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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44명 주중 캐나다 대사관 진입에 관한 보도 비판

안녕하십니까?


동남고 2학년학생입니다.





국어생활 수행평가로 뉴스에 대한 분석 및 비판을 해 보았습니다.








탈북자가 44명 중국의 캐나다 대사관에 진입했다는 보도입니다.





우선 뉴스보도 전에, "길었던 추석연휴, 마무리 잘 하고 계십니까?" 라는 멘트는


추석으로 인해 하루가 바빴던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관심을 기울여 주는 멘트였습니다. 하지만, 바로 이 멘트 다음으로 ' 탈북자가…'로 시작했던 뉴스보도는 좀더 매끄럽게 이어나갔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작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뉴스 언어면에서, 뉴스 진행자의 말은 너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적당한 속도로 시청자의 귀에 잘 들어왔습니다. 또한 화면에 나오는 뉴스 자막도 핵심만 잘 간추려져, 처음부터 뉴스를 보지 않았던 시청자들도 뉴스 자막만 봐도 한번에 내용파악이 가능할 정도였습니다.





또한, 화면 구성면에서 보았을때 탈북자들이 대사관 담장을 뛰어 넘는 장면에서 잘 보이기 어려운 탈북자들의 모습을 구분하기 쉽도록 빨간 표시와 함께 더 환하게 보여준 현장모습은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하지만 멀리서 '지켜보기식'의 뉴스보도 자체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왠지 뉴스를 시청하면서도 탈북자에 대한 보도가 마냥 와닿지가 않고, 그저 지켜보기 식의 뉴스로 느껴졌습니다.





진입이유, 경위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상황까지 오게된 원인이나 배경등을 알아본다면,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 끌 수 있지않나 싶습니다.





이 외에 진행자의 어조, 성량, 속도 등은 적당했고, 이 뉴스는 전체 뉴스에서 첫번째로 보도될 만큼 비중은 컸습니다. 또한, 설득식이 아닌 바른 설명식의 진행도 좋았습니다.





작은 아쉬운 점이 몇가지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잘 구성된 또, 잘 진행된 오늘의 뉴스였습니다.


짧게나마 미흡한 비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