 티끌은 지적하면서 자신의 눈속에 들어있는 들보는 모른체 하는 행위는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에 대한 신뢰만을 실추 시킬 뿐이다.
(홍재희) ===== 방씨 족벌조선일보 부터 에너지 소비절약형 신문발행을 통해 고유가 시대의 신문산업이 기여할수 있는 모범을 보여라? 방씨 족벌조선일보야 말로 高油價 충격에 어느정도 대비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수 없다. 조선일보가 지금 당장 매일매일 수십만부씩 찍어내 폐기퍼분하고 있는 무가지를 없애는 것만이 조선일보 입장에서 高油價 충격에 충실하게 대비하는 것이 될 것이다. 조선 사설 안 그런가?
[사설] 국가 전략 차원에서 高油價 충격에 대비하라 (조선일보 2004년 10월1일자)
국제유가의 조짐이 다시 심상치 않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 배럴당 50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머지않아 60달러까지 뛰어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한국 경제에 비상이 걸렸다. 당장 올해 경제성장률 5% 달성은 물 건너갔고, 물가 불안이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생활을 더 고단하게 만들 것이다.
에너지 소비의 97%를 수입에 의존하는 처지에선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다. 그러나 중동(中東) 정세가 흔들릴 때마다, 세계적인 석유수급에 이상이 나타날 때마다, 긴급 대책이다 뭐다 부산을 떨어야 한다는 것은 불안하고 한심한 일이다.
유가(油價)로 인한 이런 주기적 비상사태는 한국 경제가 아직도 철강·석유화학·시멘트 같은 에너지 다소비형 산업에 기대고 있기 때문이다. 에너지 다소비 업종의 비중은 1997년 33.8%에서 지난해 25.9%로 낮아졌다. 그러나 일본의 16.8%(2000년 기준)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다. 1000달러의 GDP를 생산하는 데 일본은 90㎏(석유환산)의 에너지를 쓰는 데 비해 우리는 아직도 300㎏을 소비해야 한다. 에너지 다소비형 경제구조를 바꾸려는 노력이 너무 늦게, 너무 느슨하게 시작되고 집행됐던 탓이다.
수송 부문의 에너지 과소비도 문제다. 수송 부문의 에너지 소비 비중은 1982년 10.9%에서 지난해 21.1%로 늘었다. 우선 지하철·철도 같은 대량 수송수단의 비중이 너무 낮다. 더구나 중대형 승용차를 선호하는 국민들의 과시적 소비성향이 이런 추세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너도나도 중대형 승용차를 타는 탓에 승용차의 평균 연비는 1999년 ℓ당 12.98㎞에서 2002년에는 11.37㎞로 뒷걸음질쳤다.
유류세와 보조금 같은 정책 수단만으로는 에너지 문제의 불을 끌 수 없다. 국가 경제 전체를 바라보고 관리하는 시각으로 에너지 정책의 새 틀을 짜야 한다. 우리의 에너지 자원이 얼마나 되고, 얼마나 많은 외화가 에너지 도입을 위해 지출되고 있으며, 에너지 자원 빈국(貧國)으로서 국민 개개인의 생활 방식을 어떻게 국가 에너지 상황과 보조를 맞춰 나갈지에 대한 국민적인 각성이 있어야 한다. 국민이 시청료를 내는 공영방송은 이런 데 보탬이 되라고 존재하는 것이다.입력 : 2004.09.30 18:13 10' / 수정 : 2004.10.01 05:58 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